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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강, 샤오미 2020 워터픽 리뷰 본문
여러분은 치아 건강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쓰고 계십니까?
칫솔 이외에도 치아 건강을 위한 제품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치아를 조금 더 잘 닦아주기 위한
필립스에서부터 시작된 음파 칫솔도 있고
치아와 치아 사이를 잘 닦아주고 이물질을 제거해주기 위한 치실, 치간 칫솔도 있습니다.
강한 수압으로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아주는 워터픽도 오래전부터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저는 필립스의 음파 칫솔 소닉케어를 꽤 오랜 시간 사용하고 있고 그 만족도가 매우 높은편입니다.
치간칫솔은 사용하지 않지만, 치실은 종종 사용하는편입니다.
워터픽의 경우는 아주 어렸을 때 사용한 이후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몇 년 전부터 필립스의 에어플로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에어플로스는 작동하면 물이 계속 나오는 일반적인 워터픽과 달리 상단 버튼을 누를 때만 물이 '발사'되는 시스템이라 물의 소모가 적은 편입니다.
슬림하고 가벼운 무게의 에어플로스도 단점이 있으니 바로
소모품인 교체형 헤드의 가격이 비싸다는것과
물을 넣는 부분이 좁고 청소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몇 년간 잘 사용하던 에어플로스도 몇 개월전 내부 청소를 한 이후부터 점점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요.
아무리 물통 내부를 잘 청소해도 물통에서 노즐까지 물이 움직이는 통로가 과연 아직도 깨끗할지 모르겠다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워터픽이나 에어플로스를 사용하다보면 잇몸에서 간혹 피가 나긴 하는데 만약 내부가 더럽다면 오염된 물을 잇몸에 뿌리는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내부를 알콜이나 소독약을 넣어 수회 발사하는 식으로 세척을 시도해볼까
아니면, 새로운 워터픽 기기를 구입해볼까라고 고민하던 시기에
샤오미 워터픽이라는 제품 하나를 발견 하였습니다.
샤오미 수카스 워터픽이라는 제품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 제품은 실제로는 샤오미에서 발매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 어디에서도 샤오미 마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샤오미는 흰색이나 검정색, 단색 컬러의 제품만들을 주로 제작하는데 반해, 저 수카스의 물통은 샤오미에서는 사용된 적이 없는 파란색이기도 합니다.
그럼 수카스는 왜 샤오미의 이름을 달고 판매하는가? 바로 수카스는 샤오미의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하에서 저 제품을 개발하였기 때문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샤오미 워터픽이 아니라 샤오미X수카스 워터픽인 셈이죠
수카스의 워터픽 또한 가격과 성능이 뛰어났지만, 아쉽게도 하단 물통이(파란색 부분) 분리형이 아니라서 물통 내부를 청소하기가 아주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저 처럼 제품의 청소 문제로 새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는 꽤 큰 단점이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 관심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샤오미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물통이 분리된다 + 저렴한 가격을 본 순간 바로 구매를 결심!!
아직 국내에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에서 직구를 하였습니다.
시기가 시기여서 그런가.. 무려 배를 통해서.. 2주만에 받게 되었습니다 -_-
무선이면 파워가 좀 약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치아 사이사이에 낀 고추가루나 이물질들이 우르르 씻겨 나옵니다.
아무리 칫솔질을 열심히 해도 어디 끼어있었는지 하나정도는 나타납니다 ㅎㅎ 볼 때마다 속이 시원하네요
중간 모드로 해도 충분한 세정능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워터픽을 하고 난 다음의 특유의 개운함이 느껴졌습니다.
만약 워터픽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약모드를 추천드리고, 물 사용이 조금 많다면 인터벌 모드를 추천드립니다.
사용에 익숙해지고 개운함이 조금 부족하다 생각하시면 강모드를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정 노즐은 360도 회전이 되기 때문에 너무 치아에 갔다 대면 사용 중 노즐이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제품 자체가 슬림한편은 아니지만 무게가 무겁게 느껴지지 않고 그립감이 좋은 편이라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사용 후 2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모르고 방치할 경우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진동과 소음은 보편적인 정도로 시끄럽거나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세정노즐을 장착한 상태로는 제품이 꽤 길어서 (약 21 cm) 화장실 수납공간이 위 아래로 높지 않다면 노즐을 끼운채로 비치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정 노즐을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은 가능하나 세정 노즐 보관함을 열고 닫을 때 제법 뻑뻑한 편이고 좁고 길게 되어 있기 때문에 넘어질 가능성이 높은편입니다.
보통은 한개의 세정 노즐을 기기에 꼿아둔채로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배터리는 스펙상 2200 mAh로 풀 충전에 4시간이 걸리고 풀 충전시 45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품은 IPX7 방수 방진 제품입니다.
USB 타입 C로 한번 충전하면 한 달정도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3만원대이기 때문에 가성비 워터픽 제품 구매를 고려하고 있으시거나 워터픽 사용이 처음이신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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