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을 여니 밤 하늘에 수많은 별이 수놓아진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박스의 뒷편에는 베오릿17의 이미지와 다섯가지 특장점이 표기되어 있습니다.1. 360도 무지향성 스피커, 2.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그릴과 고오급 재질의 스피커와 가죽 손잡이, 3. 개별 설정이 가능한 버튼 (베오릿 15에 없었음)
4. 24시간 플레이타임 (베오릿15 대비 개선점), 5. USB타입 C케이블과 더 빨라진 충전 (베오릿 15 대비 개선점)
박스가 형광등 불빛을 받아서 어떻게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진짜 밤하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박스의 상하는 아주 두꺼운 스티로폼으로 덮혀 있습니다. 상단부를 열면 베오릿17이 부직포에 싸여 있습니다.과거에는 베오플레이라는 앱을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뱅 앤 올룹슨 앱으로 바뀌었습니다.스피커의 바닥에는 읽지 않을 사용설명서가 있고설명서 아래 종이 박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종이박스에는 충전기,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3종, USB 타입C to C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전작 베오릿15에서는 내장 케이블이었는데 베오릿17이 되면서 빠르게 USB타입 C로 갈아탔습니다.충전기는 15V 3A부터 5V 3A까지 충전 속도를 조절합니다. 충전기는 기본 110V 충전기이고 어댑터를 끼워 각 나라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대로 충전기 위에 220V용 플러그를 끼우면 됩니다.간단히 완성제품을 꺼내봅니다. 아시아지역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스타더스트 블루 컬러입니다. 상 하단부는 짙은 파란빛이고 가운데가 황금빛이 돕니다. 사진에선 조금 쨍한 황금빛으로 나왔는데 촌스러운 황금색은 아닙니다.
상 하단부는 언듯 보면 밤하늘의 별 빛이 반짝이는 느낌입니다. 손잡이는 본체와 같은 색의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질감이 매우 좋습니다. 후기에 의하면 계속 들고 다니면 가죽 특성상 늘어난다 합니다 ;; 저는 집에 거치할 생각이니 다행이네요.
원래는 스톤그레이와 내츄럴 컬러가 있었고, 나중에 핑크가, 그리고 최근에 스타더스트 블루가 추가되었습니다. 스톤그레이 컬러는 나중에 변색이 되는 문제가 있으니 구매에 참조하세요뒷면은 앞면과 거의 같은 디자인이고하단부에 AUX 라인과 USB타입 C전원을 꼿는 곳이 있습니다.상단부는 움푹 파여서 핸드폰이나 잡동사니를 놓기 좋습니다. 표면 처리가 되어 있어 미끄럽지 않습니다. 가장 상단 버튼은 베오플레이 15에 없다가 추가된 것으로 알람 설정 또는 음장 설정 또는 플레이 조절을 할 수 있는 다기능 버튼입니다.이제 뱅 앤 올룹슨 앱을 깔아봅니다
제품에 연결되면 먼저 색상을 선택합니다.
선택한 색상으로 어플에서 표기됩니다. 색상은 옵션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배터리 상태와 볼륨 조절, 재생 정지 및 곡넘김 그리고 청취모드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 제품인데도 배터리가 60%가 충전되어 있네요.
청취모드는 기본적으로 최적, 스피치, 파티, 앰비언트가 제공되고 취향에 맞춰 변경,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청취모드의 설정은 원안에 점이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각각의 청취 모드는 더 세밀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하얀색 원을 어디로 움직이냐에 따라 고음 저음의 변화가 즉각적으로 변합니다. 하얀 원의 크기를 핀치 줌, 아웃으로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주파수별 이퀄라이저를 더 선호하시겠지만, 대중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이런 방식이 훨씬 더 직관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얀 원을 각각의 글자쪽으로 가져가면 희미하게 고음역과 저음역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입니다. 역동적인과 Bright 사이는 높은 고음역이고 역동적인과 따뜻한 사이는 높은 저음역입니다. 반대로 relaxed와 Bright 사이느 낮은 고음역, 따뜻함과 relaxed 사이는 낮은 저음역입니다.
베오릿17은 기본적으로 야외에서 들는걸 목적으로 한 블루투스 스피커인지라 저음이 약간 강조되어 있습니다.
저음 강조된 소리를 선호하지 않으시면 꼭 어플을 설치해서 청취모드를 변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베오릿15에서 없다가 베오릿 17에서 추가된 설정 버튼은 아직까진 이 세가지 기능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베오소닉은 바로 저 위에 EQ조절을 끄고 켜는 것을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