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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비엔 고어텍스지! 에어조던1 엘리먼트 고어텍스 파티클 그래이 개봉기, 사이즈 팁

DMWriter 2022. 3. 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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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엔드 클로딩에 드로우를 확인하고 있지만 실제로 드로우를 넣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품 가격 + 배송비 + 관부가세를 생각하면 국내 리셀 플랫폼에서 구매하는게 보통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이즈 미스나 불량 제품이 오게 되면

 

반품 과정도 더없이 번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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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990V2GY 기대도 안 한, 하자 있는 신발을 작은 사이즈로 비싸게 사버렸다!?!?

뉴발란스 990V2 드로우가 당첨됬다. 엔드클로딩에서 당첨됬다... ..............아차 싶었다... 사실 어짜피 당첨 안되는거니 재미로 하는거였지만... 되버리고 나니 덜컥 걱정이 앞섰다. 국내에서 2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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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클로딩 드로우 반품 및 환불하기

얼마전 엔드클로딩을 통해서 뉴발란스 990V2GY 드로우에 당첨되고 당첨이 되고나서야 구매가 + 배송비 + 관부가세의 가격이 국내 판매가격보다 매우 높은데다가 리셀가 자체가 국내 정가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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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국내 스니커 시장도 매우 커져서 어지간한 신발은 거의 다 발매하고 있고 국내/해외 리셀앱에서 못구하는게 없다보니..

 

소위 대박급 아니면 점점 드로우를 안하게 됩니다.

 

이번에 드로우를 신청했던 에어 조던1 엘리먼트 고어텍스의 경우는 작년부터 여름 장마철에 신을만한 고어텍스 신발을 찾는 과정에 알게된 신발입니다.

 

장마철 용으론 작년 나이키 멤버스데이 때 나이키 페가수스36트레일 고어텍스를 하나 구매해서 잘 신긴 했었는데, 신발이 너무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보니 일상용으로 신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나이키 페가수스36 트레일 고어텍스, 착화감, 방수, 쿠셔닝 모든게 다 만족스러운데 튀는 색상을 감당 못하겠더군요 ㅠㅠ

 

비오는 날마다 정말 잘 신고있지만...

그래서 조던1 고어텍스나 에어포스 고어텍스 제품을 하나 더 구매해야겠다는 찰나에 엔드클로딩에 드로우를 하는 것을 알고, 국내 리셀 어플에서의 가격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 재미 삼아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아니..좋긴 한데.. 이거 말고..다른거 신청했을 땐 왜 안된거냐고..

 

가장 인기가 많은건 화이트 토의 셰일 컬러 제품인데 전 개인적으로 녹색을 매우 좋아하는지라 녹색의 파티클 그레이 제품이 훨씬 더 이뻐 보였습니다. 

 

 

좌: 파티클 그레이, 우: 셰일

 

 

 

 

 

 

처음에는 원래 조던1 사이즈인 280으로 신청을 했었는데

 

수많은 후기들이 고어텍스 재질 + 연결형 설포 때문에 발등 압박이 더 심하기 때문에 기존 조던1 사이즈에서도 반업을 해야 한다고 정보를 주었기 때문에

 

285로 새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 최초의 285 mm 사이즈 신발이 되었습니다.

 

당첨 후 바로 다음날 페덱스를 통해 배송이 시작되었고 관세 59000 원을 지불하고 제품을 받는데까지 약 1주일이 걸렸습니다.

무광에 검빨
사이즈는 기존 조던1을 신던 사이즈에도 5 mm더 업한 285mm를 선택했습니다. 컬러는 블랙, 칠 레드, 파티클 그레이 조합입니다.

 

저는 발 길이는 255이지만 발볼과 발등이 높아 정사이즈를 275 mm로 신고 있고 발볼이 좁은거나 발등이 낮은 신발은 280 mm를 신기도 합니다.

 

나이키 조던, 덩크 제품은 280 mm 를 선택하는편입니다.

 

최근 신어본 신발들의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발란스 327: 270, 275 둘 다 신음

뉴발란스 2002: 275, 280 둘 다 신음

뉴발란스 878: 275 

뉴발란스 574: 275 

뉴발란스 RC1300 : 270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6: 275 

나이키 에어조던1 하이: 280 

나이키 에어조던1 미드: 280

나이키 덩크 로우: 280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275

반스 어센틱 에너하임: 275

반스 스케이트 로우: 280

 

컨버스 잭퍼셀: 270

 

자라 신발: 270

 

구두: 265

 

리복 나노X: 275

 

신발은 종이로 매우 잘 감싸져 있었는데, 이렇게 잘 포장된건 처음보네요 ㄷㄷㄷ
엔드클로딩 구매기 때문에 따로 택은 없고, 고어텍스 택만 달려 있습니다.
발목에 에어 조던 로고
힐컵에 은색 고어텍스 로고는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습니다.
토박스는 내부에 고어택스 안감이 들어가있고 방수를 위해 구멍은 나있지 않지만, 디자인적으로 구멍이 있는것처럼 표현했습니다.
옆면도 고어텍스 재질이고 그때문인지 나이키 스우시는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프린팅 된 나이키 스우시는 리플렉티브 소재입니다.
줄이 모두 묶여 있는게 기존 조던1과 다릅니다.
설포에 나이키 에어 택이 있는데 독특하게도 보통은 뒷면에 넘어가있을 부분이 앞으로 넘어와 글자가 반대로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아웃솔은 마치 오일을 밟은것처럼 색이 다른 컬러가 배합됩니다.
좌측 신발 인솔에는 나이키 에어가

 (참고로 저 스티커는 신기전에 꼭 떼어내시길 추천합니다. 저대로 신발을 신으면 스티커 때문에 발바닥 부분에 접지력이 떨어져서 발이 신발안에서 밀리고 발에 눌려서 잘 안떨어지기까지 합니다.)

우측 신발 인솔엔 고어텍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인솔은 기존 조던1보다 조금 더 푹신한 느낌이 듭니다.

 

설포는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 올 때 설포 옆면을 타고 물이 흘러 들어오는것을 방지해줍니다. 하지만 이 부분 때문에 신발을 신을 때 입구가 더 좁게 느껴집니다. 고어텍스 제품을 구입할 때 기존 조던1을 신던 사이즈보다 5 mm 더 큰 제품을 구입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맨발로 신어보면 설포 중간 패프릭 부분이 발등에 상당히 거슬리게 닿습니다. 발등쪽 줄을 널널하게 풀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신어봅니다. 엄지 발가락 위치는 이 부분입니다.

정사이즈에서 1업을 하다보니 발볼 부분에서는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발등은 연결된 설포로 인해서 조금 타이트한 느낌입니다. 5 mm업을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업을 해서 신었음에도 신발이 길어보이거나 하지 않습니다. 

 

발목위로 올라오는 신발이다보니 발목 부분만 잘 끈을 조여줘도 신발 착화감에 큰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봐오던 조던 1과 거의 동일한데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신발에서 화학적인 냄세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가까이 두면 조금 머리가 어질어질 하려고 하네요..

 

당분간 환기를 좀 해두던가, 곧 비가 내린다 하니 그때 신고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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