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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할인!?!? 이건 못참지! 반스 어센틱 애너하임 44DX 언박싱, 사이즈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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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할인!?!? 이건 못참지! 반스 어센틱 애너하임 44DX 언박싱, 사이즈팁

DMWriter 2022. 2. 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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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토일 3일동안 폴더에서는 몇몇 상품들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 판매를 하였습니다.

 

마침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있다가 알람이 뜨길래 어떤 상품이 있나 들어가서 살펴보는데

 

반스 어센틱, 그것도 정가 95,000원짜리 애너하임 모델이 48 % 할인된 46,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겁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52

 

 

신발장 필수템! 반스 어센틱 컴피쿠시, 사이즈 팁

얼마전 반스 공홈에서 어센틱 컴피쿠시의 할인을 보았습니다. 정가는 6만 9천원인데 5만 5천원에 팔고 있더군요. 예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매장에서 신어보고 결국 올드스쿨을 구매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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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구입했던 어센틱 컴피쿠시는 반 사이즈 업한 결과 힐슬립이 문제가 되어 반품을 했었는데, 이것이야 말로 어센틱을 사서 신으라는 뜻이구나! 하는 생각에 쿠폰과 회원할인까지 더해 52% 할인된 45,51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275 사이즈는 재고가 몇 개 없었는지 제가 구매하자마자 바로 품절이 되더군요.

 

박스가 살짝 파손되서 왔지만 상관 없습니다.
지난번 컴피쿠시 어센틱의 280이 힐슬립이 심했기 때문에 이번 사이즈는 275입니다.

저는 발 길이는 255이지만 발볼과 발등이 높아 정사이즈를 275 mm로 신고 있고 발볼이 좁은거나 발등이 낮은 신발은 280 mm를 신기도 합니다.

 

최근 신는 신발들의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발란스 327 : 270, 275 둘 다 신음

뉴발란스 2002: 275, 280 둘 다 신음

뉴발란스 878: 275

뉴발란스 574: 275

뉴발란스 RC1300 : 270

나이키 페가수스 36: 275

나이키 에어조던1: 280

나이키 덩크 로우: 280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275 (딱 맞음)

컨버스 잭퍼셀: 270

자라 신발: 270

구두: 265

리복 나노X: 275



 

신발 하나씩 쌓여있는데 오돌도돌한 패턴 사이로 반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가격은 85,000원으로 적혀있지만 반스 코리아가 2022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시켰습니다.
인솔은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울트라쿠시 인솔이고 분리되지 않습니다. 언듯보면 일반 어센틱, 컴피쿠시 어센틱, 어센틱 애너하임은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몇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어센틱의 반스 네임택은 파란색이고 일반 모델과 컴피쿠시는 검은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힐컵은 봉재선이 보이지 않게 천이 덧대지고, 네 줄의 스티치로 보강됩니다. 일반모델과 컴피쿠시는 스티치가 두 줄입니다.
좌 애너하임, 우 컴피쿠시 힐컵 스티치부분에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웃솔은 일반적인 와플솔입니다.
애너하임 모델은 아웃솔 컬러가 하얀색이 아닌 살짝 아이보리색이고 아웃솔의 폭싱 테잎이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옵니다.
종이택도 파란색입니다.
신어봅니다.
엄지발가락 위치는 여기입니다.
폭싱테입이 더 위로 올라오다보니 앞코가 짧아보이고 발이 조금 작게 보이기도 합니다.
280 mm에서 느껴졌던 힐슬립은 275 mm를 신으니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중간 두께의 양말을 신었는데, 밴드가 있는 컴피쿠시 모델보다 발등과 발볼에서 아주 조금 더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무게는 살짝 더 무거워졌지만 전체적인 만족도는 컴피쿠시때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컴피쿠시 모델에 있던 신발 혀를 잡아주는 밴드가 생각보다 많이 불편함을 만들어줬다는걸 애너하임 모델을 신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280 컴피쿠시보다 밴드가 없는 275 애너하임 모델의 발등과 발볼이 조금 더 여유있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정사이즈를 275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센틱 애너하임 모델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때는 정사이즈를 구입하라고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저보다 발볼이 더 넓으시다면 최대 5 mm업 정도까지 추천드립니다.

 

그 이상은 분명 힐슬립에 고통 받으실 것입니다.

 

울트라쿠시 인솔은 스케이트 로우에 들어갔던 인솔만큼 투머치한 반발력은 없고 걸어 다닐 때 적당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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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스케이트 로우 리이슈 SF

녹색 신발을 구매하기를 실패한 이후 더 이상 구미가 당기는 녹색 신발은 없었습니다. 뭐 언젠간 마음에 드는 녹색 신발이 있겠지..하고 마음 한켠에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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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신발 착화감 개선키는 팁!

작년에 여러 신발을 구입해서 신다보니 어떤 신발은 처음에는 마음에 들었는데 신다보니 불편한점이 느껴지곤 합니다. 제가 신고 있는 신발중엔 대표적으로 두개의 신발이 그랬는데요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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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나 컨버스 같이 가황고무제법을(벌커나이즈) 사용하는 제품은 미드솔에 특별한 쿠션감을 주기 위해 EVA나 폼을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쿠션감의 대부분을 인솔에서 제공하게 됩니다. 

 

그런면에서 반스 컴피쿠시는 아예 제조 공정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고

 

애너하임 모델은 기본 모델보다 쿠션감이 좋은 인솔을 제공해서 착화감을 개선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무게는 컴피쿠시 모델에 비해서 무거운편이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을 수준입니다. 

 

자라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스니커즈와 비슷한 무게지만 쿠션감은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반값 할인 받아 구매했기 때문에 이미 가성비에서부터 상당히 만족하고 있지만

 

제품을 받아보니 20~30 % 할인만 해도 충분히 그 구입할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스 어센틱 애너하임 모델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장점

1. 무난한 디자인

2.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쿠션감 (애너하임 한정)

3. 컴피쿠시 대비 널널한 발볼과 발등

4. 아이보리 컬러의 아웃솔 (흰색보다 훨씬 낫다고 봄)

5. 확실히 더 견고한 느낌의 힐컵

 

단점

1. 컴피쿠시 모델보단 무거운 무게

2. 신을 때마다 잘 잡아줘야 하는 신발 혀

3. 조금은 짧아 보일 수 있는 앞코의 디자인

4. 걸을 때 살짝 껄떡거리는 소리가 남

5. 95,000원이라는 정가는 가성비로 봤을 때 너무 비싸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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