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들/Things

제로 투 히어로 헬스 그립 2년, 240회 사용 후기

DMWriter 2022. 8. 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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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년 전 헬스를 시작한지 반년정도 된 헬린이였던 저는 트레이너로부터 헬스 그립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01

 

제로 투 히어로 그립 사용기, 사이즈 선택법, 분리형 일체형 차이

얼마전에 헬스장 트레이너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새 트레이너님이랑 죽이 잘 맞아서 정말 즐겁게 운동을 하다보니 새로 알게 되는 것도 많고 의욕도 팍팍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ㅎ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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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신세계였죠.

 

특히 당기는 운동을 할 때 헬스 그립이 없으면 악력이 약해서 운동 지속력이 떨어지고, 손바닥이 너무 아파서 운동에 집중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제로 투 히어로 그립 구매 후 지난 2년간 매주 2~3회씩 운동을 다니며 한 번도 빠짐 없이 가지고 다녔습니다.

 

특히 올해는 주3회씩 꼬박꼬박 운동을 했었습니다.

 

 

오늘도 운동하고
유산소로 마무리하고

짐을 챙겨서 집으로 돌아오다보니 손에 들려있는 제로 투 히어로 그립이 많이 헤져보입니다.

 

처음과 비교해서 얼마나 변했을지 기록 저장용으로 남겨봅니다.

 

처음 구매했을때에 비하면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당기는 운동을 많이 하다보니 감기는 안쪽에 실밥이 많이 터져나갔습니다.
특히 왼쪽이 오른쪽에 상태가 더 안좋았습니다.
왼손이 약해서 그립의 마찰력 도움을 더 받았는지 왼쪽의 박음질이 다 밀려있습니다.
쫀쫀하던 그립도 손으로 만져보니 예전보다 마찰력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구매 첫날부터 조금씩 벗겨지던 테두리 부분은 지금도 여전히 벗겨지고 있습니다.
왼손에 깊히 감기는 부분은 표면이 갈라진 부분도 보입니다.
땀때문인지 버클 부분도 녹이 생겼습니다.
도톰하게 손목을 잡아주던 네오프렌 패딩은 안감이 너덜너덜하게 벗겨졌습니다.
겉감쪽도 벗겨졌습니다.
손목을 잡아주는 스트랩의 벨크로 부분은 실밥이 많이 나왔지만 고정력은 초반과 비슷합니다.
오, 이쪽은 멀쩡하군요.

 

지금까지 주 2~3회씩 헬스장을 다녔으니

 

2주에 5회로 치고 1달에 10회로 계산하면 2년간 240회 정도 사용한 셈입니다.

 

제로 투 히어로 그립의 상품성은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겉보기엔 낡아졌지만, 성능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검은 가루가 손에 묻는 것도 여전히 똑같습니다 ;;ㅋㅋ

 

예전엔 헬스장에 헬스 그립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고, 그중에서도 베르사 그립 아니면 거의 보기 힘들었는데

 

최근엔 제로 투 히어로 헬스 그립을 정말 자주 보곤 합니다.

 

2만원대 헬스 그립으로 이렇게까지 뽕을 뽑을 수 있다니 뭔가 뿌듯하네요.

 

혹시 헬스장을 다니고 계신데 아직 헬스 그립을 구비하지 못하셨다면 굳이 제로 투 히어로 제품이 아니더라도 하나쯤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당기는 운동에서 정말 효과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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