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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필수템! 반스 어센틱 컴피쿠시, 사이즈 팁

DMWriter 2022. 1. 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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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반스 공홈에서 어센틱 컴피쿠시의 할인을 보았습니다.

 

정가는 6만 9천원인데 5만 5천원에 팔고 있더군요.

 

반스의 가장 기본 라인업, 어센틱

 

예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매장에서 신어보고 결국 올드스쿨을 구매했었는데

 

기존에 신던 올드스쿨 컴피쿠시에 대한 만족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할인 할 때 하나 더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늘 보던 반스 박스
사이즈는 예전에 실착 했을 때 275 mm가 좀 쪼이는 느낌이었고, 올드스쿨 275 mm도 살짝 발볼에 압박이 있어 280 mm로 구매했습니다.

 

저는 발 길이는 255이지만 발볼과 발등이 높아 정사이즈를 275 mm로 신고 있고

발볼이 좁은 신발류는 280 mm를 신습니다.

 

뉴발란스 327 : 270, 275 둘 다 신음

뉴발란스 2002: 275, 280 둘 다 신음

뉴발란스 878: 275

뉴발란스 RC1300 : 270

나이키 페가수스 36: 275

나이키 에어조던1: 280

나이키 덩크 로우: 280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275 (딱 맞음)

컨버스 잭퍼셀: 270

자라 신발: 270

구두: 265

리복 나노X: 275

 

 

 

컴피쿠시 라인업의 택이 붙어 있습니다.
컴피쿠시는 기본 모델과 달리 인솔과 미드솔의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 모델과 달리 아웃솔 내부가 하얀색 재질인것도 컴피쿠시 라인업의 차이점입니다.
신발 혀가 돌아가지 않게 양 옆으로 스트랩이 있는것도 컴피쿠시의 특징입니다. 대신에 살짝 발볼이나 발등에 압박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얇은 양말이나 맨발로 신었을 때는 저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벌커나이즈 기법으로 제조되었고, 스케이터들의 사랑을 받던 브랜드이기 때문에 아웃솔 토박스쪽에 덧댐보 확인할 수 잇습니다.
뒷축은 한번 더 박음질 되어있고, 아웃솔 부분에 반스 특유의 빨간 탭이 붙어 있습니다.
신어봅니다.
발가락은 여기 위치합니다. 280 cm이지만 신발 혀를 잡아주는 스트랩 때문에 살짝 발볼에 압박감이 있습니다. 불편한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힐컵이 낮아선지 사이즈 업이어선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힐슬립이 있습니다.
대신에 컴피쿠시 라인업의 최고 장점, 상당히 가벼운 무게 덕분에 일상 생활에서 신을 때 부담감이 적을 것 같습니다.
반스는 길이보단 발볼에 맞춰 신는게 편합니다. 

 

발볼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5 mm업을 추천합니다.

 

발볼과 발등은 신발 혀를 잡아주는 밴드 때문에 5 mm업을 해도 살짝 발볼과 발등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고, 실제로 이 부분 때문에 컴피쿠시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5 mm 업해서 신게 되면 발은 조금 편한 대신 힐슬립이 있습니다. 끈 조절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지만 아예 힐슬립이 없어지는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예민하신 분들은 정사이즈 또는 어센틱이 아니라 에라나 올드스쿨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신발혀 밴드가 힐슬립 상황에서발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발이 벗겨질 일은 없습니다. 

 

밴드가 양날의 검이네요...

 

컴피쿠시 라인업의 상당히 가벼운 무게는 일반 라인업에 비해서 매우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일반적인 신발에 비해서도 어센틱 컴피쿠시는 가벼운편에 속합니다.

 

이상하게도 어센틱 컴피쿠시는 과거 올드스쿨 컴피쿠시에 비해서 조금 더 쿠션감이 잘 느껴집니다. 

 

아무 옷에나 무난히 잘 어울리고 가격도 저렴한편이기 때문에 신발장에 하나쯤 놔둔다면 어디에고 사용할 수 있는 신발이라 생각합니다.

 

장점

1. 저렴한 가격

2. 매우 가벼운 무게 (컴피쿠시 한정)

3.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무난한 디자인

4. 생각보다 괜찮은 쿠션감

 

단점

1. 신발 혀를 잡아주는 밴드는 호불호가 있음 (컴피쿠시 한정)

2. 발볼러에겐 반 사이즈 업을 추천하나 약간의 힐슬립이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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