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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홍대에서 당첨된 에어 조던1 미드 컬리지 그레이 개봉기, 사이즈팁554724-082 (린넨) 본문
작년 말 나이키 공홈에서 에어 조던 1 하이 페이턴트 브래드 당첨 이후 두번째 당첨입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45
나이키 드로우는 공홈 이웨에도 전국 각지의 나이키 매장, 조던 매장, 카시나나 아트모스 같은 편집샵등 다양한 곳에서 진행됩니다.
그중 제가 이번에 당첨된 조던 1 미드 컬리지 그레이 제품은 최초 나이키 공홈에 발매되었으나 발매와 동시에 매진이 되어서 리셀 업자들의 매크로, 봇 사용 또는 구매 페이지 주소가 일부 사람들에게 유출된다는 논란이 커지게 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가 즐겨보는 아이랩 스니커즈 채널에 CJ님은 판매와 동시에 품절상태니 '솔닷 발매'라고 언급을 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공홈 발매 1달여가 지난 다음 조던 서울, 조던 홍대 그외 몇몇 편집샵에서 컬리지 그레이 제품의 드로우가 있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여기저기 응모했지만 사실 당첨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조던 홍대는 구입할 수 있는 날을 지정해서 드로우를 진행했기 때문에 당첨은 지난주에 되었지만 이번 주말이 되서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조던 홍대는 2호선 홍대입구역에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하는 경우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구매 여부에 상관 없이 기본 주차료 2천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신분증과 연락처, 나이키 닷컴 QR코드를 확인하고 제품을 수령합니다.
나이키닷컴 MVP면 혹시 5% 할인이 되나 싶었는데 할인은 없었습니다. ㅎ
저는 발 길이는 255이지만 발볼과 발등이 높아 정사이즈를 275 mm로 신고 있고 발볼이 좁은거나 발등이 낮은 신발은 280 mm를 신기도 합니다.
조던, 덩크 제품은 무조건 280 mm 를 선택하는편입니다.
최근 신는 신발들의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발란스 327: 270, 275 둘 다 신음
뉴발란스 2002: 275, 280 둘 다 신음
뉴발란스 878: 275
뉴발란스 574: 275
뉴발란스 RC1300 : 270
나이키 페가수스 36: 275
나이키 에어조던1 하이: 280
나이키 덩크 로우: 280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275
반스 어센틱 에너하임: 275
컨버스 잭퍼셀: 270
자라 신발: 270
구두: 265
리복 나노X: 275
페이턴트 브레드 제품은 그냥 아무것도 프린트 되지 않은 속지였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에어 조던1은 하이보다 미드를 좋아하는편입니다.
하이 제품이 근본이라고 불리지만, 실용적이고 편리한 측면에서는 미드가 제게 조금 더 좋은 느낌을 줍니다.
적당히 발목을 잡아주기 때문에 착화감면에서도 좋은편이고
너무 높지 않아서 발목을 움직일 때 조금 더 편리한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인 신발의 높이는 에어 모와브와 비슷합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37
미드의 높이는 구두 주걱을 사용하면 그나마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요즘의 미쳐버린 리셀 가격을 보면 조던 1 하이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색상이 무난해서 어떤 계절에나 잘 신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기
발 앞쪽은 쿠션이 없다는게 확 느껴집니다만
뒤꿈치쪽은 의외로 걷다보니 쿠션감이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어디까지나 의외로 입니다.)
첫번째 줄을 조금 널널하게 풀어주고 발목쪽을 조여주면 발등과 발가락은 편하고, 발목은 안정적이 됩니다.
발볼 때문에 업사이징을 한 경우,
발목쪽 신발끈까지 풀어버리면 걸을 때 발이 신발속에서 조금씩 앞뒤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기능성으론 요즘 나오는 신발보다 못하지만 디자인적 요소는 여전히 사랑받을만 한 신발이라 생각합니다.
어지간한 착장에도 다 잘 어울리는걸 보면 왜 조던1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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