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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 이뻐서 산 나이키 ACG 마운틴 플라이2 서밋 화이트, 사이즈 추천 (DV7903-001) 본문
저는 종종 나이키 SNKRS에 들어가서 출시 예정인 신발들을 훑어봅니다.
최근 신발 구입에 대한 흥미가 꽤 식었고, 올해 신을 신발들은 이미 잔뜩 준비 되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신발을 구입하려 하지 않고 있지만,
얼마전 SNKRS에서 첫눈에 반한 신발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이키 ACG라인의 대표 모델인 마운틴 플라이의 신형인 마운틴 플라이2 였습니다.
특히 오렌지 컬러의 포인트가 눈에 띄는 서밋 화이트 모델이 제 눈에 매우 예뻐 보였습니다.
설포 일체형이고 볼드해보이던 마운틴플라이1 로우에 비하면, 더 날렵해지고 일상에서 신을 법한 디자인이 된 것 같습니ㅏ다.
이야 저정도 디자인이면 무조건 품절각이다. 하고, 선착발매 시간에 대기하고 광클을 했는데 왠걸 ㅋ
광클이 무색하게, 발매 하루가 지났는데도 나이키 공홈에는 전 사이즈 재고가 남아 있습니다. ;
넓은 면적의 매쉬, 장갑을 낀 손으로도 신속하게 묶고 풀 수 있는 슈레이스 시스템이 눈에 띕니다.
측면 모습은 마치 이전에 발매했던 나이키 ACG 로우케이트와 살짝 흡사합니다.
로우케이트가 조금 더 도심형에 맞는 디자인이라면
https://dmwriter.tistory.com/293
마운틴플라이2의 토박스와 신발 양 옆으로 높게 올라온 아웃솔은 보다 트래킹에 중점을 둔 신발임을 보여줍니다.
하루만에 도착했습니다. 익숙한 acg 박스입니다.
사이즈는 두꺼운 양말을 신을걸 고려해서 반업한 280 mm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발 실측 길이는 255이지만 발볼(10 cm)과 발등이 높습니다. 특히 오른 발등이 왼 발등보다 더 높은 편입니다.
보통 정사이즈를 275 mm로 신고 있고 발볼이 좁은거나 발등이 낮은 신발은 280 mm를 신습니다.
조던1의 경우 원래 반업해서 280 mm를 신다가 로우 OG 다크 파우더 블루 때 조금 큰 느낌이 들어서 로우 OG 부두 모델부터 정사이즈인 275 mm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평소 신는 신발들의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발란스
327: 270, 275 둘 다 신음
2002: 280
1906: 280
878: 275
574: 275 (너무 딱 맞아서 다시 구입하라면 280 구입할 듯)
RC1300 : 270
530: 275 (좀 큰 느낌이어서 270 도 신을 수 있을 듯)
M991: 280
M990V2: 280 (살짝 큰 느낌)
M990V1: 275
m990v6: 275
나이키
줌 보메로 12: 270
에어 줌 페가수스36: 275
에어조던1 하이: 280
에어조던1 미드: 280
에어조던1 로우OG: 275
에어조던1 로우: 280
에어포스 1: 280
덩크 로우: 280
에어 모와브 :280
에어맥스1: 280
에어맥스2013: 280
ACG 로우케이트: 285
사카이 코르테즈: 280
메트콘8: 280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275
어센틱 에너하임: 275
스케이트 로우: 280
컨버스
잭퍼셀: 270
척70: 275
리복
나노X: 275
자라: 270 (42)
싸구려 속지가 하나 들어있고
제품 이미지와 동일한 첫인상의 마운틴플라이2 로우가 보입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앞쪽 쉐입이 동그랗습니다.
쉽게 조이고 풀 수 있는 슈레이스를 채택했습니다.
신발끈에는 all conditions gear와 Made on planet earth가 반복해서 적혀 있습니다.
토박스에도 acg가 음각으로 표시됩니다.
볼드한 느낌입니다. 미드솔 위로 고무같은 재질이 높게 올라와있습니다. 산행에서 발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살짝 단단하고 약간의 마찰력도 느껴집니다.
앞쪽으로 길게 올라오는 재질은 045 Hagr rubber입니다.
나이키에서 개발한 고무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마찰력과 내마모성이 높으면서도 유연해 지면에 잘 밀착하고 좋은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마운틴플라이 1에서는 068 hagr rubber가 사용되었습니다.
삭 라이너는 네이비 컬러로 마치 뒤집어 벗겨진듯한 디자인으로 감싸있습니다.
acg 자수가 붙은 힐탭이 있습니다.
힐탭 뒷편에는 acg가 적힌 단단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뒷꿈치 뒤틀림을 막아주기 위한 용도로 보입니다.
미드솔 바로 윗부분은 살짝 단단한 고무 재질이지만, 그 위쪽은 전부 매쉬 재질입니다.
손을 넣으면 이렇게 보일 정도입니다.
신발 바깥쪽도
토박스도 모두 매쉬로 덮혀 있어 통기성은 매우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 나이키 와플원에서 사용되던 매쉬를 적절하게 차용한 것 같습니다.
아웃솔은 가운데 acg마크가 있고 두 종류의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혹시 색상에 따라서 재질이 다른걸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무리봐도 그냥 페인트 칠 한것 같습니다...
아앗 이건 뭐야 ... 나이키 정품인증이네요.. 이런 저급한 퀄리티가 17만원이 넘다니.
인솔엔 acg로고가 있습니다.
설포는 신발 안쪽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입구가 좁아 보여 발을 넣기 어렵습니다. 일단 끈을 충분히 풀어주도록 하겠습니다.
엥? 끈을 풀어도 이만큼 밖에 안벌어진다고???? 말이 되나?
발이 안들어갈거 같은데?
알고보니 신발끈을 붙잡고 있는 첫번째 끈을 충분히 풀어주셔야 합니다.
신어봅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조금 길고, 둥급니다.
측면의 디자인과 색감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통기성 하나만큼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
엄지발가락 위치는 여기로 길이이나 발등에서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양말은 평소 신는 나이키 에브리데이 양말을 신었습니다.
반업한 사이즈가 문제 없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발볼이 큰 분들이라면 발볼 옆, 고무가 높게 올라온 이 부분이 살짝 불편함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랑한 재질이 아니다보니 지속적으로 약한 압박을 줄 수있고, 오래 사용한다 해서, 저 부분이 유연해질 것 같진 않습니다.
발볼이 걱정 되시는 분들은, 반업과 일업한 모델을 모두 구매하셔서 직접 느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뒷꿈치쪽까지 두툼한 볼륨함입니다.
약간 튀어나온 뒷꿈치 부분은 마치 메트콘8을 신었을 때 처럼 아주 살짝 뒷부분의 중심 넘어감을 허용해줍니다.
앞이나 옆에서 보았을 때 디자인적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쿠셔닝은 무난합니다. 적당히 부드럽고 탄성이 있습니다.
무게는 살짝 묵직한편입니다. 로우케이트가 더 가볍습니다.
끈 부분을 발에 맞게 잘 조절하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신고 벗는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저 상태에서 끈 조이개를 묶어주고 풀어주는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착화감을 조절할 수 있는건 좋았습니다.
- 마운틴플라이2 로우는 통기성을 위해 전작에서 많은 것이 변경되었습니다.
- 슈레이스는 생각보다 편안하고 쉽게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 발볼러라면 높게 올라오는 고무 부분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아웃솔 패턴과 고무 돌기, 그리고 넓은 신발의 표면적은 산행에서 접지력을 생성해내기 좋은 구조입니다.
- 그러나 무게는 조금 무거운편입니다.
- 사이즈는 남자 발볼러 기준 반업을 추천드립니다만, 가능하다면 일업 모델도 함께 신어보시길 권합니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데, 봄부터 가을까지 가벼운 산행이나 트래킹에 신을 통기성과 접지력이 좋으면서도 디자인적 포인트가 있는 신발을 찾으신다면, acg 마운틴플라이2 로우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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