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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an & Artist ACAM-301 첫인상 본문

Review 들/Things

Artisan & Artist ACAM-301 첫인상

DMWriter 2017. 9. 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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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메라를 사기로 하고 예약을 걸었다.


빠르면 다음달


늦으면 다다음달에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악세사리를 먼저 사기로 했다.


그 중 가장 먼저 도착한 아티산&아티스트의 실크 스트랩



기존 사용중인 후지 X-M1에는 Topo design에서 나온 카메라 스트랩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카메라는 스트랩 구멍이 직사각형 네모 모양이고


새로 구입한 카메라는 원형 링이 들어갈 수 있게 구멍이 난 모양이라..


스트랩 모양이 맞지 않는다.................


는 거짓말이고.. 사실 링을 사용하면 어떤 스트랩이라도 카메라에 상관 없이 걸 수 있지만


그냥 새 스트랩을 사고 싶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아티산&아티스트의 실크 스트랩은 몇 년전부터 아주 유행을 타서


카메라 스트랩 바닥에서 대장급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외 세일러 스트랩이라던지, 국산 아우터그램이라던지 비슷한 류의 스트랩이 많고


핸드 메이드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스트랩을 제작해주는 곳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1. 비싼데, 알고 보면 경쟁 제품과 가격 차이가 별로 안남


국산 제품도 8만원대........ 다른 해외 제품도 10만원이 넘는게 많다..

우리나라에서 나름 '원조'격인걸 생각하면 나쁜 가격은 아니다.

아 물론 ACAM-301이 제품이 그렇다는거지 더 비싼거도 많다..





2. 다양한 사람들의 사용후기에서 쌓인 신뢰성


카메라 스트랩이라는게 사실 한 번 사면  잘 바꾸지도 않고, 계속 걸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재수없게 끊어지면 꼴랑 몇만원 짜리 스트랩이 끊어지는게 아니라

그 스트랩에 붙은 몇 백짜리 카메라, 바디보다 더 비쌀 수 있는 렌즈가 같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이라..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는 검증된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3. 카메라 손상을 최소화 할 가죽 덧댐


링 부분에 가죽 덧댐이 생겨 카메라 바디와 마찰에서 생길 상처를 최소화 했다.

별로 신경 안쓰던 부분인데, 막상 저 가죽 덧댐이 있는 제품을 보고 나니

가죽 덧댐이 없는 제품은 걱정이 되서 못사겠더라...ㅡ.ㅜ







새 카메라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채결은 하지 않았지만, 첫인상만 보자면


1. 부스럭 거린다

충격받았다. 10만원 넘는 스트랩이 뭐 이런 촉감이지?

무슨 가득찬 쌀가마니 만지는 듯한 바스락 거림이 전혀 고급스럽지 않다. 오히려 단단한 Topo Design의 스트랩이 더 신뢰성 있고 믿음직스럽다.



2. 탄성이 있다.

혹자는 이걸 장점이라고도 하는데, 줄을 양 끝으로 당기면 탄성이 있게 늘어났다 줄었다를 한다.

근데 나는 이게 꽤 불안하게 느껴진다. 1번의 이유와 함께 조합되면서 뭔가 조잡한 내구도 떨어지는 줄을 잡고 있는 느낌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쓰다보면 촉감도 좋아지고 마음에 든다 하였으니..

일단 카메라가 오면 채결해서 사용해보고 다시 후기를 남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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