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나이키 챌린저 OG
- 뉴발란스 990V2
- 반스
- STOWA
- 암스테르담
- 넥서스4
- 덩크 로우
- 네덜란드
- 헬스장 신발
- 뉴발란스 327
- 뉴발란스 2002
- 에어팟 프로
- 네스프레소
- 블루투스 스피커
- 나이키 메트콘
- 리복 나노
- 헬스 그립
- 조던1 로우
- 크로아티아
- 포르투갈
- 기계식 키보드
- 엔드클로딩 반품
- 뉴발란스
- 갤럭시 S20 플러스 케이스
- 리스본
- nexus4
- 스위스
- 베오릿17
- 나이키
- 스토바
- Today
- Total
Mist
핸드폰 그립, 'Gobelt' 사용기 본문
제가 쓰고 있는 갤럭시 20 플러스의 가장 큰 단점을 하나 꼽으라고 하면
바로 '무게'입니다.
180 g이 넘는 무게는 아무리 적응하려 해도 적응할 수 없는 부분이고, 매일 들고다니는 핸드폰의 사용감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핸드폰 케이스를 사용하는데도 굉장한 제약이 있었고
결국 얇고 가볍고 튼튼한 케이스 딱 하나만 주구장창 사용하고 있죠
PITAKA 케이스는 분명 최고의 케이스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핸드폰의 무거움이 사라지는것은 아닙니다.
지난 4개월동안 끊임 없이 이 부분에 대한 해결이 없을까 고민 했었고 결국 그 고민을 핸드폰 그립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많이들 사용하시는 '그립톡'류는 무선 충전을 하기 힘드니 모두 제외하고
스트랩은 PIKATA케이스의 완벽한 밀착감을 생각하면 썩 좋은 판단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스트랩은 이전폰에서 한 번 사용해봤는데 사용할수록 때가 타고 늘어나는게 영...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대안으로 생각한것은 바로 GoBelt라는 핸드폰그립입니다.
이미 킥스타터에 펀딩 되어서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었던 제품입니다.
www.kickstarter.com/projects/daistes/gobelt-1-mm-phone-grip
무게가 1 g으로 가볍고
1 mm로 얇고 덕분에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무선충전도 방해되지 않습니다.
심플한 사용감에
옆으로 꺽어서 스탠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제품은
국내 펀딩기업 '와디즈'에서 올해 초 펀딩이 한 번 진행되었습니다.
중국 제품 떼와서 신제품인양 속여 파는 행위를 하도 많이 파는 바람에 '믿고 거르는 와디즈'가 된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와디즈 펀딩을 쳐다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정작 펀딩을 할 때는 제품을 구매할 생각도 없었지만
막상 지금에 와서 Gobelt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니..
와디즈 펀딩 내용중에 펀딩기간 중 한국 배송 불가라는 공지가 보였습니다.
즉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기간중에는 한국에 판매를 안하겠다고 국내 업체와 계약을 한겁니다.
이미 펀딩은 끝났고 국내에 제품이 배송이 되었지만,
지금도 Gobelt홈페이지(shop.daistes.de/)에 가서 배송지로 대한민국을 선택하면
한국으로는 제품을 보내줄 수 없다고 합니다... =_=
그렇다고 뭐 어려울게 있겠습니까?
아마존에 검색을 하면 종종 Gobelt 제품이 올라옵니다 ㅋㅋㅋ
저는 그냥 아마존에서 구입을 했고 1주일이 안되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가죽과 패브릭과 텍스쳐가 있는 표면에는 붙이지 말라고도 써있네요.
PITAKA 폰 케이스는 엄밀히 말하면 패브릭(?)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보조 필름을 부착하고 붙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폰 케이스에 보조 필름을 붙이는 과정에서 먼지와 지문과 에어의 난입으로 .....필름은 뗴어내버리고
그냥 Gobelt만 케이스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잘 보면 케이스 뒤에 보조 필름을 붙였다가 뗀 흔적이 보이네요 ㅋㅋ
제품 자체에 접착력은 매우 좋아서 붙이자마자 사용할 수 있을 수준입니다.
홍보 영상처럼 손끝으로 툭! 하고 올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_- 그렇게는 안됩니다.
손톱이 긴 분들은 손톱 끝으로 가능할것 같기도 합니다.
밑에서부터 1 cm지점이면 저렇게 스탠드를 만들어도 폰 무게 때문에 뒤로 그대로 넘어갑니다.
Gobelt를 폰에 붙이고 한동안 사용해본 장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장점
1. 폰 무게에 영향이 없을 정도의 가벼움
2. 걸리적 거리지 않고, 무선 충전에 방해 안되는 두께
3. 생각보다 재질의 마감이 좋아 날카롭거나 한 부분이 없고 핸드폰의 무게 분산이 잘 되어 편안하고 안정감을 줌
제가 기대한 장점들이 그대로 구현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단점들도 발견되었는데요
단점
1. 한 손가락으로 고리를 만들기 어려움
아니 움짤처럼 될꺼라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결국엔 손으로 고리를 잡아 올리던가, 아니면 엄지 손톱으로 꾸욱 밀어 올리게 됩니다 ;;
계속 사용하다보면 저렇게 길들여질지는 모르겠네요.
2. 고리를 오래만들고 있으면 볼록해짐
한 시간 정도 사용하고 다시 고리를 원래대로 하니 이렇게 붕 떠있습니다...
뭐 이 상태로도 무선 충전에는 전혀 영향이 없긴 한데.. 조금 거슬리네요
근데 또 저 상태가 다시 고리를 만들기에는 편한 상태입니다 ㅋ
3. 제조사 권장 위치 (아래에서 1 cm)에 설치하면 스탠드로는 사용 불가
갤럭시 S20플러스가 무거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스탠드로 사용하실 분들은 핸드폰 중심부에 설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래도 꽤 만족스러운 핸드폰 그립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무선충전이 가능하면서도 얇고 가벼운 핸드폰 그립을 찾는 분들께는 강력 추천!
그렇게 5개월 사용 후, 반전이 일어나는데 -_-;
https://dmwriter.tistory.com/226
'Review 들 > Th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로랑 코트 클래식 스니커즈 후기& 사이즈 팁 (2) | 2021.05.04 |
---|---|
삼성 더 플레이트 인덕션 1구 사용기 (2) | 2021.04.21 |
샤오미 스마트미 기화식 가습기 2세대 (0) | 2021.01.13 |
2020년 올해의 구매 TOP 12 (0) | 2020.12.31 |
믿었던 PITAKA Air 케이스의 배신 그리고 AS (0) | 2020.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