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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옵니다. 딥디크 퍼퓸드 브레이슬릿 도슨 본문
원래 악세사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끈으로 된 팔찌를 차는편입니다.
한동안은 루이비통의 실버 락킷 팔찌를 차고 다녔는데, 스털링 실버다 보니 한 시즌만에 누렇게 변색되더군요. ㅜㅜ
나중에 변색되지 않게 티타늄 모델도 나왔었는데, 좀 더 기다렸다 살걸 그랬습니다.
얼마전 은 세척액을 구매해서 세척을 시도했는데, 기대한것만큼 반짝이게 되돌아오지 않아서 실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끈을 손목에 맞게 줄이는게 상당히 불편한 일이라 점점 놓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졌던 것 같네요.
그러다가 곧 다가올 여름을 맞이해서 새로운 팔찌를 하나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향수 브랜드 딥디크에서 나온 퍼퓸드 브레이슬릿입니다.
왼쪽의 검은 통안에 향수가 발려져있는 끈이 들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잘라서 양 끝을 묶고 금속 브레이슬릿에 고정하는 아주 단순한 구조입니다.
향은 현재 세 종류가 판매중인데, 가장 대중적으로 무난하다 평가 받는 도손 향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국내 오픈 마켓에서 10만원 전후로 판매중입니다.
박스를 열면 최상의 효과를 위해 권장 사용법을 꼭 참고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권장 사용법은 다국어로 적힌 종이에 써있습니다.
- 끈 길이는 손목과 브레이슬릿 사이에 검지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
- 끈을 물 속에 집어 넣지 말 것
- 더 짙은 향기를 원하면 두번 감아 사용할 것
정도가 주요 포인트 같습니다.
제품은 단촐한데, 금색의 브레이슬릿과 끈이 들어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입니다.
브레이슬릿에는 딥디크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이렇게 매듭 묶은 끈을 집어 넣어 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케이스를 열면 흰색과 검정색이 섞여 있는 끈이 있는데 열자마자 은은하게 향기가 올라옵니다.
끈 앞에는 이렇게 칼날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원하는 길이만큼 끈을 뽑은 후 뚜껑을 닫으면, 뚜껑쪽에서 끈을 칼날에 밀어주면서 잘리는 방식입니다.
처음엔 어색하니 손목에 대충 끈을 감아보면서 길이를 감 잡아봅니다.
아예 짧으면 손목에 감지도 못하니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은 좀 길게 자르시고, 손목에 맞춘 후 나머지 부분을 가위로 자르는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한번만 길이를 잡아 두시면 나중에 교체할 때는 기존 끈 길이만큼만 끊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한쪽 매듭을 먼저 브레이슬릿에 넣어두고 손목에 맞춰 나머지 한쪽을 넣어줍니다.
조금 어렵다면 브레이슬릿을 돌린채로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설명서처럼 딱 검지손가락 하나 통과할정도의 길이가 적당히 손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후기에서 향이 약하다,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제 경우에는 향이 제법 잘 느껴졌습니다.
특히 팔을 움직이거나 팔이 얼굴 근처를 오갈 때 확실히 향이 느껴졌습니다.
팔찌를 감았다가 풀어낸 손목뿐 아니라, 끈을 묶느라 잡고 있었던 손끝에도 향이 남아 있더군요.
도슨의 향은 살짝 시원한 감이 드는 비누향에 가까워서 남녀 상관 없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향이었습니다.
딥디크에서 설명하는 도슨의 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 통에 약 30번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 들어 있다하니 올해 자주 사용해주고, 두번째는 다른 향을 구입해봐야 겠습니다.
후기
- 너무 줄을 딱 맞게 하면 브레이슬릿이 팔목 부분을 눌러서 무게감이 느껴지거나 줄 자국이 손목에 남습니다.
- 특히 브레이슬릿이 한자리에 계속 위치하면 하루종일 착용했을 때 의외로 무게감이 꽤 있습니다.
- 검지 1개가 딱 맞게 들어가는 공간보단 검지 1개가 여유있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남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발향 정도는 매우 마음에 들지만, 더 강한 향을 원한다면 두번 감아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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