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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327과 나이키 챌린저OG 비교 본문
최근 일주일 사이 신발을 두켤레 구입했습니다.
뉴발란스 327을 먼저 구입하고 몇 일 있다가 나이키 챌린저 OG를 구입했죠...
https://dmwriter.tistory.com/221
https://dmwriter.tistory.com/222
그 후 몇일간 두 신발을 번갈아 신어가면서 느낀점을 비교해가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평가항목은 총 10개로 아래와 같습니다.
1. 가격
2. 통풍성
3. 키높이
4. 쿠셔닝
5. 착화감
6. 신고 걸었을 때
7. 드라이빙 슈즈로서의 역할
8. 무게
9. 제품 퀄리티
10. 편의성
디자인의 경우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따로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1. 가격
- 나이키 챌린저 OG 승
뉴발란스 327은 출시된지 얼마 안된 제품이고 공홈에서 10만 9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무신사나 오픈마켓에서 쿠폰을 잘 먹이면 때때로 9만원대 중후반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챌린저 OG는 정가가 327보다 만원 더 비싼 11만 9천원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공홈에서 30% 할인중이라 7만74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 ABC마트 등에서 제품 색상에 따라 4만~6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나이키 멤버스데이 쿠폰까지 사용해서 공홈에서 69,7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더 저렴한 챌린저의 승!
2. 통풍성
- 나이키 챌린저 OG 승
통풍력은 차량 에어컨을 발쪽으로만 해놓은 상태에서 얼마나 에어컨 바람이 잘 느껴지느냐로 결정하였습니다.
매쉬 소재의 토박스 때문인지 바로 에어컨 바람이 느껴진 챌린저 OG에 비해 327은 생각보다 에어컨 바람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3. 키높이
- 뉴발란스 327 승
신자마자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327이 챌린저 OG보다 못해도 1 cm정도 더 높은 느낌입니다.
4. 쿠셔닝
- 나이키 챌린저 OG
쿠셔닝은 사실 개인의 취향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만약 어떤 제품이 더 푹신푹신하냐? 라고 묻는다면 327이 더 푹신푹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살짝 푹신하되 어느정도 단단한 쿠셔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챌린저 OG를 승자로 선택하였습니다.
챌린저 OG는 런닝화를 복각한 제품이어선지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적당히 잘 섞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착화감
- 나이키 챌린저 OG 승
착화감을 어떻게 설명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착화감은'착용감', 즉 '제 자리에서 신발을 신었을 때의 느낌', '발이 들어갔을 때 발을 감싸는 느낌'만 평가하였습니다.
327이 나일론 어퍼의 감싸는 느낌(조임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이 어느정도 있고, 신발 구조상 그 조임이 필요한 반면에 챌린저 OG는 조이는 느낌이 덜한데 편하게 신어집니다.
발볼도 나이키 치고는 나쁘지 않은편이라 편하게 신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신발을 신고 걸어보면 평이 달라지겠지만 발을 집어 넣었을 때의 첫인상은 챌린저 OG가 더 좋았습니다.
아마 챌린저 OG의 가벼운 무게도 어느정도 영향을 줬을 것 같습니다.
6. 신고 걸었을 때
- 뉴발란스 327 승
착화감은 그냥 신었을 때의 느낌이고 막상 신발을 신고 계속 걸어 다니면 또 평가가 달라집니다.
327의 살짝 압박이 있는 어퍼는 발등을 잘 잡아 줍니다.
걸을 때 발볼이 조인다던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웃솔은 바닥을 잘 지지해주며 체중을 받아내는 부분에 부족함도 없습니다.
반면에 챌린저 OG는 개봉기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아웃솔의 발 아치부분이 너무 좁아서 체중을 신발이 전부 받아내지 못하는 느낌이 듭니다. 복사뼈 아래쪽으로 체중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신발 끈을 잘 묶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힐슬립이 납니다.
너무 부드러운 안감도 한 몫 한다 생각합니다.
뒷꿈치가 위아래 뿐만 아니라 신발 안에서도 조금씩 움직입니다.
발볼 때문에 반사이즈 큰 신발을 신었다는걸 생각해봤을 때
챌린저 OG를 반사이즈 업하지 않았다면 전체적으로 조금 더 잘 맞았겠지만 발볼이 꽤 힘들었을수도 있겠다 생각 했습니다.
7. 드라이빙 슈즈로서의 역할
- 나이키 챌린저 OG 승
327과 챌린저 OG모두 뒷꿈치 모양을 봤을 때 드라이빙용으로 신어도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두 제품을 모두 신고 운전해보니 이 부분에서는 챌린저 OG의 승입니다.
327의 아웃솔은 접지력이 챌린저 OG보다 조금 더 좋아서 악셀 - 브레이크를 오갈 때 조금 더 신발이 페달에 잡히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327의 아웃솔 돌기의 높이가 챌린저 OG보다 살짝 높은데 이 높이 때문에 악셀- 브레이크를 오갈 때 다리를 조금 더 들어야 합니다. 낮은 높이로 움직이려다가 브레이크 페달에 돌기가 걸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챌린저 OG의 살짝 꺾여 있는 뒷꿈치는 운전을 할 때 발목이 꺽이는 각도와 아주 잘 맞습니다.
8. 무게
- 챌린저 OG 승
실제 무게 차이는 크지 않겠지만 신어보면 바로 체감이 될 정도로 챌린저 OG가 가볍습니다.
9. 제품 퀄리티
- 327승
정가는 비슷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고 신어보니 327의 완성도가 훨씬 높습니다.
챌린저 OG는 신을 때 뭔가 어디에서 조금씩 실밥같은거에 찔리는 느낌이 나고 신발끈은 이염되어 있었으며 아웃솔 안쪽에 이물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챌린저 OG는 고급지거나 잘 만들었다는 느낌의 신발은 아니었습니다. 와 이거 정가가 11만9천원이라니..
아무리 327이 리오더가 계속 되면서 퀄리티 하락/원가절감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 부분에서만큼은 챌린저 OG보다 나았습니다.
10. 편의성
- 뉴발란스 327 승
편의성은 신발을 신고 벗을 때와 기타 신발을 신으면서 불편함이나 어려움이 있는지로 평가하였습니다.
뉴발란스는 생각보다 신발을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어퍼의 나일론이 어느정도 탄력이 있기 때문에 신발끈을 풀거나 신발혀를 잡지 않고 발을 쑤욱 밀어넣어도 신발이 잘 신어지는편입니다.
반면에 챌린저 OG는 신발 혀가 너무 얇고 안으로 자꾸 접히려 하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나서 꼭 신발 혀를 잡아줘야 합니다. 때로 발목쪽이 아니라 발등 저 아래쪽까지 신발 혀가 안으로 말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이키 챌린저 OG와 뉴발란스 327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사실 두 제품이 비교대상으로 맞지 않는 신발일수도 있지만 비슷한 시기에 구입한 김에 억지로 비교 조건을 만들었으니 그점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동안 차로 이동하고 걷는 일이 많지 않을 때는 매쉬 재질의 챌린저 OG를 신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튀는 색상에 너무 운동화 같은 챌린저 OG가 안어울리는 날도 분명이 있을것 같네요.
327의 경우 슬랙스 바지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두 신발의 활용도가 많이 나뉘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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