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쓰기에 앞서 나는 스키를 배운 사람도, 전문적으로 가르치거나 타는 사람도 아니다. 때문에 새로운 스키를 타고 평가한다는것을 할 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 난 176cm에서 170cm로, traditional camber에서 tip & tail rocker로 스키 자체의 성격이 크게 변한 환경 중에 어떤 것이 내 주관을 흔들고 있는지를 확실히 할 수 없는 실력의 소유자다. 사실 이 글을 쓸까 말까도 많이 망설였었다. 몇번을 타도 내가 느끼는 정보는 한계가 있고, 내가 해석하는 것이 잘못되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겨우 두 종류의 프리스키를 타보고 내리는 지독히도 주관적인 내용을 부디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그냥 '나란 사람이 이렇게 느꼈다'고 하는 프리스키 초보가 겪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