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11

2023 올해의 잘산템 Best 12

2023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이 많았던 한 해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는 하반기가 되면서 소비심리가 강하게 위축되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연말에 여러 브랜드에서 엄청나게 세일을 하며 재고를 처리하더군요. 저 또한 상반기까지 이것저것 구매하다가 하반기가 되자 소비심리가 확 줄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이건 정말 잘 샀다'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2023년 어떤 제품들이 저의 가성비, 가심비를 만족했는지 함께 구경해보세요. 1. 무신사 스탠다드 레귤러핏 데님 무신사 스탠다드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만큼은 여타 SPA브랜드를 위협하는 강력한 가성비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무신사라는 거대한 플랫폼을 통해 얻어진 소비자 데이터가 무신사 스탠다드라는 ..

Review 들/Things 2023.12.31

뉴발란스 X 에임 레온 도르 550 사이즈 팁 (Taupe 컬러 )

현재 스니커씬을 양분 하고 있는 나이키와 뉴발란스의 행보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나이키는 조던1, 덩크, 에어포스1 등 기본에 인기있었던 제품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도 매우 성공적인 반면 비인기 모델인 블레이저, 조던2로 진행한 협업 제품은 생각만큼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협업을 통해서 비인기 모델을 상승시키려 했던 나이키의 전략은 현재까지는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뉴발란스는 574와 같은 메인 제품들의 협업은 많지 않은 반면, 메이드 라인과 복각해 다시 등장하는 모델과의 협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했고 그 결과도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1906의 복귀를 알렸던 디스이즈네버댓과의 협업이나 에임 레온 도르와의 협업으로 등장한 550, 650 등이 대표적이라 할..

Review 들/Things 2023.05.18

뉴발란스 기술력의 정수, 990V6 사이즈 추천, 언박싱 (M990GL6)

뉴발란스의 990~1000번대 신발들은 뉴발란스의 역사와 기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델들 입니다.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저렴한 인건비로 신발을 대량생산하는게 당연한 요즘에도 뉴발란스의 900~1000번대 모델들 중, 모델명이 M으로 시작되는 신발들은 미국과 영국에서 제조 공정의 70% 이상을 진행하고 이후 Made in U.S.A , Made in U.K.로 표기가 되어 판매가 됩니다. 이러한 제품들이 '메이드 라인'이라고 불리는 이유기도 합니다. 메이드 라인은 인체공학적인 어퍼 설계와 높은 착화감의 미드솔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스티브 잡스나 빌 클린턴과 같은 유명인사들이 선택했던 신발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뉴발란스는 편하고 코디하기에 무난한 신발로 알려져 있고 992, 993 그리고..

Review 들/Things 2023.03.08

전설의 시작 뉴발란스 990V1 언박싱, 사이즈 추천 (M990WG1)

2021년 뉴발란스는 에임 레온 도르의 창립자 테디 산티스를 뉴발란스 메이드 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하였습니다. 이미 개성있는 의류를 판매하고, 뉴발란스와의 콜라보 모델들도 성공적으로 런칭했던 테디 산티스는 그 이후 본인의 이름을 내세워 메이드 라인, 그중에서도 990 모델들에 새로운 컬러를 입혀 출시했었습니다.. 가장 첫번째 출시가 작년에 있었고 올해 3월 두번째 990 모델들의 출시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키나 올리브 컬러를 좋아하다보니 지난번 모델들에 비해 이번 모델들의 색상을 더 마음에 들어했는데요 요즘 경기가 안좋아진게 확연히 느껴지는게 저 같은 똥손도 선착 구매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990V6를 구매하는 바람에 지갑이 얇아질대로 얇아졌지만, 요즘 테슬라 주식이 오른것을 ..

Review 들/Things 2023.03.04

이건 데자뷰?? 테디 산티스의 뉴발란스 M990TD2 개봉기, 사이즈 추천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스니커신에 가장 많은 변화는 리셀가의 폭발적인 상승과, 브랜드간 활발한 콜라보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니커 브랜드들은 아이덴티티와 디자인의 외연확장을 위해 다른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에 기꺼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나이키는 아 마 마니에르, 오프 화이트, 트래비스 스캇과의 콜라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고 아디다스는 명품 브랜드 구찌, 프라다와의 콜라보, 션 우더스푼과의 콜라보, 그리고 이제는 예(Ye)로 이름을 변경한 칸예 웨스트와의 끈임없는 협업으로 이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내놓았습니다. 리복은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콜라보로 기능성 운동화가 아닌 스니커즈 시장에 문을 두드렸고 https://dmwriter.tistory.com/260 리복의 든든한 지원군 메종 마르지엘라 클래식..

Review 들/Things 2022.06.21

키높이가 되는 더 비싸고 슬림해진 뉴발란스 U574 개봉기, 사이즈 추천, 기존 574와 차이점 (U574LGE1)

6월 10일 뉴발란스 코리아는 뉴발란스의 스테디셀러 574의 새로운 모델 U574를 출시했습니다. 짧고 넓게 보이는 574의 실루엣을 개선하고 미드솔의 높이를 무려 2 cm나 높였다고 합니다. 기존 574와 달리 996에서 보던 Dual density midsole이 사용된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53 뉴발란스의 기본!! 574 그레이 언박싱, 사이즈 추천 얼마전 반스 어센틱을 구매한 후 몇일을 고민하다가 결국 반품하였습니다. 꽉끈을 해도 뒷꿈치가 불안한 신발은 오래 신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더군요. 가벼우면서도 어떤 착장에나 무난한 신 dmwriter.tistory.com https://dmwriter.tistory.com/248 데일리로 무..

Review 들/Things 2022.06.11

재입고 2달 기다렸던 신발! 뉴발란스 MR530SH 개봉기, 사이즈팁

올해초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관심이 갔던 신발이 있습니다. 보통 운동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편이 아닌데, 스트레칭을 하면서 저 멀리 러닝머신을 뛰고 있는 회원분이 신고 있는 베이지색 신발이 너무 예쁘더군요.. 거리가 꽤 되는지라 멀리서도 알 수 있는 뉴발란스의 N 빼고는 어떤 모델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운동을 하면서 쉴 때마다 뉴발란스 + 베이지색 + 뒷꿈치쪽에 길다란 표시 이 세가지를 기억하면서 구글에 뉴발란스 신발들을 하나하나 검색해본 결과 멀리서 봤을 때 뒷꿈치 쪽에 길다란 표식은 바로 530이라는 숫자가 써있는 것이었죠.. 색상도 적절히 톤다운된 색상에다가 분명 러닝화처럼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신었을 때 두루두루 잘 어울릴 것 같은 모양새인지라 바로 구매를 하려 했지만 뉴..

Review 들/Things 2022.04.08

뉴발란스의 기본!! 574 그레이 언박싱, 사이즈 추천

얼마전 반스 어센틱을 구매한 후 몇일을 고민하다가 결국 반품하였습니다. 꽉끈을 해도 뒷꿈치가 불안한 신발은 오래 신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더군요. 가벼우면서도 어떤 착장에나 무난한 신발로 어센틱 말고 뭐가 있을까...하니 역시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뉴발란스의 574였습니다. 제가 몇번이나 언급했지만 과거 뉴발란스 574를 밑창이 다 닳을 때까지 아주 오래 만족하며 신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574를 구입하는것에 대한 불안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2018년 574v2가 나오면서 쉐입과 사이즈감이 달라졌고, 기존보다 반업 해서 신어야 한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직접 신어보는게 좋다 생각했습니다. 이날의 비교 대상은 어느 옷에나 잘어울리는 그레이 컬러 574EVG와 얼마전 1300JP 스타일..

Review 들/Things 2022.02.05

트레일 러닝화, 뉴발란스 RC1300 사용기

뉴발란스 RC1300을 블랙 프라이데이에 저렴하게 구매하고 https://dmwriter.tistory.com/238 뉴발란스 RC1300 개봉기, 사이즈 추천 이제 지쳐버렸습니다. 뉴발란스의 선착순 시스템은 정말 후지더군요... 매번 선착순 시작과 동시에 서버는 먹통 -> 대기순서 화면만 보고 있고 짧게는 수 분에서 수 십분의 대기시간이 지나고 들 dmwriter.tistory.com 집에서 신어보고 사이즈에는 문제가 없다 생각하여 다음날부터 신고 다녔습니다. 지난 몇일간 신었던 RC1300 사용기를 남깁니다. 1. 신을 때 느낌 상당히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발이 들어가는 입구의 인조 가죽은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신발을 신을 때 발 끝이 처음 닫는 부분은 걸을 때 뒤꿈치가 닿는 부분이 되는데 여기..

Review 들/Things 2021.12.09

뉴발란스 990V2GY 기대도 안 한, 하자 있는 신발을 작은 사이즈로 비싸게 사버렸다!?!?

뉴발란스 990V2 드로우가 당첨됬다. 엔드클로딩에서 당첨됬다... ..............아차 싶었다... 사실 어짜피 당첨 안되는거니 재미로 하는거였지만... 되버리고 나니 덜컥 걱정이 앞섰다. 국내에서 25만 9천원에 출시했던 모델이다... 뭐 이 가격도 비싸고 지금은 리셀아니면 구할 수 없다. 정가로 구매하자니 뉴발의 이해못할 정책인 선착순 구매는 성공률도 낮다. 품절이라고 해서 아 좋은 신발이구나 인기 있는 신발이구나...라고 무작정 생각할 순 없다. 스니커즈의 리셀이 너무 자연스러워지고 일종의 재태크 수단이 된 지금 인기있을법한 신발이나 콜라보한 신발들의 구매자체가 경쟁이 치열할뿐이고 실제의 가치는 품절된 그 이후부터 시작된다. 실제로 리셀어플에서 990V2의 가격은 정가에서 정가-2만원 정..

Review 들/Things 2021.11.12

뉴발란스327 (MS327CPG)개봉기, 사이즈 팁

최근에 신발을 구입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한 신발만 구입해서 주구장창 신었는데, 그렇다보니 한 신발에 맞는 코디만 하게 되는 단점이 있더군요. 코디를 여러 방법으로 할 수록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신발이 필요해집니다. 최근에는 주로 나이키 신발을 구매했었는데 아주 오랫만에 뉴발란스 신발에 관심이 갑니다. 마지막으로 신은 뉴발란스 신발은 하와이안 컬러의 574였고 디자인, 컬러, 착화감 모두 만족스러워서 밑창이 다 닳아 걸을 때 미끄러운 수준까지 신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그린 컬러의 신발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저 신발만큼 이쁜 색상은 아직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뉴발란스에 대한 관심은 크게 없었는데 요즘 들어 갑자기 다시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327의 등..

Review 들/Things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