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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포스 슈퍼 팔콘 레드 에디션 (MACFORCE SUPER FALCON RED EDITION) - 2달 사용기 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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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포스 슈퍼 팔콘 레드 에디션 (MACFORCE SUPER FALCON RED EDITION) - 2달 사용기 추가

DMWriter 2014. 1. 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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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포스에서 25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이 나왔다.


바로 맥포스의 대표적인 택티컬 백팩인 슈퍼팔콘을 조금 더 도심형으로 개량한 '슈퍼팔콘 레드 에디션!'


과거 맥포스 트랜스포머 슬링백에 그다지 좋지 못한 평을 내린 내가 왜 또 다시 맥포스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장단점이 보이는지를 차근차근 풀어보도록 하겠다.




맥포스 슈퍼 팔콘 레드 에디션 (출처: 맥포스 블로그http://blog.naver.com/superfalcon1/70178956939)




먼저 이전에 구매한 맥포스 트랜스포머 슬링백에 대한 나의 평가가 바뀌었음을 알린다. 


(맥포스 트랜스포머 슬링백 리뷰 http://dmwriter.tistory.com/88)



맥포스 트랜스포머 슬링백



과거 트랜스포머 백팩의 가장 큰 단점은 수납하는 물품의 양이 많아지고 무게가 늘어날수록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상당해진다는 것이었다.


이 부담이 다른 편안함을 상쇄할 정도여서 나중에는 어깨, 허리, 발까지도 통증을 느꼈던지라, 출퇴근용이나 잠시 나가 돌아다니는 용도라면 모를까, 

하루종일 (정말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고 도심을 걷는데에는 무리가 좀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후로도 계속해서 트랜스포머 슬링백을 사용해보면서 이 문제점이 조금 해결되었는데 변수는 바로 '날씨'였다.


여름에 얇은 옷에 무게감을 쉽게 느꼈던 트랜스포머 슬링백이 날씨가 추워지고 옷이 두툼해지면서 점점 무게감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두툼한 옷에 손쉽게 백팩의 포지션을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더욱 빛나기 시작했다. 


(물론 단점은 여전하다. 단지 전보다 그 단점이 적게 느껴졌을 뿐)


그렇게 겨울을 지내면서 점점 맥포스 트랜스포머 슬링백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고, 사용하면서 느낀 맥포스 제품의 편리함과 내구성에 반해 또 다른 맥포스 제품을 구입하기까지 이르렀다.


불안 반 기대 반으로 도착한 이 제품이 과연 어떨지 사진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맥포스 슈퍼팔콘 레드 에디션 (이하 레드 에디션), 사은품으로 키링과 패치가 하나씩 들어있다. 


레드 에디션과 트랜스포머 슬링백의 크기 비교, 전면부 구성은 상단부와 하단부 하나씩 가지고 있는 일종의 패밀리 룩이다.

검정색/빨간색의 색 조화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레드 에디션 전면 빨간 색상부분은 패치를 붙일 수 있는 밸크로로 되어 있다. 



크기는 다음과 같다.

레드 에디션 : 270 X 510 X 250 mm 

트랜스포머 슬링백:  300 X 460 X 160 mm


외부 재질도 조금씩 다른데 다음과 같다.

레드 에디션 : 1200D water proof  polyester

트랜스포머 슬링백: 1050D Ballistic nylon


레드 에디션이 조금 더 광택이 있는 편이다. 


무게의 경우 

레드 에디션은 : 약 1950 g

트랜스포머 슬링백 : 1020 g


레드 에디션은 살짝 묵직한 느낌이다. 

처음에 새 제품을 받았을 때, 안에 뭐가 들어있는 줄 알았었다 ;;


(모든 스펙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레드 에디션은 기본적으로 모든 부분이 방수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지퍼 또한 YKK의 방수 지퍼를 사용하고 있는데,

제조사의 설명으로는 일본 YKK 직영 공장에서 주문생산방식으로 가져오는 방수 지퍼로, 일반 지퍼보다 5배 비싸다고 한다. 


방수 성능은 확인해보지 못하였으나, 상당히 뻑뻑한 편이었다. 트랜스포머 슬링백의 지퍼도 처음에는 뻑뻑한 편이었으나 나중에 조금 부드러워졌었는데, 이 지퍼도 과연 그럴지 궁금하다. 




레드 에디션의 수납부는 전면 위, 아래 수납부분과 중간, 메인 수납부분 이렇게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것은 기존의 슈퍼팔콘과 가장 차별화 되는 부분인데, 기존에 슈퍼팔콘은 이 네 수납부분외에도 후면 하이드레이션백이 수납 가능한 부분이 따로 존재하였고 (하이드레이션백 수납은 트랜스포머 슬링백 리뷰 참조) 이 부분에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기도 했었다. 

그러나 레드 에디션에서는 하이드레이션백의 수납부분이 사라지고 대신 메인 수납부분에 따로 노트북 수납공간이 따로 생겼다. 


슈퍼 팔콘을 백팩과 레드 에디션의 공통 장점으로, 양 옆에 달린 4개의 버클을 잡아 조여줌으로서 수납 정도에 따라 그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그외 백팩의 양쪽으로 몰리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하단부는 강화 폴리우레탄을 사용했다고 한다. 

하단부 버클 사이에는 의류나 담요, 침낭 혹은 스틱이나 우산등을 걸어 보관할 수 있다. 



상단 손잡이 부분, 위가 트랜스포머 슬링백, 아래가 레드 에디션

트랜스포머 슬링백은 푹신한 제질로 마무리되어 있는 반면, 레드 에디션은 거친 재질 그대로이다. 

무거운 짐을 넣어둔 상태에서 오래 들기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다.



등판 부분, 좌측이 레드 에디션, 우측이 트랜스포머 슬링백, 트랜스포머 슬링백의 후면 지퍼는 하이드레이션백 수납부이다. 



레드 에디션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현재 가지고 있는 백팩 중 등판이 매쉬로 된 제질의 백팩이 없다는 것이다. 

 큼직한 매쉬가 마음에 든다. 촉감도 거칠지 않다.




어깨끈에는 레드 에디션이라고 역시 검정/빨강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트랜스포머 슬링백의 바닥이 뾰족한 반면, 레드 에디션의 바닥은 평평한 편이다.

트랜스포머 슬링백은 바닥에 똑바로 내려놓을 수 없다. 


레드 에디션에는 가슴 부분과 허리부분에 버클을 채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이 버클부분이 너무 거추장스럽거나 치렁치렁 늘어트리는게 보기 싫을 경우 끈을 풀어 떼어 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 슬링백의 편중방지 끈이 하이드레이션백 수납부쪽으로 구멍을 통해 넣을 수 있었던것 처럼

레드 에디션에도 따로 수납공간을 마련해줬으면 어떨까 싶다.

나 같은 사람은 따로 떼놓으면 어디에 놨는지 잊기 쉽상이고

다시 원래대로 끼우는데도 애먹을게 뻔하다.


허리 버클의 끈은 엘라스틴 밴드로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상당히 마음에 든다.



양 옆에 달린 4개의 버클도 앨라스틴 밴드가 달려 있어 끈 정리를 돕는다.



전면 상단 포켓. 트랜스포머 슬링백이 옆으로 돌렸을 때 열기 쉽도록 상당히 많이 벌어지는 반면에, 레드 에디션의 이 포켓은 딱 50%만 열리도록 되어 있다.



뒷편에 트랜스포머 슬링백 상단 포켓은 약 90%가 열리는 구조.  

문제는 이 상단부에는 지퍼가 1개 밖에 없다는 것이다. 

기존에 지퍼가 2개 있던 트랜스포머 슬링백을 쓰다가 지퍼가 1개만 있는 레드 에디션을 만지고 있으니 생각보다 불편하게 느껴진다. 

무조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만 열 수 있다. 아마 50% 밖에 열리지 않아 지퍼를 옆으로 몰아두기 힘들고, 지퍼를 2개 사용하게 되면 지퍼가 중앙부로 모이게 될 경우, 방수지퍼의 존재 의미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본다. 



상단 포켓 안은 트랜스포머 슬링백처럼 앨라스틴 밴드가 있고, 그외 매쉬망으로 구분되는 작은 수납공간이 존재한다. 

트랜스포머 슬링백처럼 앨라스틴 밴드 뒤에 숨겨진 수납공간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전면부 하단 수납공간.

핸드폰이나 수첩 지갑을 넣어두고, 볼펜을 꼿아둘 수 있을 것 같다. 열쇠도 걸 수 있도록 360도 돌아가는 열쇠고리가 준비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상당히 크게 열리며 상단 수납공간과는 달리 지퍼가 2개로 되어 있다. 



전면과 메인 수납공간 사이에 있는 중간 수납공간

레드 에디션 갑게 기존 슈퍼팔콘과는 다른, 깔맞춤한 빨간 포켓이 붙어있다. 

이 수납공간 차체로도 A4용지 한덩이가 들어갈 수 있다. 전면부를 바라보는 쪽에는 여분의 패치를 붙일 수 있도록 밸크로가 붙어있다. 

메인 수납부처럼 넓게 열리지는 않는다. 깊이도 메인 수납공간에 비해 얕은편이다.



메인 수납 공간

전면부를 바라보는 쪽에는 큰 책자나 잡지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이들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버클을 채울 수 있다. 

중앙 수납공간처럼 매쉬로 된 수납공간이 하나 더 있다. 마음에 든다.

180도로 시원하게 열리는 구조, 짐을 싸거나 정리할 때 정말 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 에디션에 새로 추가된 노트북 수납 공간, 앨라스틴 밴드로 노트북이 쏟아지지 않게 해놓았다. 

또한 내부 공간이 꽤 되서 어지간한 너비나 두께의 15인치 노트북은 모두 수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쪽의 수납공간에는 노트북에 사용할 마우스나 어댑터등을 수납할 수 있다. 

전면은 도톰한 재질이지만 측면은 앨라스틴밴드 재질로 폭이 더 넓은 노트북도 수납이 가능하겠지만 측면 충격에는 약할것으로 보인다.



전면에서 바라본 모습 

메인 수납 공간에는 A4용지 2덩이를 넣을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메인 수납 공간의 바닥에도 밸크로가 있는데, 왜 있는지는 모르겠다. 

남는 패치를 굳이 바닥에 붙일 이유는 없을 것 같고, 다른 시스템이 추가 될런지... 


허리 버클쪽의 끝부분이 보는 것 처럼 따로 덧데어져 있다. 

이렇게 따로 살짝 나와있는 것이 허리를 잡아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흠... 좀 더 사용해보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허리 버클을 이용한다면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버클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착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된다.




레드 에디션의 가장 상단부에는 도난 방지 버클이 있다. 

트랜스포머 슬링백에서 보았던것처럼 상당히 뻑뻑하기 때문에 누가 힘으로 풀려고 한다면 단박에 알아차릴 것 같다.






아직 실생활에 사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장단점을 100% 파악할 수는 없지만

기존에 트랜스포머 슬링백을 사용해봤던 경험과

현재 보이는 모습만으로 평가를 해보자 한다.


실생활 평가는 차후에 꼭 추가하도록 하겠다.







이 제품의 장점.

1. 두 팔의 편안함: 다른 백팩보다 폭이 조금 더 좁아서 양 팔을 움직이는데 편리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백팩은 좌우 넓이 31cm) 

2. 매쉬 등판: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백팩은 매쉬 등판이 아니었기에..

3. 몰리 시스템: 차후 원하는 파트를 구입해서 달 수 있는 높은 확장성

4. 튼튼함: 확실히 맥포스 제품은 만져보면 튼튼하다는 느낌은 확 온다고 생각한다. 내구성면에서는 지금까지 구매한 어떤 가방보다도 높은 신뢰감을 준다.

5. 다양한 수납공간: 특히 중간, 메인부분에 있는 지퍼포켓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여행을 다닐 때 따로 파우치를 마련해서 가방에 정리해서 넣는 편인데 그럴 수고가 조금이나마 줄어들었다. 

6. 내부 용량에 맞게 크기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점: 짐이 적을땐 바싹 조여서 부피가 커보이지도 않고 날렵해보이는데 도움을 준다. 

7. 디자인: 기존에 슈퍼팔콘 제품 중 개인적으로 도심 생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색상이라 생각함




이 제품의 단점.

1.뻑뻑한 지퍼: 신속하게 열고 닫는데는 아직 무리가 있다.

2. 무게: 2Kg에 육박하는 무게는 사실 가볍게 집 밖을 나가고 싶을땐 사용을 꺼리게 만들 것

3. 비싼 가격: 3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은 누구라도 구입을 고민하게 만들 것이다. 또한 몰리 시스템을 이루는 각종 제품들도 너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4. 전면 상단 포켓에 지퍼가 1개라는 점: 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열어야 되는 지퍼는 이 부분을 덮게 되는 Y자형 스트랩과 더불어 열고 닫을 불편함을 줄 듯

5. 노트북 수납부: 노트북 수납부의 측면이 앨라스틴밴드 재질로 충격 흡수에는 아예 도움이 안된다. 즉,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백팩이지만 옆에서 부딪히거나 옆으로 떨어트린다면 노트북의 안전을 보장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은품으로 주는 노트북 가방도 측면에 패드가 있는데, 사실상 노트북 수납은 노트북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야하는 만큼, 이 부분은 차후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6. 아쉬운 손잡이: 더 가격대가 낮은 트랜스포머 슬링백의 손잡이보다 못하다니... 트랜스포머 손잡이는 말랑말랑하고 촉감이 참 좋았는데...




총평

다양한 수납공간과 튼튼함을 위해 경량성을 포기한 제품.  타 백팩에서는 보기 힘든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계속해서 수납공간을 늘릴 수 있다. 단, 상당한 금액 지출을 감수해야 할 듯

노트북 전용 가방이라기 보단 노트북 수납도 가능한 택티컬 백팩이라 생각하는편이 낫다.


방수 능력은 확실히 있지만 그 정도가 얼마나 뛰어난지는 절대적인 수치나 비교가 없기 때문에 모르겠다. 

(제조사 소개로는 외부에 테프론 코팅2회, 내부 폴리우레탄 코팅3회의 절차를 걸쳤다고 소개하고 있다. )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보면 비가 내려도 안이 젖지 않는다는데, (http://blog.naver.com/superfalcon1/70178956939 참조) 그런건 비가 올 때 내부에 휴지나 신문지를 잔뜩 넣고 얼마나 안젖는지를 보여주는게 좋지 않을까? 

무엇보다 지난 몇 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용했던 어떤 일반 재질의 백팩이나 크로스백들도 내부로 물이 새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이 제품이 자랑하는 방수성은  크게 체감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물에 빠지거나 하면 체감이 될지도...  


여담이지만 링크에 있는 동영상에 '눈에도 강한 레드에디션의 모습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는 장면은 정말 유치했다 생각한다. 

다른 가방은 눈을 맞으면 녹아 내리거나 부서지나??


아무튼 방수 능력을 비롯한 기타 여러 부분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하나 확실한건


'가장 강력한 막 굴릴 수 있는 백팩'이라는데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는 것


출근을 할 때 꺼려질지는 몰라도, 여행을 떠날 때는 가장 먼저 손이 갈 것으로 보인다.



2달 사용기 추가

지난 2달간 레드 에디션을 사용했던 이야기를 추가로 남긴다.


먼저 방수

아주 만족스러웠다. 눈, 비를 맞는 상황에서 한번도 내용물이 젖거나 하지 않았고, 악천후에 매고 다녀도 집에 돌아와서 마른 수건으로 쓱 닦아주면 만사 OK


수납

노트북을 수납할 경우 옷가지나 책등의 수납능력이 많이 줄어든다는걸 새삼 깨달았다. (13인치 기준) 특히 노트북 수납부에 노트북을 넣고, 그 앞쪽 포켓이 마우스, 어댑터등을 넣으면 나머지 공간에 책과 같은 반듯한 물건을 수납하기 어려워진다. 그럴땐 중간 수납공간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고정되어 있는 파우치가 조금 신경쓰인다. 밸크로로 파우치를 붙였다 뗐다를 가능하게 했다면 어땠을까??


무게 중심

상당히 만족스러웠던것은 노트북, 노트북 어댑터, 옷가지, 책, 카메라, 삼각대등을 가방에 집어넣고 손으로 들었을 때 아이고 무겁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상황이었지만 어깨에 매었을 때는 생각보다 무게배분이좋아 불편함이 덜했다는 것, 또한 가방을 세워 놓을 때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반듯하게 서있는 모습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지퍼

조금은 매끄러워진것 같지만 여전히 뻑뻑한 느낌, 적응해야 겠다.


버클

도심에서 사용할 때는 허리버클을 떼어두는게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짧게 줄여도 귀찮다. 손이나 허벅지에 틱틱 부딪히는게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면 계속 신경쓰인다. 반면에 바닥에 있는 버클의 경우 늘어진 모양새가 디자인으로서 가치가 있어 보인다.


내구

뭐 얼마나 썼다고 내구를 논하냐만은 일단 2달동안을 써본 결과 튼튼하구나, 막써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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