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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잘산템 TOP 10 본문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저물고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2024년은 경기도 안좋고 날씨는 유독 더웠고 해서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특별히 소비가 많았지도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 이건 잘샀다 생각하는것들이 있습니다.
저의 소소한 소비 중 잘산템 탑10을 소개합니다.
1. 홀리선 블리즈 코튼 후드 자켓 브라운
선선한 간절기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적당히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정말 마음에 드는 주머니 위치, 멋과 안락함을 다 잡은 턱 공간, 충분히 넓은 후드, 대부분의 착장에 다 잘 어울리는 색상까지 올해 산 아우터가 많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였습니다.
2. 홀리선 코브 데님 라이크 루즈 팬츠
루즈핏이지만 너무 헐렁하지 않은 기가막힌 핏,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에 색상 마져도 어느 옷에나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바지였습니다.
처음에 핑크 컬러를 구입했고 매장 방문후 블루 그레이 컬러를 구입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블루 그레이 컬러가 더 손이 많이 간 편이었습니다.
핑크컬러는 겨울로 넘어갈 때 많이 입었습니다.
3. 유니클로 에어리즘 UV프로텍션 심리스 암 커버
저는 햇빛 알러지가 있어서 여름에 고생하는 편입니다. 햇빛이 강해지면 얼굴은 물론이거니와 양 팔에도 선크림을 듬뿍 바르고 나갑니다. 하지만 끈적하기도 하고 가끔 제대로 피부에 펴바르지 못한 크림이 옷이나 가방에 뭍기도 해서 고통받기도 하고 했었습니다.
2022년, 2023년에 이어 2024년 서울비댄스페스티벌 시민평가위원에 당첨되면서 노들섬의 강한 햇빛을 막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그전에는 선크림을 발랐었는데 몇시간 햇빛아래 노출되면 여지 없이 알러지가 올라와 몇주동안 고생했거든요.
유니클로에서는 심리스 암커버와 매쉬암커버(구형)을 판매중인데, 둘다 구매해보니 심리스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매쉬 암커버는 봉제선이 있어서 나중에 암 커버를 벗으면 피부에 자국이 쭉 나있어서 보기에 안좋더라구요.
심리스 암커버가 조금 더 부드럽고 봉재선도 없기 때문에 흰색, 검정색 하나씩 사서 즐겨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다가도 어느순간부터는 출근때마다 팔에 착용했습니다.
특히 재질덕분인지 오히려 암커버를 했을 맨팔보다 더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4. 플라이디지 베이더4프로
스팀 게임을 스위치 프로컨트롤러로만 하다가 신세계를 맛봤습니다.
조이스틱의 댐핑 조절 및 빠른 풀링레이트가 체감이 굉장히 많이 되고 돈값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엘든링 확장팩을 아주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고, 이후에 스팀 게임들도 이 패드 하나로 재밌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스위치와의 호환도 되서 스위치 프로컨트롤러를 대체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334
5. 홀리선 키스톤 하프 팬츠
올해는 정말 홀리선의 해였습니다. 홀리선 제품들을 한 해에만 10개가 넘게 구입했을 정도니 말 다했죠.
더위를 유독 참기 어려웠던 이번 여름에 홀리선의 키스톤 코지 하프 팬츠는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었습니다.
좌우 다른 디자인의 포켓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되어 주었습니다.
평일에는 긴바지를 입지만 주말에는 무조건 이 바지를 입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더운 날에는 평일에도 이 바지를 입고 출근하곤 했습니다.
6. 브라운야드 푸퍼 다운 자켓
작년에 자라 오리진스의 패딩 베스트를 입고난 이후, 저는 아우터의 주머니 각도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편안한 각도로 손이 쓱 들어가는 형태의 주머니를 갖는 아우터가 생각보다 없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올시즌 새로운 패딩 아우터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브랜드의 옷을 입어보았는데, 가장 마음에 든 제품입니다.
80/20 구스다운에 실 구매가격도 30만원대 초반으로 가성비가 매우 뛰어납니다.
주머니 안쪽으로는 충전재가 없었던 자라의 패딩 베스트와 달리 이 제품은 주머니 안감쪽이 아우터 본판의 두꺼운 패딩고 바깥쪽으로도 얇게 충전재가 들어있어 손을 넣었을 때의 편안함과 보온성을 모두 잡았습니다.
양방향 지퍼와 하부 스트링까지 최근 유행하는 모든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전 입을 때마다 손목쪽 안감이 딸려온다는 점인데 가격, 스펙, 무게, 보온성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올해는 겨울내내 이 아우터만 입었습니다.
7. 홀리선 코리진 벨티드 와이드 데님 팬츠
이 제품은 홀리선 리즈너블 스토어를 방문했을 때 구입한 바지입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335
와이드진이지만 턱이 많이 잡혀 있어서 그렇게 넓어보이지 않습니다.
허벅지와 엉덩이는 편안하고 데님 재질이지만 부드럽고 얇아서 사계절 착용이 가능합니다.
올해 도쿄 여행을 갔을 때도 챙겨갔던 전천후 바지로 포멀하게 입기엔 어렵지만 캐주얼하고 편하게 툭 하고 입을 수 있는 바지로 단연 1순위라 생각합니다.
자석으로 마감된 벨트 버클도 견고하고 마음에 듭니다.
8. 카키스 로저 팬츠
카키스는 작년부터 눈여겨 보았지만 제품을 구입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일찌감치 할인을 시작했었는데 그 덕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정가는 20만 9천원으로 정가에는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100 % 면 재질에 카펜터 팬츠 디자인인데, 피치가공을 해서 표면이 부드럽고 겨울에 입기에 좋았습니다.
허리는 버튼이 아니라 똑딱이 단추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 디테일들이 있지만 크게 튀지 않고 색상도 빈티지한 컬러로 일반적인 레귤러 핏이라 여러 착장에 무리 없이 입을 수 있었습니다. 겨울 바람이 차가울때마다 가장 먼저 입는 바지이기도 합니다.
이 바지 하나로 카키스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9. 나이키 C1TY
이야 나이키에서도 발이 편한 신발이 나오다니 ㅎㅎ
2024년 가장 마지막으로 구매한 신발이었을텐데 편안한 쿠션감에 착화감도 훌륭하고 약간의 아치서포트 기능도 있는데다 가격마져 10만원 이하로 살 수 있어서 정말 전천후 신발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이 조금 스포티한데 일상생활에 신어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저는 반업한 사이즈를 구입해서 신고 있지만 살~짝 신발이 긴 느낌이 있어서 다시 구입한다면 정사이즈를 구입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정사이즈, 반업사이즈를 모두 신어봤었는데 정사이즈도 불편함이 없었거든요.
https://dmwriter.tistory.com/347
10. 베르사 그립
운동에 살짝 흥미가 떨어질 때 쯤 기존에 사용하던 제로 투 히어로 그립 대신 베르사 그립을 구입해보았습니다.
초창기에 오른쪽 스트랩이 피부에 쓸리는 문제가 있어서 썩 안좋았는데 사용하면서 점점 몸에 잘 맞아서 지금은 베르사 그립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데드리프트를 하면 이상하게 오른팔목만 쓸려서 불만이긴 한데, 나머지 모든 운동에서 기존 제로 투 히어로 그립보다 기구나 봉을 감아 잡을 때 안정성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 부상 없이 운동 체중 감량도 6kg정도 하고 근력도 조금이지만 늘어난 것 같아서 성공적인 한해였다 생각합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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