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네덜란드 여행기

네덜란드 여행기 1. 여행 준비하기

DMWriter 2012. 7. 1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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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네덜란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이래 저래 짬을 내서 정보를 모았었지만 역시나 직접 부딪힐때는 상황이 많이 달라지곤 한다.
몸으로 부딪히며 실수와 실패로 점철된 발자취를 남긴다. (T^T)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올릴 예정이다..
 

BOOKS

 

네덜란드 여행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많은 분들이 일단 서점이나 도서관으로 달려가 네덜란드 관련 책자를 찾아볼것이다.

그리고 머지 않아 이상한점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이 나라는 볼게 없는거야? 인기가 없는거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책의 수.

하다못해 영화 '원스'덕분에 이름을 알린 아일랜드보다 네덜란드 관련 책자 수가 적다.

두꺼운 유럽 여행 통합 책자에서도 너무나 낮은 비중..

베네룩스 삼국으로 묶여있는 비운..

 

그렇다, 책자로 네덜란드를 접하기에 주어진 정보는 너무나 제한적이다.

그나마 구할 수 있는 책을 추천해드리자면, 

1. 시공사  Just Go 시리즈의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2. travelbooksblue 이지유럽2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3. 마로니에북스의 세계 미술관 기행 '반 고흐 미술관'편과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편

을 추천해드린다.

 

하지만 주의할 점!!

책을 너무 신뢰하지 말라!!

10~5년전의 정보로 쓰여진 책들이고 그마져도 갱신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개정판이라고 나와도 출판 날자만 바뀌는 기분이 많이 든다.

예를 들면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여 트램을 사용하기 위해 티켓(strippenkaart, Dagkaart등) 을 구입하여 쿠폰을 사용하듯 쓰라고 써있지만, 이미 2011년에 우리나라의 버스카드와 같은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이제는 카드를 구입하여 버스카드 찍듯 탈 때 찍고, 내릴 때 찍으면 된다.

 

Weather!!

한국에서 한창 무더위인 7월 말에 네덜란드를 찾았다.

네이버 세계 날씨 (http://weather.naver.com/) 나 야후 날씨 (http://kr.weather.yahoo.com/) 등을 통해 네덜란드의 날씨를 미리 알 수 있으므로 잊지 말자.

나는 네덜란드 방문시 기온이 20도가 채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부분의 옷을 반팔로 챙겨 갔고 혹독한 후회를 겪어야 했다. 반팔을 입기엔 쌀쌀한 날씨.. 하지만 바람이 불면 쌀쌀함이 아니라 늦가을 ~ 초겨울의 느낌도 조금씩 몰려온다. 아무리 여행의 기본이 최소한의 짐이라 하지만, 날씨를 잘못 예상하고 옷가지를 줄이게 되면 여행내내 고통스러울것이다.

 

Euro & Credit card

 

환전은 미리미리 해가도록 하자, 현지에 도착해서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원화를 받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 아니, 원화를 받는 곳을 사실 아직 보지 못했다. 뭐, 나의 경험은 일천하니...어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신용카드는 본인의 카드가 VISA, MASTERS 둘 중 무엇인지를 확인해놓도록 하자, 상점등에서 한 카드회사만 받는 경우도 종종 만날 수 있다. 또한 카드 회사에 전화 하여 해외 결제가 가능한 상태인지, 결제 한도액은 얼마인지를 꼭 물어보도록 하자, 의외로 신용카드가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없으면 불편해진다.

 

일례로 스키폴 공항에 내려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오는 기차표를 구입할때 대부분의 자동 발권 기기가 신용카드만을 받는다(동전이 가능한 기기도 있다.) 매표소를 찾아가 유창한 영어로 표를 구매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신용카드를 확실히 확인해놓도록 하자.

카드사에서는 마그네틱만 가능한 카드는 최근 추세가 칩 카드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 말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미리 칩 카드로 바꿔놓도록 하자. 신용카드 재발급은 1주일 정도 걸린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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