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고양에서 교환 후 제대로 된 니사포르스

프레임에 나사가 안박히는 불량품을 가져온 댓가로..

구매한 다음날 다시 이케아 고양을 찾았습니다.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옆에 교환 환불용 엘레베이터가 따로 있습니다.

주차장에 빈 카트에 담아서 갑니다.

방문전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조립하다 문제가 생긴 제품이면 다시 분해하지 않고 조립하던 상태로 가져와도 상관 없다고 하더군요 ㅎ

 

교환하실 때는 제품 + 영수증을 가져 오시면 되고

환불을 원하실 때는 제품 + 영수증 + 결제시 사용했던 카드를 가지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만약 이케아 패밀리(https://ikeafamily.kr/)에 가입하셨다면 온라인으로 구매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영수증이 없어도 됩니다.

 

1층으로 가면 됩니다.

1층!

도착하면 바로 교환, 환불코너가 있습니다. 이 곳은 고양 매장에서 결제하고 나오는 곳 옆입니다 ㅎ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다가 접수하는 시스템인데 아무리 둘러봐도 번호표 기계가 안보입니다 ;;

 

직원한테 물어봐야겠네요..

 

오른쪽에 365라 써있는 부분 보이시죠? 바로 저 뒤에 번호표 기계가 있습니다.   

365쪽이 매장에서 결제하고 나오는 쪽이다보니 결제하자마자 마음 변한 분들을 위해서 저쪽에 있나본데...

 

엘레베이터로 오는 고객들을 위해서라도 엘레베이터쪽에도 번호표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작은 기계가 번호표 기계입니다.

번호표를 뽑고...........기다리려 하는데 사람이 없어선지 바로 부르네요

 

증상을 설명하고 교환, 환불중에 교환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직원이 새 제품을 가져다 줄테니 앉아서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약 10분 만에 새제품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이왕 온 김에.. 한 번 더 슬쩍 둘러보고 집에 가야겠습니다 ㅋㅋ 주말보다 평일에 사람이 적으니까.. 다시 한 번 들어가야겠다..하는 욕심이 드네요

 

새 제품을 집으로 가져와서 조립을 해봅니다.

 

그런데.. 어?

 

제가 이전 니사포르스 조립에 대해 언급하면서

 

https://dmwriter.tistory.com/179

이케아 니사포르스NISSAFORS 트롤리 조립

 

<나사가 프레임에 박힐 때 꽤 빡빡하기 때문에 먼저 프레임에 나사를 한번 박아서 길을 들인 다음에 조립을 추천드립니다. >

 

라고 언급했었는데, 이번 제품은 다릅니다.

 

구멍만 잘 맞으면 손가락으로 슬슬슬 돌려도 거의 대부분의 나사들이 들어가고 

 

손가락으로 돌리는것만으로도 70~80%정도 나사를 박을 수 있습니다.

 

이전 제품이 하자는 하자였나보네요.. 전에 사용한 제품은 처음부터 손가락이 아니라 육각렌치로 돌리느라 엄청나게 힘들었는데 말이죠

 

나사가 술술 돌아가니 프레임과 판을 고정시켜주는게 어렵지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를 박아줍니다. 밑면 바닥에 바퀴를 꽂아서 꾹 누르면 철컥하고 들어 맞습니다.

이렇게 꾹 밀어넣으면 됩니다.

드디어 완성!!

미리 구입해둔 1개 700원짜리 순네르스타를 걸어주면 수납공간이 극대화됩니다 ㅎ!

 

순네르스타

https://www.ikea.com/kr/ko/p/sunnersta-container-white-30303736/

SUNNERSTA 순네르스타 보관용기 - 화이트 - IKEA

 

수납공간이 늘어나니 정리가 많이 되서 좋네요 ㅎ

 

고정되는건 아니지만 홈만 있으면 걸 수 있기 때문에 집안 여기저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ㅎ 가격도 저렴하니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