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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들/Things

2025 잘산템 Top 10

DMWriter 2025. 12. 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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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이렇게 끝났네요. 이번에도 한해동안 구매했던 제품 중 정말 잘샀다 생각되고 만족스럽게, 자주 사용했던 제품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 홀리선, Cove Brushed Loose Pants Spain Olive

 

홀리선의 2025FW를 보러 갔을 때 눈에 확 들어온 바지입니다. 작년에 사서 잘 입고 있던 브라운야드의 겨울 숏푸퍼 자켓과 잘 어울리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홀리선의 Cove바지를 두개나 매우 잘 입고 있어 얼마나 편한지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구매에 고민은 없었습니다. 

여유로운 핏, 브러쉬드 처리된 부드러운 촉감 덕분에 따뜻하기까지 해서 겨울에 가장 많이 손이 가는 바지 중 하나입니다.

 

 

2. 홀리선, 샴브레이 셔츠

홀리선 코브 브러쉬드 바지를 보러 간 날 매장에 걸려있던 딱 하나 남은 2025SS셔츠 입니다.

제품 사진보다 실제품이 훨씬 더 매력 있어서 보통은 새상품만 구매하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에 전시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입어봤던 전시 상품을 할인도 안해주는데 바로 구입해서 가져 왔습니다. 

입체감 있는 포켓과 여유로운 핏, 얇은 두께, 무난한 색감 덕분에 이번 교토여행에도 가져갔던 옷입니다.

가을엔 상의로 겨울엔 이너로 잘 입고 있고 봄에도 여전히 많이 입을 것 같습니다.

 

3. 뉴발란스, 993 그레이

https://dmwriter.tistory.com/361

 

너무 편해서 또 샀다!! 2, MR993GL

개인적으로 9xx시리즈는 990V1, 990V2, 990V6, 991, 991V2, 992, 993를 신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던 992의 경우 미드솔이 조금 딱딱해서 하루종일 신으면 발이 조금 피곤하고 990V1은 보기엔 이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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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토 여행에서 993과 2002를 번갈아 신으며 결국 제 발에 99X메이드 라인중에는 993이 가장 잘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뉴발란스 공홈에서 그레이 제품 발매하는 시기에 광클로 구매해서 아주 만족스럽게 신고 있습니다. 적당히 탄성있으면서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발을 잡아줍니다. 색상도 회색이어서 다양한 바지에 잘 어울립니다. 다만, 신발이 조금 크게 보이는편이라 포멀한 착장에는 안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4. 몽벨, 다운 Han-Ten

교토 아라시야마에 있는 온천호텔에 묵었을 때, 숙소에서 유카타를 빌려입을 수 있었습니다. 밤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유카타만 입고선 돌아다니긴 무리가 있었는데, 숙소 옷장에 누빔이 되어 있는 한텐이 있더군요. 팔이 짧아서 거슬리지 않고 적당한 두께감 덕분에 실내에서도 잠깐 움직이는 실외에서도 실용성이 높았습니다. 비슷한 제품을 귀국해서 찾아보았는데, 홀리선의 제품은 아우터 느낌에 너무 비쌌고 충전제도 신슐레이트라 패쓰했고, 마침 웍스아웃에서 20% 할인하는 몽벨의 한텐을 구입해서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가볍고 부드럽고 따뜻한데 약간의 털 빠짐이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주머니의 위치나 포근함, 부드러운 겉감 그리고 의외의 보온성에 매우 매력을 느꼈습니다. 요즘 매일같이 집에서 걸치고 있습니다. 안감은 정전기 방지 처리가 되어있고 필파워는 650입니다.

 

 

 

5. 무인양품, 굽는 면적을 넓힌 다용도 프라이팬 26cm · 얕은형

지금까지 사용한 코팅팬은 사은품이거나 이케아에서 구입한것들 뿐인데 무인양품의 코팅팬이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듦새도 좋고 코팅도 상당히 오래가네요. 아마 지금 사용하는 제품이 망가져도 또 다시 무인양품에서 동일 제품을 구입할 것 같습니다. 가격도 성능 생각하면 저렴한 느낌이 듭니다.

 

6. 타이온, 경량 다운 코치 자켓

올해 쌀쌀해질 때 쯤 구입한 경량 다운 자켓입니다.

카라가 있고, 스냅단추로 여미는 방식인데, 매우 가볍고 얇으면서도 초겨울까지 버텨줄만큼의 보온성이 있습니다. 우모량이 많지는 않지만 필파워 800으로 동봉된 커버를 이용해 패킹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이번 교토 여행에서 주력 아우터로 입었을 정도로 편안한 옷입니다. 조금 아쉬운점으로는 스냅단추를 다 채우는 것보다 열고 입었을 때의 모양새가 더 좋고, 손목이 제원단 마감인데 살짝 피부에 걸리는편입니다. 아랫단 조임도 끈을 직접 묶어야 하는 스타일이죠. 매일같이 입다보니 조금씩 내부에 패딩이 삐져나오는게 보입니다. 평소같으면 매우 큰 단점으로 다가올텐데 구입 가격이 6만원대로 말도 안되는 가격이었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할 수 있겠습니다.

 

 

7. 유니클로, JWA 스트레이트진

진짜 이 가격에 이런게 가능하다니. 유니클로가 이제 무섭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퀄리티 무난한 핏과 다양한 색상. 정가도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할인이라도 하면 다른 컬러까지 사보고 싶어 집니다. 유일한 단점은 밑위가 조금 짧은편이라 오래 앉아 있으면 불편한 느낌이 살짝 드는 것인데, 반대로 서있으면 그만큼 핏이 좋아보입니다. 한사이즈 업해서 입으면 밑위까지 편해져서 할인 할 때는 한사이즈 업해서 구입 예정입니다.

 

 

8. 홀리선, Airborne Nylon Padding Jacket 

올해 겨울이 시작되고나서 구입한 자켓입니다.MA-1 자켓의 밀리터리무드를 보다 부드럽고 세련된 모습으로 기획하였다고합니다.  24년에 나온 제품으로, 정가가 34만원정도가 되지만 연말 할인으로 2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목과 손목의 립은 캐시미어와 울 혼방이고, 3M 신슐레이트 충전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처음 구매했을 때는 봉제 마감이 조금 아쉽고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기 위해 채용한 알루미늄 지퍼가 빡빡한 편이라 마음에 안들었는데, 입으면 입을수록 마음에 드는 옷이었습니다. 일단 신슐레이트 충전제의 보온성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으면 영하의 날씨에도 입고 다닐 수 있었고 주머니도 부드러운 안감으로 마감되어 손을 넣었을 때 편안하고 따뜻했습니다. 핏감은 뭐 홀리선 답게 편안해서 안에 기모 후드를 입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쓰는 1월에도 날이 많이 춥지 않으면 주력으로 입고 있습니다.

 

 

9. 위칙 세제와 섬유유연제

주 3회 운동을 하다보면 세탁세제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위칙의 세제는 지금까지 사용했던 세제들과 다르게 효소가 들어있어선지 더 세척력이 좋았고, 누렇게 변하던 흰티들을 다시 하얗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섬유유연제 또한 기존 섬유유연제들과 다르게 기능성 섬유나 수건에 사용 가능하고, 살균작용이 주 목적인 제품이라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두 제품 모두 인위적인 향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세제이고, 얼마전 할인 때 리필팩을 더 사서 쌓아 두었습니다.

 

 

 

10. 무인양품, 무선 초음파 아로마 디퓨저

 

이번 교토 여행에서 사고 싶은 물건 딱 한가지를 고르라면 바로 무인양품의 무선 초음파 아로마 디퓨저였습니다. 이 제품은 디퓨저의 탈을 쓴 가습기로, 몇년전까지는 국내 무인양품에서도 판매 했었지만 관련법 적용을 받으면서 가습기로 분류되자 판매가 중단된 제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탁상용 가습기는 대롱같은 필터로 물을 빨아들이고 위쪽에 있는 초음파 진동자를 통해 물을 분무하는 방법으로,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고, 치익 하는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 또한 몇년동안 필터식 가습기를 사용했었는데 사용할수록 분무량도 줄어들고 가습이 거의 되지 않더군요. 

그런데 막상 탁상용 가습기 중에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초음파 가습기처럼 수조 안에 초음파 진동자가 있는 타입을 구입하려하니 제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 정말 없더군요. 제가 찾은 유일한 제품이 바로 무인양품의 이 아로마 디퓨저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USB로 충전 가능하고, 쓰진 않지만 무드등 기능도 있으며 가습 성능은 시간당 약 30 mL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최대 급수량이 120 mL고 최대 연속 사용시간이 2시간까지 밖에 안되서, 하루에 한번은 꼭 물을 보충해줘야 한다는 점, 중간중간 제품을 다시 켜줘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확실하게 조용하고 체감 확실한 가습력 때문에 겨울에 정말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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