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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기/2018 스위스 여행기 (7)
Mist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이때는 아직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하기 전이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의 팬들이 놓고간 꽃만이 동상 앞을 지키고 있었는데 지금은 영화의 성공 덕분인지 훨씬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고 한다. 차를 달려 호수를 따라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브베 Vevey 에 도착하게 된다. 브베에는 아주 유명한 조형물 The Fork - Alimentarium 이 레만호에 박혀있다. 그리고 이 포크위 뒤쪽으로는 슬픈 말년을 보냈던 세계적인 희극 배우 찰리 채플린의 동상이 있다. 짧은 시간이라 아쉬움이 남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준비를 많이 하고 공부를 해간 덕분에 제법 알찬 여행이었다고 자평합니다. 수려하고 웅장한 자연, 다양한 먹거리, 트래킹, 그리고 맑은 공기..
자기전에 일출시간을 검색하고 알람을 맞춰놓고 잤습니다. 뜨는 해에 마터호른의 한쪽 벽이 붉게 물드는 것을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이 커서 알람이 울리자마자 눈이 번쩍 떠지더군요 함께 들어보시죠
오늘은 체르마트를 향해 고된 이동이 예상되는 날 관광보다는 차를 타고 움직이는 시간이 더 많을 것 같은 하루다.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체르마트로 들어가는 기차를 탈 수 있는 Täsch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웜퍼 일행은 하산 도중의 사고로 등반대원 일부가 빙하로 추락하게 되었고, 로프로 전원 몸을 연결하고 있었으나 웜퍼와 가이드였던 타우크발더 부자만 목숨을 건지고 나머지 일행 네명은 낡은 로프부분이 끊어져 버리는 바람에 사망하게 되었다. 이후 웜퍼는 본인이 살기위해 로프를 일부러 잘라버린게 아니냐는 음모론에 휩쌓였고 그의 업적은 박수받지 못한채로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안데스, 록키 산맥, 그린란드등을 탐험하였다.
인터라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번 스위스 여행은 트래킹이 세번이나 있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휴식과 체력 회복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이 스파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가 탄생시켰습니다. 마리오 보타는 장 누벨, 렘 쿨하스와 함께 삼성 리움 미술관을 건축하였으며 우리가 잘 아는 교보타워의 건축가이기도 합니다. 트래킹 후 아침에 보았던 호텔 스파에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20여년만에 다시 찾은 스위스입니다. 도착의 첫번째는 '현지 유심 구입하기' 공항에 위치한 Salt.매장에서 현지 유심을 구입하는 것이 향후 일정에 매우 편리하겠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짐을 찾자 마자 Salt.로 이동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많은 한국 사람들이 Salt. 앞에 줄을 서 있었습니다. 줄은 거의 50여명이 넘었고, 입구에 있는 번호표 순서대로 유심 구매를 할 수 있었으며 구매 처리 과정은 대단히 느렸습니다. 현지에서 미리 결제를 진행하고 가면 그나마 편리하긴 한데, 모든 사람이 선결제 후 오는것이 아니다보니 기다림의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나름 빨리 도착한 제 앞에는 약 10명 정도가 줄 서 있었는데 이 분들의 유심을 모두 처리하는데 30여분을 기다렸었으니 참고하면 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