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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 케이스 사용 1달, 결국 선택은?

DMWriter 2018. 2. 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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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을 구입하고 지금까지 총 3개의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1. 슈피겐 리퀴드 크리스탈






2.  LG 정품 V30 케이스







3. 보이아 VOIA 클린업 크리스탈 하드 케이스






1. 슈피겐 리퀴드 크리스탈은 V30의 장점인 두께와 무게를 너무 늘려버리고 쉽게 더러워져서 구매 1주일 후에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2. LG 정품 케이스는 일체감이 높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으나 질감이 살짝 미끄럽고, V30의 뒷판을 보여줄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3. 보이아 클린업 크리스탈은 LG정품보다는 조금 두껍지만 리퀴드 크리스탈보다는 얇아서 일체감이 좋고 투명한 재질이라 뒷판을 자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최근 2주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보이아의 클린업 크리스탈이 그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폰과 케이스 사이에 유막이 생기는 문제점과, 투명케이스의 특징상 케이스 틈에 낀 먼지가 잘 보인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나름 그립감도 좋았고, 케이스 안쪽을 잘 닦고 사용하면 유막 생성의 문제점도 많이 줄일 수 있었지요.



결국 답은 보이아 클린업 크리스탈이라 생각하고 후기를 올리려 했는데... 바로 지난 금요일 일이 터졌습니다.


 


?????


모서리가 깨져버렸습니다.


폰 케이스 사용하면서 깨지는게 뭐 대수냐, 폰이 깨지는거보다는 낫지 않겠느냐 하시겠지만..


문제는


제가 최근 1주일동안 폰을 어디 떨어트리거나 한 기억이 없다는겁니다;;; 만약 저렇게 케이스가 깨질정도로 폰을 떨어트렸다면


줍자마자 어디 다른데 찍히거나 하지 않았는지 확인도 해봤을테고, 그때 저 크랙도 발견했었어야 하는데.. 그간 인식을 못하고 있다가


금요일에 정말 아무 생각없이 폰을 보고 있다가 저렇게 깨져버린걸 발견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 유막을 닦기 위해서 케이스를 빼고 끼는걸 반복한 적은 있지만 폰을 떨어트린 기억이 아무리 생각해도 없습니다.


떨어트렸는제 제가 잊고 있는 일일수도 있습니다만..


케이스의 깨진쪽 모양을 보시면 알겠지만, 만약 모서리쪽으로 폰이 떨어졌으면 케이스가 폰의 모서리를 거의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폰에 흠집이 나기 아주 좋은 각도입니다.


정확하게 케이스의 저 부분만 찍힌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런데 제 폰을 아무리 둘러봐도 흠집이 없습니다.


폰을 산지 1달 밖에 안되서 애지중지하는데다가..


평소에는 폰을 두는 곳이 딱 정해져 있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떨어트릴 일도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떨어트리다가 찍혀 깨진거라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생각합니다만..


제 기억 + 케이스 모서리 모양을 생각해서 일단은 케이스의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무튼 케이스가 깨졌으니 다시 LG 정품 케이스를 끼웠습니다.


2주만에 처음 끼워보는건데


역시나 일체감은 이 제품이 최고네요


그리고 지금 다시 보니


모서리를 감싸는 부위도 정품 케이스가 조금 더 넓습니다.


정품 케이스가 조금 더 안쪽까지 보호를 해주고


보이아 케이스는 더 바깥쪽에 걸치게 됩니다.





결국 다시 정품 케이스로 돌아왔습니다.


더 좋은 새 케이스가 나타날때까지는 이대로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나중에 혹시 단종될 것을 대비해서 일단 정품 케이스는 하나 더 사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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