DHL 50주년 기념 CASETiFY 콜라보 에어팟 프로 케이스 개봉기

 

DHL에서 택배가 왔습니다, 와 지난 목요일에 주문했는데 월요일 도착이라니.. 국내 택배와 비슷한 속도군요

 

 CASETiFY와 DHL가 콜라보한 에어팟 프로 케이스입니다. 이 콜라보 제품은 무조건 DHL을 통해서 배송되게 되죠.

봉투를 뜯으니 CASETiFY 문구가 잔뜩 적힌 포장지가 나옵니다. 내부에 에어캡이 있어서 만지면 폭신합니다.

케이스 자체는 단순한편입니다. 전면에는 제 이름을 넣었습니다.

뒷면도 누가 DHL아니랄까봐 마치 택배처럼 꾸며져있네요. 50주년 기념 콜라보라는 문구도 보입니다.

 

 

바로 꺼내봅니다. 구성은 조촐합니다. 상, 하단이 분리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입니다.

본체와 케이스 사이의 공간을 메꿔주기 위한 불투명 스티커 4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힌지부분이 넓게 파여있고 CASETiFY 로고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전면은 이렇게 송장이 붙어 있습니다. 음.. 저렇게 전면을 가리면 충전 LED가 과연 잘 보일까요?

아래도 넓게 뚫려있습니다. 엘라고 실리콘 케이스는 아래까지 다 막아버리는 구조라 먼지 유입이 걱정 없었는데 CASETiFY 케이스는 상단뿐 아니라 하단으로의 먼지 유입도 걱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 충전 LED도 잘 보이는군요!!

뒷면이 넓게 파인만큼 당연히 커버를 열 때 걸리적거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ESR 케이스보다는 조금 더 손에 잘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케이스를 열었을 때의 단면이 노랑, 주황, 초록등 살짝 살짝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느낌인데 상당히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장점은 딱 거기까지 입니다.

 

배송비 포함 5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산다면.. 음..글세요 ..개인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ㅎㅎ

 

기능적인면보다는 한정 콜라보 제품 &  독특한 디자인에 의미를 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케이스를 갈아끼우고 나갔는데 주변 사람들이 바로 알아보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