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2

홀리선의 시그니처, 24SS 홀리선 브리즈 자켓과 에이콘 후디 베스트

제가 국내 옷 브랜드 중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매년 룩북을 챙겨보는 브랜드 중 하나는 '도큐먼트'입니다. 도큐먼트의 티셔츠와 셔츠, 스웻셔츠는 색상별로 구매해서 매해 여름 겨울에 너무 잘 입고 있고, 작년에 구입한 집업 후드도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도큐먼트가 자랑하는 '파자마 팬츠'가 어느순간부터 저한테 맞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2021년 잘산템 Top에도 들었던 제품이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몸이 살짝 커지자 엉덩이 부분이 조금 작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한사이즈 큰걸 입자니 원하는 핏이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인지 작년부터는 파자마 팬츠를 많이 입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 봄이 다가오면서 여러 브랜드에서 24SS 신제품들을 선보였고, 이번에는 도큐먼트보다도 더..

Review 들/Things 2024.03.27

6개월 이상 신어보고 편했던 신발들

2022년, 2023년은 정말 다양한 스니커즈를 접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구입한 신발들은 잘 모아두었다가 스타일 또는 계절에 맞게 꺼내서 즐겁게 신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신발이 다 마음에 들 순 없겠죠. 특별이 좋은 신발도 있고, 정말 아쉬운 신발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발이 편한 신발'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아무리 멋지게 생긴 신발이어도 발이 불편하면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인솔을 이것저것 바꿔가며 어떻게든 개선해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대부분 처음 신었을 때 편한 신발이 끝까지 편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최소 6개월 이상 신어보고 다양한 상황에서 발이 편안하다 느꼈던 나이키, 뉴발란스 신발을 꼽아 보았습니다. 먼저 '편안했다'의 기준을 설명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Review 들/Things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