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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신발 착화감 개선키는 팁! 본문
작년에 여러 신발을 구입해서 신다보니
어떤 신발은 처음에는 마음에 들었는데 신다보니 불편한점이 느껴지곤 합니다.
제가 신고 있는 신발중엔 대표적으로 두개의 신발이 그랬는데요
하나는 생로랑의 코트 클래식이고
다른 하나는 반스의 스케이트 로우입니다.
생로랑 코트 클래식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신을 때 발 앞쪽 접히는 부분이 발등을 누른다는 겁니다.
발 접히는 부분이 가끔 발등을 너무 아프게 눌러서 끈을 최대한 풀르고 양말도 얇은 양말만 신었어야 했는데요
정작 코트 클래식의 인솔은 가죽 재질이고 어퍼의 캔버스가 보기보다 두꺼운 편이라 여름에 신기에는 발이 더웠습니다.
그렇다고 겨울에 신자니 두꺼운 양말과는 궁합이 안맞고.. 그렇게 몇달동안 신발장에 묵혀 있었었죠..
그러던 어느날 뜬금 없이
신발장을 보다가 작년 겨울에 열심히 신고 올해는 유독 안신는 신발이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척70도 270 mm, 코트 클래식도 270 mm...
혹시 인솔을 끼워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발등이 아팠던 원인을 찾게 됩니다.
때문에 걸으면서 발 앞쪽이 구부러지면 생로랑의 인솔은 누르는 힘에 적당히 눌리는게 아니라 그 두께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고
그 덕분에 발등은 토박스쪽 캔버스 주름에 밀려서 눌리는 구조였습니다.
냉큼 척70의 인솔로 교체해봅니다.
신어보니 ...어?????????????????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발등이 눌리지 않습니다.
인솔의 높이도 조금 낮아지면서 신발 내부 공간도 더 확보되었는지 발등과 발볼이 더욱 편해진건 덤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척70의 쿠션이 더 푹신하다보니 딱딱한 코트 클래식의 착화감을 개선해줍니다...
그리고 땀이 차던 기존 인솔에 비해 조금 더 발이 쾌적해졌습니다.
신발을 벗을일만 없다면 인솔에 컨버스 글자가 보일일도 없으니 훌륭한 해결책 같습니다...
이렇게 인솔 교체로 인한 극적인 효과를 체감하다보니
두번째 신발을 고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상도 마음에 들고 꽤 자주 신는 신발입니다.
스케이트 라인이기 때문에 충격 흡수를 위해 울트라쿠시 인솔이 들어있는게 특징이죠
처음엔 이 울트라쿠시의 쿠셔닝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반발력 있고.. 확실히 뛰거나 할 때 충격흡수도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오래 걷다보니 울트라쿠시의 단점이 느껴집니다.
바로 저 두꺼운 뒤꿈치쪽 인솔부분입니다.
땅을 디딜 땐 푹~ 하고 들어가는데, 발을 들 때는 통~ 하고 발 뒤꿈치를 밀어냅니다.
걸으면서 계속 반복되다보면 발 뒤꿈치쪽에 피로감이 상당해지고 나중에는 뒤꿈치가 아려오기까지 합니다.
만약 스케이트를 탄다면 걸을 일이 적기도 하고,
실제로 충격을 흡수가 필요한 동작에서 훌륭한 인솔이었겠지만
스케이트 대신에 도보를 걷는다면 뒤꿈치쪽이 점점 불편해집니다.
코트 클래식의 교훈이 있으니 인솔 교체를 시도해봅니다.
그리고 신어보니
대박입니다..
뒤꿈치에서 느껴지던 불편함이 사라졌고
조금 더 낮아신 인솔때문에 신발 내부가 더 널널하게 느껴집니다.
스케이트 로우를 구입할 때 275 mm를 샀다가 발등이 살짝 눌려서 280 mm 로 교환했었는데
인솔을 바꿀 생각을 했더라면 275 mm를 샀어도 됬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구입한 인솔은 아치서포트 기능이 있다고 했었는데...
뒤꿈치 통증이 사라지고 전반적으로 착화감이 상승하였습니다.
거기에 덤으로 여분의 신발 내부 공간을 얻었죠..두꺼운 양말을 신어도 발가락이 편안합니다.
저처럼 착화감에 불만이 있으신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인솔 교체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인솔은 브랜드,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오솔라이트 인솔로 구입하시면 거의 문제가 없고 대부분 만원 전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솔의 높이, 색상만 잘 고려하셔서 구입하시면 어지간한 착화감 문제는 개선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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