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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X카시나 에어맥스1 원앙 개봉기, 사이즈 추천 그리고 슈혼과 부채까지! (DQ8475-001) 본문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카시나는 국내 스니커씬에서 독보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편집샵 중 하나입니다.
1997년 설립되어 20년이 넘도록 스트릿씬 문화와 함께 해왔고, 국내 편집샵 중 최초로 나이키와 협업이 성사되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 발매한 나이키X카시나 덩크 로우는 눈길을 사로잡는 컬러웨이와 디테일 그리고 스토리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며 엄청난 리셀가 상승을 이끌었었습니다.
그런 카시나가 이번 2022년 에어맥스1 35주년에 맞춰 새로운 나이키X카시나 협업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카시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드로우 신청을 받았었는데요
놀랍게도 스캇 에어맥스1에 이어 에어맥스1 원앙도 드로우에 당첨되었습니다.
그간 한 번도 당첨 안되던 카시나에서 연달아 당첨이라니...
부산쪽으로 매일 절을 해야 하나..
일단 발매 물량은 엄청나게 많이 풀린 것으로 보입니다.
리셀을 목적으로 하기 보단 실착 위주로 구매를 고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드로우는 사이즈를 280 mm로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발 실측 길이는 255이지만 발볼(10 cm)과 발등이 높아 정사이즈를 275 mm로 신고 있고 발볼이 좁은거나 발등이 낮은 신발은 280 mm를 신습니다.
최근 신어본 신발들의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발란스 327: 270, 275 둘 다 신음
뉴발란스 2002: 275, 280 둘 다 신음
뉴발란스 878: 275
뉴발란스 574: 275
뉴발란스 RC1300 : 270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6: 275
나이키 에어조던1 하이: 280
나이키 에어조던1 미드: 280
나이키 덩크 로우: 280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275
반스 어센틱 에너하임: 275
반스 스케이트 로우: 280
컨버스 잭퍼셀: 270
자라 신발: 270
구두: 265
이미 정사이즈(275 mm)로 당첨된 트레비스 스캇 에어맥스1이 배송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에어맥스1 신물을 신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에어맥스1은 반업이 국룰이라는 말을 믿고 에어맥스1 원앙은 평소보다 반업한 280 mm로 신청했습니다.
막상 스캇 에어맥스1을 받아보니... 정사이즈인 275 mm도 발에 잘 맞더군요 ㅎ
과연 반업한 280 mm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66
미니게임을 플레이해서 다섯종류의 아이템을 모으면 카시나 에어맥스1의 구매 기회와 부채+슈혼을 함께 지급하는 이벤트였는데
같은 색상 같은 사이즈의 카시나 에어맥스1이 두 족 생겨버렸습니다. ㅋ
(참고로 원앙은 오렌지 컬러가 수컷, 회색 컬러가 암컷입니다.)
카시나발 에어맥스1은 현충일 + 운송노조파업 + 물량 폭주로 인해 배송이 연기되었고
오히려 늦게 당첨된 나이키 공홈 제품이 먼저 배송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275 mm 사이즈보다 여유감이 있습니다. 스캇 에어맥스1은 끈을 한 번 풀어서 정리 후 발을 집어넣을 수 있었는데 280 mm 원앙 에어맥스1은 슈혼을 써서 그냥 발을 밀어넣어도 들어갑니다.
양말은 스캇 에어맥스1때와 동일하게 나이키 에브리데이 라이트웨이트 양말을 신었습니다.
사이즈에 대한 제 결론은 스캇 에어맥스1때와 같습니다.
275 mm 정사이즈는 기분좋게 딱 맞음
280 mm 를 신어도 문제 없음
그러나 270 mm 반 다운은 불편할 것으로 보임.
혹시 발이 아프면 어쩌지? 하고 걱정 되시는 분들은 반업을 하시면 문제 없이 잘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무난하면서도 포인트가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콜라보란 이렇게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디테일이 여기저기 숨어 있고 그 퀄리티 또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신발이 두개가 되어버려서 리셀을 할까 생각했는데
얼마전 전시회에서 어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신발을 신고 전시를 둘러보는게 매우 보기 좋았던지라
다른 한켤레는 아버지께 선물로 드릴까 합니다.
이번 나이키X카시나 에어맥스1 원앙은 발매 수량도 상당한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리셀 가격도 크게 오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에어맥스1 특유의 디자인에 센스 있는 디테일, 그리고 에어맥스1 발매 35주년과 카시나 창립 25주년의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하나쯤 장만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낮의 더위에는 신고 나가기 조금 부담스럽지만, 더위가 조금 누그러드는 가을쯤엔 가장 먼저 신을 신발이 될 것 같습니다.
실착 후기
1. 뱀프에 통기 구멍이 없어선지 여름에 신기는 어렵고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은 되어야 신을 수 있었습니다. 겨울에도 무리 없이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아주 약간 힐슬립이 있는 듯 하지만 뒷꿈치쪽 가죽 재질이 발을 잘 잡아줍니다.
3. 쿠션감은 전체적으로 단단한편입니다. 코르크 마감의 인솔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버켄스탁을 신을때와 비슷합니다.
4. 신발의 앞뒤 오프셋은 느껴지지만 발 뒤꿈치쪽에 체중을 올려두고 걸어도 불편함 없습니다.
5. 살짝 깎여있는 뒷꿈치 아웃솔은 의외로 걸을 때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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