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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구할 수 없는 갤럭시 S20 플러스 슈피겐 씬핏 케이스

DMWriter 2020. 11.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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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스킨 스키니매트 케이스의 가장 큰 단점은 의외의 것이었습니다.

 

dmwriter.tistory.com/206

 

가장 가벼운 S20 플러스 케이스를 원한다면, 제로스킨 스키니매트

dmwriter.tistory.com/205 갤럭시 S20 플러스 삼성 정품 크바드라트 케이스 7년만에 삼성 핸드폰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요즘 삼성 핸드폰은 투명 케이스가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구입하자마자 바로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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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키니매트의 단점으로

 

1. 얇은 두께에서 오는 없다시피 한 보호력

 

2. 걱정되는 내구성

 

3.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을 구분하기 어려움

 

4. 화면보다 케이스가 아래에 있기 때문에 보호필름을 좀 두꺼운걸 사용하고 화면 좌우에서 스와이프를 하는 경우 손가락이 보호필름 테두리에 걸릴 수 있음

 

을 꼽았고 그 중 세번째인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을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를 적응되면 단점으로 보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이 부분은 적응이 되기가 매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스키니매트를 사용하면서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을 자주 헷갈렸고 볼륨 업/다운도 잘못 누르는 경우가 아주 많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이 부분을 해결해보고자 전원/볼륨 부분이 뚫려있는 다른 케이스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크바드라트 케이스를 사용해보면서 무게에 대해서 상당히 애먹었었기 때문에, 버튼부가 뚫여있으면서도 가능한 가벼운 케이스를 찾으려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케이스 무게를 적어놓지 않은 경우가 아주 많았습니다.

 

케이스 무게를 적어놓지 않으면 일단 10 g은 무조건 넘어간다 보시면 됩니다. 10 g이하면 그 무게만으로도 마케팅 포인트가 되니까요.

 

제가 이번에 구입한건 슈피겐의 '씬핏' 케이스입니다.

 

http://www.spigen.co.kr/

현재 슈피겐 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씬핏 제품은 보이지 않고 '씬핏 클래식'이라는 제품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씬핏과 씬핏 클래식의 차이는 케이스가 분리가 되느냐 되지 않느냐와 전원/볼륨부가 오픈되어있느냐 입니다.

 

 

 

인터넷을 뒤져 겨우 남아있는 씬핏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국내 제조입니다.

케이스의 크기는 너비 76.4, 길이 164.62, 폭 10.1 mm입니다.

 

크바드라트 케이스의 경우 너비 77.1이고 폭이 10.6 mm가 되니 스키니매트 보다는 크고 두껍지만 크바드라트 보다는 작고 얇습니다.

 

 

케이스는 얇은 비닐에 쌓여있습니다.

 

우하단에 슈피겐 마크는 없는게 낫겠네요.

 

무게는 생각만큼 가볍지 않았습니다.

 

하단부까지 막아주는 타입입니다.
네 곳의 모서리는 케이스를 끼우기 쉽게 홈이 나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전원/볼륨 부분은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케이스 중앙부에는 차량용 거치대 등에 사용하는 메탈 플레이트를 둘 부분이 따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스키니매트와 달리 케이스가 화면보다 위로 올라오는 타입입니다.

 

 

카메라 부분은 렌즈보다 살짝 올라와있습니다. 
카메라 주변으로 공간이 꽤 있습니다. 저 부분으로 먼지가 끼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가장 중요한 전원/볼륨 부분.. 아~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제 손끝만으로도 확실히 어떤 버튼인지 감이 옵니다.

 

 

일단 첫 인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당연하지만, 전원/볼륨 버튼은 정말로 누르기 쉬워졌다. 

2. 스키니매트는 너무 꽁꽁 싸매서 핸드폰 컬러가 안보였는데 버튼쪽과 카메라 주변으로 색이 보이는게 나쁘지 않다.

3. 소재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스키니매트보다 덜 미끄러워서 손에 안정감 있게 달라 붙는다. 

4. 두께가 확실히 스키니매트보다 두툼한 편이고 화면보다 위로 케이스가 올라와서 보호력은 높아보인다.

5. 그러나 케이스의 무게는 스키니매트보다 무겁다 10 g이상은 되어보임.. 무게는 스키니매트보다는 무겁고 크바드라트보다는 가볍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씬핏은 단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매장이나 오픈마켓에 남아있는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나와있는 재고가 다 팔리고 나면 더 이상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추가

 

 

씬 핏의 무게를 측정해보니 약 20.5 g이 나왔습니다.

 

21 g의 크바드라트 케이스와 무게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안나지만,

 

케이스의 크기 자체가 조금 더 슬림하고

 

재질이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마찰력이 있어 손에 쥐는 느낌이 좋아 크바트라트보다는 나은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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