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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웨스 앤더슨2, 한국사람들이 딱 좋아할만한 전시
예전에 성수동을 걷다가 그라운드 시소 성수 앞에서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 포스터를 본 적 있습니다. 그때는 이 전시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관련 스틸샷이나 콘티 전시인가 하고 알고 있었고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한편만 봤던 지라, 크게 관심 갖지 않고 지나쳤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서 '우연히 웨스 앤더슨2' 전시를 한다길래, 우리나라에서 웨스 앤더슨 감독이 이렇게 인기가 있었나? 하고 알아보니 감독과 관련있는것은 아니고,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속 장면에서 볼 법한 사진들이 소셜 네트워크에서 모여 하나의 전시를 이루게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얼리버드로 50% 할인된 9,000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어 일찌감치 티켓 구매를 해놓고 전시를 찾아가봤습니다. ..
Review 들/Place
2024. 11. 18.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