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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들/Things

컨버스X몽클레르X프라그먼트 척70

DMWriter 2020. 11. 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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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컬러,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컨버스에서는 종종 디자이너,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입니다.

 

컨버스 X 피어 오브 갓
컨버스 X 펑첸왕

 

몇 달 전 컨버스에서는 아주 독특한 콜라보를 선보였습니다.

 

한 개의 브랜드가 아닌, 두 개의 브랜드와의 협업 콜라보였는데요

 

바로 컨버스와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르 Moncler 그리고 스트릿웨어 브랜드 프라그먼트 Fragment 의 콜라보입니다.

 

몽클레르야 많은 분들에게 낯익은 브랜드일 수 있지만, 프라그먼트는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프라그먼트는 일본의 음악가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끌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후지와라 히로시

 

후지와라 히로시는 팅거 햇필드, 마크 파커와 함께 나이키의 프리미엄 라인인 HTM의 창시자이며,

 

개성있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겠다는 몽클레르의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후지와라 히로시가 올해 초 몽클레르 X 컨버스 콜라보의 척70 모델을 발표하게 됩니다.

 

결국 브랜드간 콜라보는 몽클레르 X 컨버스인데, 그걸 주도한 사람은 몽클레르에 속해있으면서도 프라그먼트를 이끄는 후지와라 히로시인 것이죠..

 

 

그렇게 올해 9월 컨버스와 몽클레르를 통해서 화이트, 블랙 컬러의 척 70모델이 판매되었습니다. 

 

그 인기는 대단해서 발매와 동시에 바로 매진이 되었었는데요

 

얼마전 컨버스 공홈에서 블랙 프라이 데이 행사를 하면서 위 제품의 깜짝 판매가 있었습니다.

 

그 중 두번쩨 혜택이 바로 예고 없이 진행되는 서든 드랍으로 기존에 발매되었던 콜라보 제품 중에 일부가 재판매 되었는데요

 

컨버스X피어 오브 갓

컨버스X골프왕

컨버스X펑첸왕

컨버스X몽클레르X프라그먼트

 

등의 제품이 풀렸었습니다.

 

저는 원래 피어 오브 갓 제품을 노렸는데..아쉽게도 실패해서.. ㅠㅠ

 

그 대신 겨울에 신을 하이 제품으로 척 70 엔지니어드 플래드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척70 엔지니어드 플래드

 

 

몇 일 있다가 컨버스X몽클레르X프라그먼트의 판매는 운좋게 새로고침 중에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ㅋ

 

많은 분들이 검정색 제품을 선호하시던데, 저는 주로 신발이 어두운 색이다보니 전부터 밝은 컬러의 컨버스 로우를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지라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다를 것 1도 없는 포장 상자, 컨버스가 아니라 몽클레르를 통해서 구입하면 더스트백도 준다던데..

 

역시 다를 것 없는 포장..
다를 것 없이 구겨져 들어가있는 컨버스 ㅋ

 

다를 것 없는 밑창...여기까지 보면 뭐가 차인데?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먼저 중간에 굵게 들어가는 검정색 띠와 그 사이에 인쇄되어 있는 프라그먼트 디자인, 몽클레르 코드
2. 귓꿈치 쪽 몽클레르, 프라그먼트 마크와 아래 탭에 새로운 디자인
3. 내부 인솔에 새로운 디자인이 차이점입니다.

 

색상은 완전 화이트구요 여분의 신발끈은 없습니다.
왼쪽 발 바깥쪽으로 스티칭이 보여서 뭔가 했더니
4. 왼쪽에만 몽클레르/프라그먼트 이름택이 붙어있습니다.

 

원래 일반 척70은 신발 혀 뒷면에 이름 쓰는 공간이 있는데 이것도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대신 오른발은 원래 컨버스처럼 이름쓰는 칸이 그려져있습니다  ㅎ
신발 혀는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제 멋대로 움직일 예정입니다..

 

살짝 신어봤는데 착화 느낌은 차이 없네요, 그냥 척70 그 느낌입니다.

 

검정색 띠가 앞코까지 둘러지나가기 때문에 발 앞쪽의 모양이 얄상해보입니다.

 

 

 

나 콜라보요!! 하고 티를 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에 

 

아는 사람만 알 법한  아주 소소한 포인트만 들어가있는게 매우 마음에 드네요 ㅎ

 

조금 더 일찍 구할 수 있었더라면 아주 좋았을텐데 말이죠 ㅠㅠ

 

날이 추워지니 신고 나갈 생각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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