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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 & 사이즈 선택 본문

Review 들/Things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 & 사이즈 선택

DMWriter 2021. 5. 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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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반바지를 하나 사려고 나이키 공홈에 들어간거였는데..

 

클릭을 하다보니 신발을 보고 있었습니다.

 

운동화도 있고 그냥 스니커즈도 있고... 구경만 하자 했는데

 

눈을 사로잡는 강렬한 디자인

 

빠밤

 

아이보리 컬러에 페이즐리 디자인의 스우시가 눈에 확 들어오는 블레이저 로우 버전이었습니다.

와 베이지&하늘색 이건 반칙 아닌가..?

블레이저는 발볼이 좁은걸로 잘 알려져 있어서 예전부터 아예 관심을 끊고 살았는데..

 

저 디자인을 보니 반품을 하더라도 한 번 신어보자, 눈으로라도 직접 보자! 하는 마음이 들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배송은 충격적이게도 5일이 걸렸습니다... 배송이 오래걸렸다기 보다는 배송준비중에서 3일동안 진행되지 않더군요..

 

상자를 열자마자 페이즐리 디자인의 나이키 스우시가 눈에 들어옵니다. 밑창부터 갑피까지 아이보리 컬러입니다.

 

다른 블레이저 77 모델과 다른 점은 신발끈이 두꺼운 우동끈이라는 것!

우동끈 때문에 조금 더 캐주얼해보입니다. 

 

 

신발의 앞쪽과 바깥쪽에는 스웨이드가 덧대어져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캔버스 재질입니다.

 

스우시가 조금 더  크거나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뒷축에는 나이키 로고가 자수로 되어있는데.. 자수의 상태가..?? 썩 좋지 못합니다.
공홈 이미지를 보니... 원래 그렇군요 ;;

 

밑창은 특별함 없는 밑창입니다.

일단 신발을 신어봅니다.

 

제 발 실측 사이즈는 약 253~265 mm이고 발 볼은 100~105 mm입니다.

 

아디다스 슈퍼스타는 270 mm

뉴발란스 574는 270 mm

리복 나노X 275 mm

나이키(페가수스35, 줌 보메로12)는 275 mm 

컨버스 척1970은  270 mm를

반스 올드스쿨은 275 mm를 편하게 신고 있습니다. 

 

주문은 275 mm 사이즈로 하였습니다.


우동끈과 하늘색 나이키 탭이 눈을 사로 잡습니다. 너무 하얗지 않아서 좋네요!

제품의 원래 상태로 신으려하니 입구가 좁고 발 볼이 좁은게 확 느껴집니다.

 

일단 신발끈의 가장 끝단을 빼주고 신발끈을 좌우로 널널하게 풀었습니다. 

 

신발을 신을 때 신발끈의 끝단을 빼주니 편합니다.

 

좌우로 풀어줬기 때문에 사실 마지막 구멍에 끈을 넣으면 묶을 수가 없습니다 ;

 

발볼은 신발끈을 좌우로 어느정도 풀어놓아야 편합니다.

 

꽉끈하면 보기엔 이뻐보일테지만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페가수스의 경우 같은 275 mm여도 발볼쪽이 편안한게 확 느껴지는데 블레이저는 살짝 압박감이 있습니다.

 

얇은 양말이면 모를까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압박감이 아니라 불편함이 느껴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일반 블레이저 77 모델과 달리 신발혀 부분이 노출된 스펀지가 아닌것도 마음에 듭니다.

신발혀가 너무 발목쪽으로 높이 올라오지 않고 적당한 길이여서 좋네요.

 

무게 자체는 가볍고 착화감은 평범합니다.

 

쿠션감이 뛰어나거나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못신을 정도로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신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

 

나중에 시간 날 때 우동끈을 대체할 적당한 넓이의 신발끈을 아이보리 컬러로 구매해놔야 할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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