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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의 기본!! 574 그레이 언박싱, 사이즈 추천 본문
얼마전 반스 어센틱을 구매한 후 몇일을 고민하다가 결국 반품하였습니다.
꽉끈을 해도 뒷꿈치가 불안한 신발은 오래 신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더군요.
가벼우면서도 어떤 착장에나 무난한 신발로 어센틱 말고 뭐가 있을까...하니
역시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뉴발란스의 574였습니다.
제가 몇번이나 언급했지만 과거 뉴발란스 574를 밑창이 다 닳을 때까지 아주 오래 만족하며 신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574를 구입하는것에 대한 불안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2018년 574v2가 나오면서 쉐입과 사이즈감이 달라졌고, 기존보다 반업 해서 신어야 한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직접 신어보는게 좋다 생각했습니다.
이날의 비교 대상은 어느 옷에나 잘어울리는 그레이 컬러 574EVG와 얼마전 1300JP 스타일로 출시된 574SYP 입니다.
사이즈가 작아졌다 하여 원래 신던 270 mm가 아닌 275 mm를 신어보았습니다.
확실이 예전 574보다 발등이 낮아진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편안하게 맞습니다.
발볼도 살짝 잡아주는 느낌이 들고 발가락쪽은 옆으론 여유가 있고 앞쪽으로는 손가락 반마디정도 공간이 생깁니다.
적당한 쿠션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무게감 그리고 색상까지 무난함의 끝입니다.
574SYP는 누벅가죽을 사용하였고, 라이너도 인조 가죽인데다가 신발 혀 부분도 매쉬재질이 아니고 끈 색상도 아이보리 색상을 띱니다.
1만원의 차이는 여기저기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신자마자 느낀 점은 확실히 574EVG보다 무겁다
그리고 의외로 접지력이 다르다
마지막으로 설포의 끝 부분 마감이 발등에 닿아 불편하다 였습니다.
아마 접지력은 574EVG가 아웃솔에 재생 플라스틱이 들어가면서 재질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의 결정은 마음속으로 우세했던 574SYP가 아니라 574EVG였습니다.
가볍고 편하게 신고자 하는데 조금 더 무거운 574SYP가 살짝 어색했고 무엇보다 그레이 컬러가 비교적 신기 무난한 신발이라는 점도 한 몫 했습니다.
574SYP는 이미지로는 상당히 멋졌는데 실제로보니 이미지보단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제품으로 주세요 하고 다른 신발을 구경하고 있는데
점원이 신발 상태를 한 번 확인해보라고 건내줍니다.
아무래도 최근 뉴발란스 신발의 퀄리티 문제가 좀 있다보니 먼저 확인해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2002RAW제품은 색상이 정말 예쁘고 착화감도 매우 뛰어나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쯤 신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집에 들고온 574 그레이 컬러
너무 아쉬운 나머지 매장 직원분께 신발끈을 따로 판매하시냐 물었는데, 안판다 하시더라구요 ㅠㅠ
사이즈 추천
저는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타입으로
대부분의 뉴발란스 신발이 275가 잘 맞습니다.
다만, 1300과 327은 270을 신기도 하고
2002 모델은 280을 신기도 합니다.
나이키
조던1 하이 280
덩크 로우 280
페가수스 275
블레이저 로우 275 (다시 산다면 280)
리복
나노X 275
아디다스
슈퍼스타 270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275
어센틱 컴피쿠시 280신어보니 힐슬립 다시 구매한다면 275 살 듯
컨버스
잭 퍼셀 270
척70 270 신고 있으나 다시 산다면 275 구매할 듯
자라
모든 신발 270
최근에는 정사이즈를 275로 신는편입니다.
574는 정사이즈~ 반업 정도가 잘 맞는다 생각합니다.
발등이 조금 낮기 때문에 이 부분이 예민하시다면 꼭 실착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눈으로 봤을 때 토박스쪽이 살짝 짧아보이는 느낌이 싫다면 반업을 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고민 안하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라 생각합니다.
10만원 미만의 가격은 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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