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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신발로 강추!! 리복 나노X 본문
요즘 열심히 헬스장을 다니면서
점점 이것 저것 사는게 늘어납니다. (내 지갑...ㅠㅠ)
최근에 구입한 제로 투 히어로 그립만큼이나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건 바로 신발이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01
헬스장에서 신는 신발하면 가장 먼저 러닝화를 떠올리시겠지만 땡~! 아닙니다.
저도 지난 7개월 동안 헬스장에서 아디다스의 울트라 부스트, 나이키 줌 보메로를 신고 운동을 하였습니다.
두 신발 모두 쿠셔닝이 좋기로 유명한 러닝화들입니다.
두 신발 모두 러닝에 상당히 괜찮은 신발이지만, 프리 웨이트나 머신 웨이트를 할 때는 바닥의 푹신한 쿠셔닝이 오히려 올바른 자세를 방해합니다.
마치 베개나 쿠션 위에서 운동 하는 느낌이랄까요?
몸에 힘을 주면 줄수록, 무게가 올라갈수록 쿠션이 불규칙하게 눌리면서 발바닥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불안하게 움직이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고, 내가 근력이 약해서, 아직 헬스 초보여서, 자세가 안좋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무식하게 운동을 했었는데, 그 결과는 햄스트링 건염에 걸려 3개월동안 물리치료를 받는 신세가 되는것이었습니다... 어흑 ㅡ.ㅜ
이후 할 수 없이 상체만 주구장창 하게 되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랫 풀다운을 하다 쉬고 있는 제 눈에 바로 앞에서 두툼한 쿠션이 들어있는 러닝화를 신고 데드 리프트를 하던 다른 회원님의 발이 눈에 들어옵니다.
몸에 힘을 주며 바벨을 들어올릴 때마다 발목 아래로 발이 불안정하게 좌우로 흔들리고
심할 때는 발 앞쪽이 들리는 모습을 보며 내 생각이 맞구나, 런닝화가 아닌 다른 신발을 신어야겠다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헬스장 신발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쿠션이 없고 바닥면이 평평한 컨버스나 스케이트화를 신는 분들도 계시고, 맨발로 운동하거나 역도화를 따로 구해서 운동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압도적으로 많은 경우는
나이키의 메트콘과 리복의 나노를 신는 경우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리복 신발을 구입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이키의 메트콘 5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디자인도 메트콘5가 더 이뻐보였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메트콘5는 이미 단종되었고
메트콘 6가 발매된 상태였습니다.
반면에 리복 나노X의 경우는 끝물이고 상당한 가격 할인이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메트콘 6의 거의 60% 의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많은분들이 나이키 메트콘에 비해 리복 나노X가 발볼이 넓다고 평해주셨기 때문에 저처럼 발볼이 넓은 사람의 마음을 확 끌게 되었습니다.
그래, 뭐 디자인 중요한가요, 운동 할 땐 발이 편해야죠..
제 발 실측은 길이 265 mm, 발볼 105 mm 입니다.
평소에 아디다스는 딱 맞게 신을 땐 265, 편하게 신을 땐 270을 신고
나이키 신발은 275를 신으며, 락포트는 260을 신습니다.
리복 나노X는 275를 구매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노X의 장점은 따로 있습니다.
저는 당분간 유산소를 할 수 없는 몸이니
나노 X와 함께 죽어라 들고 땡기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좋은 자세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생각합니다 ㅎㅎ.
모두 부상 없이 즐거운 운동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장점
1. 저렴한 가격 (현재 할인가 9만원대 초반)
2. 넓은 발볼
3. 편안한 착화감, 부드러운 내피 (Flexweave소재라 함, 안쪽에 발에 특별히 걸리는게 없음)
4. 트레이닝에 최적화 된 접지력과 밑창의 각도
5. 적당히 단단한 쿠셔닝!!
단점
1. 안이쁨, 평상시 신고다니긴 어려울 거 같음 (대신에 넓은 발볼을 얻음)
2. 리복 (대신에 저렴함을 얻음...;)
3. 러닝하기엔 적합하지 않아보임 (부드러운 매쉬 + 낮은 신발 앞쪽 각도)
4. 매쉬 안감이 덧대여 부드러운 대신 통기성이 살짝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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