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들/Things

추가 당첨의 기회가!?!? 나이키 조던2 X 유니온 레트로 SP 그레이 포그 언박싱, 사이즈 팁

DMWriter 2022. 4. 23. 19:48
반응형

보통 나이키 드로우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서 오전 11시까지이고

 

당첨자 구매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됩니다.

 

그리고 구매를 진행하지 않아서 나오는 여유분에 대해 추가 추첨을 해서 당첨자 발표를 알려주는게 보통 오후 2시 30분정도인데요

 

이번에는 제가 그 추가 당첨이 기회를 얻었습니다.

나이키 덩크 로우 바버샵을 구매하고 바로 다음날이어서 통장이 후들거렸지만..

 

나이키 X 유니온 콜라보를 지나치기엔 이번 제품의 디자인이 또 너무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그레이 컬러와 블루 컬러, 덩크 로우 바버샵에서도 꼿혔던 컬러인데 이번에도 눈을 사로 잡습니다.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던 옆면 디테일들

나이키 조던 2는 조던 제품중에서도 나이키 스우시가 들어나지 않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유니온은 LA를 기반으로 의류와 신발 제품을 판매하는 Chris Gibbs의 편집숍의 이름입니다.

 

과거 조던 1과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패스포트라는 이름으로 덩크 로우 콜라보를 진행했었고

 

가격이 저세상으로 여행 떠나버린 나이키 X 유니온 덩크 로우

 

 

덩크 로우에 이어 바로 의류와 조던 2의 콜라보가 이번에 출시되었습니다.

 

컬러는 라탄 걸러와 그레이 포그 컬러인데 라탄 컬러의 경우 국내에는 미발매 되었습니다. 

 

위: 라탄, 아래: 그레이 포그

 

배송은상당히 큰 박스에 담겨서 하루만에 도착했습니다.
박스에는 전체적으로 원형의 엠보싱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사이즈는 조던1과 동일하게 280 mm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발 길이는 255이지만 발볼과 발등이 높아 정사이즈를 275 mm로 신고 있고 발볼이 좁은거나 발등이 낮은 신발은 280 mm를 신기도 합니다.

 

나이키 조던, 덩크 제품은 280 mm 를 선택하는편입니다.

 

최근 신어본 신발들의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발란스 327: 270, 275 둘 다 신음

뉴발란스 2002: 275, 280 둘 다 신음

뉴발란스 878: 275 

뉴발란스 574: 275 

뉴발란스 RC1300 : 270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6: 275 

나이키 에어조던1 하이: 280 

나이키 에어조던1 미드: 280

나이키 덩크 로우: 280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275

반스 어센틱 에너하임: 275

반스 스케이트 로우: 280

 

컨버스 잭퍼셀: 270

 

자라 신발: 270

 

구두: 265

 

리복 나노X: 275

 

박스를 오픈 하면 상단에 조던의 점프맨 로고와 유니온의 프론트맨 로고가 있고 그 아래는 조던 브랜드의 플라이트와 유니온이 엇갈려 있습니다.
속지에도 점프맨 프론트맨 플라이트 유니온이 적혀있네요
나이키 제품은 첫인상이 제품 페이지와 거의 흡사하게 나오는게 장점이라고 봅니다.
노란색과 회색 끈이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의 푸른기가 도는 그레이 컬러에 쨍한 파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설포의 점프맨 마크 아래에는 유니온이 적혀 있습니다.
측면에는 유니온과 유니온 매장이 있는 LA가 표시된 탭이 붙어 있습니다.
발목 옆면에는 베이지색 탭이 달려 있고 Holiday 2021을 뜻하는 HO21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표면에 있던 원형 마크가 그대로 자수로 박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마크는
설포에도 꼼꼼하게 숨어 있습니다.
신발끈을 잡아주는 파란 플라스틱과 노란 탭 그리고 스웨이드 마감 사이로 보이는 파란색이 컬러 포인트입니다.
어퍼는 전체적으로 나일론 제질이고 주변부는 스웨이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뒷꿈치쪽은 스웨이드로 마감되고 나이키 로고가 있습니다.
아웃솔은 그레이 컬러에 빨간 포인트
스펀지가 노출된 설포입니다.
신발 입구는 가죽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베이지 컬러 칼국수 끈입니다.
노란 인솔에 점프맨 로고와 유니온 로고는 빨간색으로
사이즈탭은 옆면에 붙어 있습니다.
설포는 고무밴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발의 태생을 생각하면 그럴만 하지만, 개인적으로 배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신어봅니다. 엄지발가락 위치는 여기입니다.
신었을 떄 느낌은 여유롭고 편안한데, 옆면이 넓어보입니다. 딱 어퍼의 나일론 부분이 조금 더 조여지면 좋을 것 같아 끈을 꽉 조여봅니다.

신었을 때 첫번째 느낌은 신발 목이 높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가볍다.

 

두번째로는 조던1 모델에 비하면 발볼이 비교적 여유롭게 편한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조던이나 덩크는 정사이즈에서 5 mm 업한 사이즈를 신는데,

 

조던2는 정사이즈를 신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신발끈을 조인다고 해서 모양새가 크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설포에 붙어 있는 고무밴드때문에 발을 계속해서 잡아주는 느낌이 듭니다. 

 

이 밴드의 느낌은 신발끈을 푼다고 해서 크게 변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신발이 옆으로 넓어보이기 때문에 신발끈을 조이면 조였지 넉넉하게 풀고 싶어지진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신발끈을 더 조인다고 해서 발이 불편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착화감 자체는 매우 좋습니다. 특히 조던1이랑 비교하면..어우.. 너무 편하네요.

 

가볍고 넉넉한 내부 공간에 비해 설포에 붙은 고무 밴드는 분명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설포가 주는 압박감을 좋아하지 않는편입니다.

위에서 보는 것보단 옆에서 보는게 나아 보이는 신발

 

 

조던2 X 유니온은 국내 스니커 매니아들이 좋아하지 않을 포인트만 모여 있습니다.

 

나이키 스우시가 없고, 하이 모델이죠

 

그래서인지 리셀시장에서도 정가에서 2~3만원 정도만 오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름에 반바지나 와이드핏 바지에 입으면 예쁘지 않을까..했는데..

 

위에서 봤을 때 신발이 너무 옆으로 넓어보이는게 치명적인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신발 내부 느낌을 보더라도 조던2는 반업보다는 정사이즈를 신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