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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Beolit17 Stardust 뱅 앤 올룹슨 베오릿17 스타더스트 사용기와 장단점 본문
베오릿17을 구입하고 2주 정도가 지났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186
그간 하루도 빠짐없이 퇴근하고 나서 항상 베오릿17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거나 또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영화를 보거나 했는데요..
그간의 사용을 바탕으로 베오릿17에 대한 사용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결하는 방식은 블루투스와 AUX 두가지를 지원합니다.
1. 블루투스 연결시
- 2개의 장치에 블루투스로 연결되서 A번 장비와 연결되어 소리를 출력하고 B번 장비로 앱을 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블루투스 연결은 매우 빠르게 됩니다.
- 음전달에 딜레이는 없습니다.
2. AUX 연결시
- 보편적인 연결입니다 바로 소리 출력이 가능합니다.
- 두 개의 장치를 사용하면서 A는 AUX, B는 블루투스인 경우 B를 이용해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단, B 장치에 블루투스가 켜져있는 경우 B장비에서 소리가 나오는 작업을 하면 AUX연결이 잠시 끊어지고 B장비의 소리가 출력됩니다.
3. 청취모드 조절
- 기본적으로 청취모드 조절은 어플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 AUX로 연결할 경우 청취모드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불확실)
- AUX로 출력하고 다른 장비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청취모드 조절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 블루투스로 소리 출력시 연결된 장비의 청취모드가 설정됩니다.
- B&O 어플에 가입된 상태면 어떤 장비에서든 로그인 하면 저장된 청취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소리의 성향
야외에서의 사용을 염두한 제품인만큼 저음의 강조가 꽤 되어 있습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B&O 제품인 A8이어폰을 생각하고 베오릿17의 소리를 들으신다면 당황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음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청취모드에서 저음을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청음모드에 따라 음의 성향이 상당히 자유롭게 바뀌기 때문에 청음모드를 바꾸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양한 소스를 통해 음악을 들어본 결과
베오릿17은 저음이 받쳐주는 힙합, 재즈에는 상당히 훌륭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만약 저음을 올려서 신나게 둥둥 울리고 싶은 날이라면 베오릿17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음은 싸구려 벙벙거리는 저음이 아니라 상당히 단단하고 탄탄한 저음입니다.
그렇다고해서 고음이 부족한게 아닙니다.
기타, 바이올린 그리고 피아노가 주를 이루는 재즈음악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뱅앤올룹슨에서 기대하셨던 그 고음은 베오릿17에서도 충분히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명료한 고음을 원한다면 어플을 통해서 청음 모드를 설정해주셔야지만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베오릿17은 중음, 고음도 훌륭한데 기본적으로 저음이 조금 도드라지는 성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분리도나 해상도도 이급의 스피커에서는 아주 훌륭한편입니다.
탄탄한 저음 덕분인지 컴퓨터에 연결해서 전쟁영화를 볼 때는 정말 신이 났습니다.
볼륨을 올린다 해서 음이 찢어지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오히려 볼륨을 올릴수록 베오릿 17의 진가가 들어난다 생각합니다.
집에서 음악 듣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 음악이 흘러나오면 볼륨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확확 듭니다.
(작은 집에서는 볼륨 50%로도 충분하게 집안을 음악으로 채워줍니다. 너무 높이면 민폐...)
6. 컴퓨터와 연결했을 때
- 컴퓨터와 AUX로 연결할 경우 핸드폰 어플로 청취 모드로 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 대신 컴퓨터에서 제공하는 사윤드 관리자 (메인보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에서 EQ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용 스피커로 사용하기에도 모자람이 없습니다만 한가지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베오릿17을 사용하지 않으면 일정시간 후 자동으로 제품이 꺼진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외장배터리 제품이니 배터리 보호를 위해서 자동으로 꺼지게 만든 것 같은데, 전원이 연결 되었을 때는 스피커가 계속 커지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컴퓨터에서 계속 소리가 나게 한 상태가 아니라면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오면 베오릿17이 꺼져있습니다. 그때마다 전원을 새로 켜줘야 하는거죠
때문에 소리가 만족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1주일 정도 컴퓨터 스피커로 사용하다 포기하였습니다.
6. 가죽 손잡이
B&O 홈페이지에는 가죽손잡이도 따로 판매중인데
https://www.bang-olufsen.com/ko/accessories/beolit-strap
국내에서도 따로 구매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급적 손잡이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손잡이가 늘어진 베오릿을 보았는데...너무 안예쁘더군요 ;;
야외용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에서만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모든 청음은 B&O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 후 진행되었습니다.
https://bang-olufsen.zendesk.com/hc/en-us/articles/360041068191
장점
1. 고음, 중음, 저음 모두 높은 퀄리티
2. 야외용 블루투스 스피커에선 상급 수준의 해상도, 분리도
3. 개성있는 디자인과 색상
4. 상단부에 연결한 기기를 편하게 올려놓을 수 있음
5. 어플을 이용한 간편하고 직관적인 EQ 설정
6. 높은 제품 완성도
7. 야외는 물론 집안에서도 메인으로 쓸 수 있는 충분한 음량
단점
1.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꺼지는 전원, 설정이 가능했으면
2. 계속 사용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가죽 스트랩
3. 어플에서 따로 만든 청취모드는 삭제가 불가능 (왜 때문이죠??)
4. 여전히 비싼 가격
5. 처음 사용할 때마다 꼭 눌러줘야 하는 전원 버튼, 슬립 모드가 있었으면
6. 사람에 따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디폴트 설정의 저음
7. 아마 머지 않아 신모델이 나올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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