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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와 제임스 터렐을 만날 수 있는 곳, 구하우스 미술관 본문
현대 미술 작가중에 누굴 가장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데이비드 호크니와 제임스 터렐을 꼽을 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데이비드 호크니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내부 촬영이 되지 않아 기억으로만 의존하는게 아쉬울 정도였고 매우 비싼 도록을 구매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제임스 터렐의 작품은 원주 뮤지엄 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방문할 때마다 투어를 예약해서 경험하고 오는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양평의 한 개인 미술관에 데이비드 호크니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두 작가의 작품이라니!
당장 휴가를 쓰고 평일 방문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경기도 양평군 구하우스 미술관입니다.
구하우스 미술관은 2016년 개관한 미술관으로 설립자인 구정순 관장의 개인 컬렉션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구정순 관장은 수십년관 수집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500여점을 구하우스 미술관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미술관과는 달리 마치 집 안을 미술품으로 채운듯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성인 입장료는 15,000원입니다.
하지만 올해 12월 31일까지 29cm 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1,500원 할인된 13,500원에 전시 관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s://product.29cm.co.kr/catalog/1842688
구하우스 미술관 -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
구하우스 미술관(KOOHOUSE MUSEUM) 구하우스 미술관. [티켓 가격] 성인 10% 할인(12월 31일 까지 구매 가능) : 13,500원 달력패키지 : 20,000원 성인 : 15,000원 청소년 : 8,000원 어린이 : 6,000원 할인 : 12,000원
product.29cm.co.kr
또한 미술관을 방문하면 티켓 금액에 따라 아래와 같이 양평군 지역화폐를 지급해주는데, 전시 관람 후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하시면 의외로 가성비가 훌륭한 방문이 될 수 있습니다..
1~3만원 미만: 지역화폐 5천원
3~5만원 미만: 지역화폐 1만원
5만원 이상: 지역화폐 1만 5천원
참고로 제임스 터렐의 작품은 열 네번째 기획전시였던 'Hi, Light - 빛, 예술을 만날 때' 시기에 설치되었습니다.
구하우스 미술관은 매주 월, 화요일 휴관이고 다른 날은 계절에 따라 아래와 같은 시간에 오픈합니다.
[3월-10월]
수, 목, 금 13:00 - 17:00
토, 일, 공휴일 10:30 - 18:00
[11월-2월]
수, 목, 금 13:00 - 17:00
토, 일, 공휴일 10:30 - 17:00
그리고 곧이어 Living room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호크니 하면 떠오르는 여러 캔버스로 분할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실제 데이비드 호크니의 LA스튜디오를 배경으로 그의 작품과 실제 인물들, 호크니의 지인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다른 각도, 다른 시간에 촬영된 수백장의 사진을 디지털 작품으로 결합해서 하나의 장면으로 합성하고 프린트 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 대한 설명은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데이비드 호크니의 목소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라프는 이 시리즈에 대해 “인터넷이나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에서 넘쳐나는 개인 정보들 속에서 우리는 나 아닌 타인을 아무 죄의식 없이, 때로는 의식조차 못한 채 관찰하고 있다. 우리가 보는 게 정말 진실일까?”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2층 끝자락에 루프탑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발코니 쪽으로 나있습니다.
전시는 1 시간 ~ 1시간 30분 정도면 다 관람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 소장품 위주다보니 관람객 입장에선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 또한 관심가는 작품 위주로 보면서 천천히 돌아봤던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구하우스는 중간에 고속도로를 잠시 타야해서 편도 2,100원, 왕복 4,200원이 소요되었습니다.
구하우스의 입장권은 29cm에서 할인(-1,500)과 적립금 모아둔걸 사용해 1만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나인블럭에서 따뜻한 라떼와 빵은 지역화폐 받은것 5천원을 쓰고 10,300원이었습니다.
하루 반나절 즐기고 먹고 드라이브 하는데 25,000원 정도면 잘 쓴 것 같네요 ㅎㅎ
저처럼 데이비드 호크니와 제임스 터렐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셔도 후회 안하실 것 같습니다.
평일이던 주말이던 늦은 시간에 양평에서 서울로 돌아가게 되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가 매우 막힙니다.
저도 갈 때는 1시간 20분이었는데 돌아올 때는 2시간이 걸렸습니다.
차 막히는게 싫으신 분들은 가능한 오픈 시간에 맞춰 이동하셨다가 빨리 서울로 돌아오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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