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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은 최고의 갤럭시 S20 플러스 케이스, 피타카 에어 PITAKA Air 본문
드디어 찾았습니다.
이제 정착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슈피겐의 씬핏을 꽤 잘 쓰고 있긴 했지만, 최고의 단점은 바로 '무게'였습니다.
그립감이 좋고 두껍지 않아 쓰는데 불편함은 없었지만,
20.5 g의 무게는 아주 조금만 더 가벼워졌으면 하는 마음이 남아있었던거죠.
두께나 무게에서 확실히 제로스킨 스키니매트가 좋았지만 잡을 때 너무 미끄러운 느낌이 썩 마음에 안들긴 했구요
또한 스키니매트는 몇번 탈착을 하고 나니 케이스가 휘어지고 조금 늘어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웹 서핑과 후기 끝에 제가 찾아낸 궁극의 케이스는 바로
피타카 PITAKA의 Air 케이스입니다.
www.ipitaka.com/products/air-case-for-samsung-galaxy-s20
피타카 에어 케이스는 아라미드 섬유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라미드 섬유는 보통 방탄복이나 골프채등에 사용되는 소재로 가벼우면서도 고탄성, 고강력의 특성을 가진 재질입니다.
덕분에 이 케이스는 두께 0.65 mm에 약 11 g의 무게를 지닌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6만원이 넘는지만, 얇고 가볍고 튼튼하다 하니 구매를 미룰 이유가 없었습니다.
전원/볼륨부도 뚫려 있구요 ㅋ
PITAKA Air 케이스의 장단점은 아주 뚜렷합니다.
장점
1. 매우 훌륭한 마감
- 받자 마자, 아 돈값 하는구나, 고급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패키징부터 제품의 사소한 마감까지 어느곳 하나 거친곳이 없습니다.
2. 가벼운 무게
- 약 11 g 정도 된다 하는데 곧 무게를 측정해서 추가로 사진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하지만 체감상 확실히 씬핏보다는 가볍게 느껴집니다.
3. 오픈된 볼륨/전원 버튼
- 씬핏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부분에 따로 버튼이 달려있거나 오픈되어 있지 않으면 갤럭시 S20 플러스의 구조상 볼륨/전원 버튼을 헷갈일 일이 아주 많습니다. 보호력을 좀 포기하더라도 저는 이부분이 오픈되어 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픈된 만큼 무게도 줄어들거구요.
4. 상당히 마음에 드는 촉감
- 홈페이지에서는 따로 3D Grip Technology라 언급하며 설명을 하고 있는데, 직접 만져보니 알 것 같습니다.
- 매트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손에 잘 달라분는 느낌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 구매를 결정하게 된 것은 두께와 무게였지만, 구매 후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바로 이 촉감입니다.
5. 케이쓰를 안끼운 것 같은 느낌
- 여타 케이스들 후기에도 <생폰 느낌이다> 이런 후기 정말 저도 많이 봤는데, 저한테는 이 Pitaka Air가 가장 생폰 느낌에 가깝습니다.
- 전면에서 보았을 때 낮은 케이스 옆라인 때문에 크롬 라인이 돋보여서 케이스를 장착한것 같지가 않고
- 두께가 얇다보니 폰을 손에 쥐었을 때의 이질감이 적습니다.
- 뒷면의 케이스 촉감이 매우 마음에 들고 고급스럽다보니, 저렴한 케이스들을 만질 때의 촉감과는 만족감이 다릅니다. 이런 재질 + 촉감은 케이스가 아니라 그냥 핸드폰의 뒷면으로 사용되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케이스 뒷면 디자인
- 마치 카본으로 만들어 진 것 같은 독특한 무늬가 마음에 듭니다.
- 슈피겐 씬핏처럼 슈피겐이란 단어를 큼지막하게 박아 놓지 않아서 좋습니다.
단점 또한 아주 명확하죠
1. 비싼 가격
- 정가가 무려 59.99 달러입니다. 한화로 약 6만 7천원이죠.. 쉽사리 구매하기엔 어려운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 다행히 공홈에서 30$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을 해주고 있고, 홈페이지에 가입 할 때 이메일 2개를 이용해서 첫번째 아이디로 가입 -> 두번째 이메일에 추천 메일을 보내면 두번째 이메일 주소로 10% 쿠폰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이메일 주소로 할인받아 구매하고 나면 첫번째 이메일 주소로 5$의 리워드를 페이팔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49$에 (약 5만 5천원) 구매하는 셈이 됩니다.
2. 전면 보호력 아예 없음
- 폰 화면보다 위로 올라온 부분이 아예 없습니다.
- 가벼움을 위해서 반대급부로 전면 보호력을 포기한다고 보셔야 합니다.
3. 측면 보호력도 없음
- 제로스킨 스키니매트보다도 측면 보호가 잘 안됩니다. 폰의 약 2/3정도만 케이스가 물고 있는데 이정도만 물려서도 케이스가 잘 고정되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제품 자체의 탄성이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끼울 땐 툭! 하고 손쉽게 껴지는때 뺄 때는 좀 힘을 줘야 합니다.
4. 기름진 손으로 만지면 얼룩이 좀 뭍는다.
- 사진을 정리하다 알게 됐습니다.
- 옷에 쓱쓱 문질러 봤는데 잘 안지워지는거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PIKATA Air 케이스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더 이상 케이스를 알아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ㅎㅎ
저는 이 케이스에 정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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