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탁 (Tomtac) 닌텐도 스위치 슬림 하드 케이스

스위치를 구매했습니다.

얼마전 지마켓/옥션에서 진행했던 디지털 빅세일을 이용해서

나름 괜찮은 가격에 구매를 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집에 거치해서 사용할것이고

가끔 가지고 나갈때에도 가망에 툭 넣어서 가지고 다닐 생각이어서 케이스를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가방에 넣어보니....

ㅇ ㅏ

조이스틱이 꺽이거나 눌리는게 조끔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스위치의 액정이 따로 강화유리재질이 아니라 플라스틱 재질이기 때문에 

흠집에 약할 수 있다는 소문을 들으니.. 더럭 겁이 납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탐탁의 슬림 하드 케이스

인터넷에 후기나 리뷰가 없어서 살짝 걱정을 했지만.. (게다가 일반적인 파우치보다 비쌈)

디자인적인 면이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었죠

박스안에 덜렁 이 제품만 들어 있습니다.

사실 닌텐도 정품 케이스나.. 조이트론, 겜맥이나 호리같은 제품도 구매를 고민했습니다만..

너무 크거나

너무 조악하거나

싼티나보이거나

제품에서 냄세가 심하게 난다거나

(아직 많이 사지도 않았지만) 카트리지 수납 공간이 적다거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탈락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슬림한

스위치만 들어가는 케이스를 찾으니

남는게 이거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검정, 레드 컬러는 구하기 힘들어서 그레이를 구입했는데

색상이 제품 사진과 똑같아서 기분이 좋군요..

세가지 색상중 그레이만 남은게 이해가 안갈정도입니다.

YKK 지퍼를 사용했다 합니다.

비싼 가격이 조금 이해가 되려하네요

겉감은 생활방수기능을 지원하는 폴리에스터고 내부는 EVA폼입니다.

두께는 가장 얇은 부분이 2.5 cm로 매우 슬림합니다.

지퍼 손잡이는 손에 잘 잡히게 살짝 꺽여있습니다.

지퍼의 감은 부드러워서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내부는 심플합니다.

스위치를 고정하는 고무스트랩이 없는 것도 이 제품을 구입하는데 한가지 이유였습니다.

보통 넣고 뺄 때 그런것 있으면 거추장스럽더군요.

커버쪽에는 조이스틱 위치에 맞게 홈이 파여 있고

그 위 아래로는 십자키를 덧붙여 사용할 때 키가 눌리지 않게 십자 모양 홈이 파여 있습니다.

카트리지는 10개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손목에 걸 수 있는 긴 줄이 있습니다.

탈착 가능합니다.

지퍼 안쪽은 지퍼에 의해 스위치가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도톰하게 안감이 덧대여져 있습니다.

스위치와 딱 맞습니다.

일반적인 스위치 실리콘 그립정도는 타이트하게 맞는정도입니다.

보조배터리나 케이블같은것을 보관할 공간은 없습니다만

구매전에 목적에 맞춰 산 것이기 때문에 불만은 없네요

카트리지 보관하는 중간 부분은

케이스가 닫히면서 액정을 덮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액정보호 필름까지 붙였으니 

이제 마음놓고 사용하면 되겠네요 ㅎ

가격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제품들보다 비싼 편이지만 

디자인이나 두께나 제품의 전체적인 질은 만족스럽습니다.

탐탁Tomtac이란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는데

검색을 해보니 아이패드 파우치나 노트북 백팩등을 만드는 회사네요

의외로 이 회사 가방들 중에 디자인이 괜찮아 보이는게 많아서

은근 자꾸 검색해보게 됩니다.

이러다 한 개 더 살까봐 겁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