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회 때문에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을 방문할 일이 있었다. 더블린 일정 전에 케나다에 휴가를 갔다가 바로 2박 3일간 워크샵에 참여 워크샵 다음날 더블린으로 다시 출국하는 살인적인 일정;; 무엇보다 일 때문에 방문하는 곳이라 관광에 대해 크게 생각도 하지 않았고 아일랜드, 그 중에서도 더블린 하면 생각나는건 영화 '원스', 맥주 '기네스' 정도뿐.. 몸은 너무 피곤했고 정보는 너무 없었고 사실상 기대도 별로 안한 채 더블린 행 비행기에 올랐다. 아직 국내에서 직항이 없기 때문에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 탔다. 더블린행 비행기는 터미널5에서 타야 했기 때문에 환승용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버스 기사님의 난폭한 운전 실력 + 우핸들 국가라 우측으로 차가 온다는 점을 잊은 덕분에 터미널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