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여행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날이 출국이었기 때문에 못가본 몇 곳을 더 둘러보고자 했습니다
가장 먼저 발길을 옮긴 곳은 국립 아줄레주 박물관Museu Nacional do Azulejo입니다.
숙소에서 버스로 한 번 갈아타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아줄레주 박물관 역시 리스보아 카드가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기 1. 리스본 여행을 위한 일곱가지 준비 https://dmwriter.tistory.com/160
에서 리스보아 카드를 언급하면서 한 가지 빼놓은 리스보아 카드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리스보아 카드는 24, 48, 72 시간권이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고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무료로 입장 가능한 박물관등은 위 시간에 상관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교통만 정해진 시간동안 이용하는 것이고 그외 무료입장할 수 있는 곳은 1회 무료 입장권 티켓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리스보아 카드도 유효기간이 이틀전에 지났지만, 아줄레주 박물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리스보아 카드의 특징 때문에 게스트 하우스 같은데서는 리스본을 떠나는 여행자들이 아직 다 쓰지 않은 리스보아 카드를 남겨두고 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리스본 여행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