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네덜란드 여행기

네덜란드 여행기 4.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트램 정기권 구입하기!!

DMWriter 2013. 5. 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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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Amsterdam central station & Buying Tram Ticket



14-07-2012 : 티켓을 구매한 날짜. 당일짜리를 끊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된다.

2 : 2등석을 구매했다는 뜻. 암스테르담 근교 여행은 2등석을 타고 다니는것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그리고 솔직히 1등석과의 차이도 많치 않아보였다.

Schipol/Amstermdam C : 스키폴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가는 티켓


스키폴 공항에서 기차표를 구입했다면 바로 앞에 보이는 승강장으로 내려가면 된다.

플랫폼으로 내려오기전에 먼저 시간표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가는 기차가 몇번 플랫폼으로 오는지를 알아놓도록 하자!!


국내 기차표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기차를 타는 것이라면, 네덜란드의 기차표는 지하철 티켓과 같다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어느 플랫폼이든 암스테르담으로 들어가는 기차를 타기만 하면 되고, 차장이 돌아다니면서 임의로 티켓 검사를 하게 된다. (물론 같은 등급의 기차를 타야 한다)

1 : 1번 플랫폼

Vertrek : 출발이라는 뜻이다.

오후 6시 59분에 암스테르담 중앙역까지 가는 기차가 이 플랫폼에 도착한다는 뜻

Intercity는 암스테르담 기차의 등급을 뜻한다. Sprinter 는 완행 열차로 모든 역에 정차하고, Intercity는 굵직한 도시에만 정차한다. 

그외 Fira, Thalys 등의기차가 있지만 암스테르담만을 여행한다면 타지 않을 고속열차들이다.

소소한 암스테르담 여행에는 보통 Sprinter를 타게 된다.

기차 시간표는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ns.nl/home



네덜란드어가 어렵다고? 걱정하지 말자, 요즘은 스마트폰 시대다. 


기차는 공간만 있으면 편하게 앉을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한에서 혼자 2칸을 사용해도 된다. 

스키폴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가는 기차는 노선이 많고 사람이 적은 편이어서 불편함이 없다.



기차의 옆면에 친절하게도 1등칸, 2등칸이 써져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네덜란드 여행에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 어플을 추천한다!!!

바로

9292ov Pro !!!!

이 어플은 네덜란드의 기차, 트램, 버스 시간표를 제공해주는 아주 유용한 어플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nl.negentwee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애플은 모르겠음)

이 어플 하나면 네덜란드 여행은 끝!! 모든게 만사 오케이!!

어디를 여행가든 기차시간을 몰라 발 동동거리지 않고 여유있게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니

무조건 핸드폰에 설치를 해두는걸 추천한다.



바깥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보면

 

어느새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한다. 이 역은 유럽 여기저기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여행자들의 왕래가 많은 편이고, 덩달아 플랫폼의 수도 많다. 암스테르담 교외로 나가는 여행은 보통 이 곳을 거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9292ov 어플을 설치해서 편리하게 몇시에 몇번 플랫폼에서 기차를 타면 되는지 미리미리 정보를 얻도록 하자




늦은 오후라 인파가 적은 편

편의점과 짐을 잠시 맡겨 둘 수 있는 락커도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이 곳의 화장실은 유료!!

비단 네덜란드뿐 아니라 유럽의 많은 나라는 유로 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동전을 항상 가지고 다닐 것!

중앙역을 나오면.......

보이는가? 사람들의 옷차림

한국에서 더위가 한창인 7월에 날라왔는데 이 곳의 날씨는 아무리 잘 봐줘도 10월이다

코트에 가죽잠바..

이곳에서 검정 머리에 반팔, 슬리퍼를 신고 있는 동양인을 만난다면 높은 확률로 한국이라 자신할 수 있다.

아무튼 중앙역을 나온 이유는 트램 정기권을 끊기 위해서였다.

내가 여행을 오기 전, 책자와 인터넷으로 알아본 정보는 역 근처에 있는 GVB 티켓 판매처에서 

트램 정기권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막상 건물을 찾아가보니 이미 오후 늦은시간인지라 문을 닫았었다.

아..

설마 짐을 들고 호텔까지 걸어가야 한단 말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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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말자

다시 중앙역 안으로 들어가면 트램 티켓 자판기가 있다!!

GVB라고 써있으니 찾기 쉬운편이나 생각보다 자판기가 많지 않으므로 출구쪽을 잘 돌아다녀보자

분명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아무리 파일을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찾는대로 업로드를 하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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