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PITAKA Air 케이스의 배신 그리고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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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은 최고의 갤럭시 S20 플러스 케이스, 피타카 에어 PITAKA Air

분명 엄청난 만족감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사용한지 하루도 안되서 폰을 잡다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케이스 왼쪽이 살짝 튀어나와있습니다.

조금 더 확대해보니 확실하게 틈이 보입니다.

한 번 인식하고나니 눈으로나 손끝으로나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이 비싼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실망감이 생기려합니다.. 

 

 

바로 PITAKA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저는 구매 내역과 배송 상황을 알려준 support@ipitaka.com 이메일에 그대로 회신을 했습니다.

 

주문번호, 문제 내용과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PITAKA 홈페이지에서는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는 aftersales@ipitaka.com 주소로 연락 해달라고 써있긴 한데,

 

어느 이메일로 연락하던 상관 없나봅니다.

 

PITAKA의 본사는 홍콩에 있기 때문에 업무시간에 메일을 주고받아 의사소통 하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첨부해서 메일을 보낸 바로 다음날 회신이 왔고 그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지금까지 이런 문제를 피드백 받아본 적 없기 때문에 우리는 상당히 심각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

 

2. 해당 제품은 즉시 교환해주겠다. 새로운 제품을 보내줄 주소가 맞는지 확인해달라.

 

3.  다른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문제가 있는 제품의 시리얼 넘버를 우리에게 알려주면 고맙겠다.

 

어디서 시리얼넘버를 찾을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더군요.

 

저는 바로 문제가 있는 케이스의 일련번호를 회신해줬고 약 1주 후 바로 새 케이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제기하고 회사가 이것을 받아들이고 교환을 하는 모든 과정이 매우 매끄러웠기 때문에 불만이 생기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짜잔, 새로운 PITAKA Air 케이스가 도착했습니다.

좌: 문제 있는 제품, 우: 새 제품, 케이스 왼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없어보입니다.

하자 제품 

새 제품, 확실히 매끈하네요. 손으로 만져봐도 튀어나옴이 없습니다.

흥미로운점은 공정에 차이가 있었는지, 기존 제품은 아래 두 모서리가 아주 살짝 매끄러움이 덜 했는데

새 제품은 모서리 부분이 조금 더 매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주일간 실착 했을 때 PITAKA Air 케이스의 상태(좌), 새 제품의 상태(우)입니다.  

확실한 비교를 위해 케이스를 닦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드시 기름때나 상처가 꽤 많이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으로 잡았을 때의 촉감은 전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눈으로 새 제품과 옆에 두면 차이가 나는데, 그냥 헌 제품만 들고 있을 때는 크게 못느끼는 수준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PITAKA Air case는 두 개가 되어버렸네요..

 

하자가 있는 제품은 나중에 임시로 쓰게 잘 모셔둬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대가 비싼 제품인만큼 AS응대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