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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얻었다! 나이키 덩크 로우 범고래!! 사이즈 고민 종결! DD1391-1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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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얻었다! 나이키 덩크 로우 범고래!! 사이즈 고민 종결! DD1391-100

DMWriter 2022. 1. 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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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나이키 멤버스 데이에 나이키 덩크 로우 블랙/화이트 컬러 DD1391-100 가 재출시 되었습니다.

 

흰색과 검정색의 컬러 때문에 흔히 '범고래'라 불리는 그 신발입니다.

 

 

2021년 나이키 최고의 히트 상품, 수많은 출시, 수많은 드로우, 그리고 수많은 미당첨자를 생성해냈다.

 

 

출시와 동시에 나이키 공홈이 다운되고 긴급 서버 점검을 하는 등 아주 난리였는데요

 

저는 다운되기 전에 운좋게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어딘가 커뮤니티에 발매 됐다는 말 듣고 검색 -> 쿠폰 먹이고 구매까지 일사천리여서

 

이제 인기가 다 떨어진건가..? 수량이 엄청 많은건가? 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죠

 

그런데,

 

275 mm 하나 구매를 하고 나서도 ..계속 구매 버튼이 활성화 되어 있고

 

상품 설명 페이지에 ID 1개당 1족 구매라는 공지도 안보이길래

 

혹시 몰라 280 사이즈를 하나 더 구매를 했더니 (초반에는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서버 점검 이후에는 구매 할 수 없다는 안내 메세지가 나옴)

 

자동으로 275 사이즈가 주문 취소되고 280만 정상적으로 주문이 들어가버렸습니다.. ㅠㅠ

 

보통 나이키 신발을 275 mm로 신는데 과연 280 mm는 어떨지.. 걱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280 mm 사이즈로 구매한 신발은 딱 세 켤레뿐입니다.

 

나이키 조던 1 하이

https://dmwriter.tistory.com/245

 

드디어 나도 당첨! 나이키 에어조던1 Patent Bred 언박싱

크리스마스가 몇일 안남은 12월 23일에 뜬금없이 나이키 드로우에 당첨되었다. 지금까지 드로우를 많이 도전한건 아니지만 딱 한번 티셔츠에 당첨된것 빼곤 신발류는 단 한번도 당첨된적 없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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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 모와브

https://dmwriter.tistory.com/237

 

나이키 ACG 에어 모와브, 사이즈는 1업 하세요.

얼마전 선착순 발매한 나이키 ACG 에어 모와브입니다. 원래 목표는 ACG 마운틴 플라이였지만 그야 말로 '순삭'인 신발이었기 때문에 결제 버튼을 눌렀을 때 품절이 나버렸습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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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스 스케이트 로우

https://dmwriter.tistory.com/233

 

반스 스케이트 로우 리이슈 SF

녹색 신발을 구매하기를 실패한 이후 더 이상 구미가 당기는 녹색 신발은 없었습니다. 뭐 언젠간 마음에 드는 녹색 신발이 있겠지..하고 마음 한켠에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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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이키 덩크 로우 280 mm의 사이즈감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최근 들어 구입한 신발이 270 mm 보단 275 mm가 많아지면서 제 정사이즈를 270이 아니라 275여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요즘인데 말이죠..

 

일단 제 발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신발을 270을 먼저 골라서 신었고

 

구두류는 265를 신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볼이 상당이 넓고 무엇보다 발등이  둘레가 약 25 ~ 26 cm 정도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때문에 약간 두꺼운 양말을 신거나 발을 편하게 하고 싶으면 275 mm 를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구매한 신발 리스트를 보면 275 mm 와  270 mm의 갯수가 비슷하지만 실제로 최근 매장에서 실착을 해보면 275 mm가 더 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270 mm 구매 신발

자라 스플릿 스웨이드 레더 스니커즈

뉴발란스 327 그레이

뉴발란스 RC1300

생로랑 코트 클래식

컨버스 잭퍼셀

 

275 mm 구매 신발

뉴발란스 327 블랙

뉴발란스 2002R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나이키 페가수스 36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리복 나노X

나이키 챌린저 OG

 

280 mm 구매 신발

반스 스케이트 로우 리이슈 

나이키 조던 1

나이키 ACG 에어 모와브 

 

 

270 mm 로 착용만 해본 신발

뉴발란스 990V2 - 신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

 

275 mm 로 착용만 해본 신발

뉴발란스 996 - 발볼이 조임

뉴발란스 878 - 매우 편안함

나이키 에어맥스 90 - 살짝 불편

 

 

어쩌면 이제는 275 mm를 정사이즈로 생각하고 신발을 골라야 할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가장 최근에 구매한 275 mm의 뉴발란스 2002R도 몇일 신다보니 발볼이 살짝 아쉬워서 280 mm을 살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고

 

1여년간 아주 잘 신었던  275 mm 반스 올드스쿨도 양말이 두꺼워져서 그런지 살짝 조이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내 정사이즈는 몇일까?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업이 국룰이라고 하는 덩크 로우 280 mm는 저에게 반업인 사이즈일까요? 1업인 사이즈일까요??

 

언박싱 부터 시작합니다.

 

익숙한 나이키 박스입니다.

 

사이즈는 280 mm입니다.

 

영상으로 사진으로 엄청 많이 봤는데 나만 없던 그 신발

 

조금 길어보입니다.

 

오로지 블랙 컬러와 화이트 컬러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측면 스우시와 중창 그리고 아웃솔의 블랙, 화이트 배열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가죽의 질은 평범합니다.

 

뒷꿈치 쪽에 나이키 자수

 

일반적인 나일론 재질의 텅과 아주 평범한 인솔이 들어있습니다. 이너 라이닝은 굉장히 탄탄합니다.

 

텅은 보기보단 조금 도톰한 편이고, 발목이 꺽이는 부분에 스티치가 들어가서 유연성을 갖도록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산입니다.

 

 

80년대 농구화에서 자주 볼수 있는 엄지 발가락 부분 원형 패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어 봅니다.

 

 

살짝 긴 느낌인데, 발볼과 발등은 딱 맞습니다. 이거 275 mm로 구입했으면 못신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서 표현될지 모르겠는데 발볼은 살짝 여유있고 발등은 딱 맞는편입니다. 신발끝은 풀거나 하지 않고 구매했을 때 상태 그대로입니다.

 

 

엄지발가락은 여기 위치합니다. 앞이 살짝 남는데, 발볼과 발등이 잘 맞습니다.

 

 

 

 

 

최근 여러 신발 구입을 하면서 제 정사이즈에 대한 기준이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원래는 270 mm로 생각했지만 275 mm가 편한 신발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덩크 로우를 기준으로 앞으로 제 정사이즈는 275 mm로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덩크 로우의 사이즈는 많은 분들이 권하듯 반업 ( 5 mm 업)을 추천드립니다. 발볼이 좀 타이트하고 발등이 낮은 신발이기 때문에 칼발이 아니라면 정사이즈는 좀 힘들것으로 평가됩니다.

 

저도 심한 발볼/발등러지만 275 mm를 정사이즈로 하고 반업인 280 mm를 신었을 때 발을 잘 감싸주면서도 어디 하나 불편한 곳 없이 신을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심한 비율의 발볼/발등러리면 1업까지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1.5 업 이상을 하게 되면 신발 길이가 좀 긴편이라서 보기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275 가 구매 취소되고 280이 결제된건 행운이었네요.

 

어쩐지 작년에 구입한 블레이저 로우가 조금 발볼이 불편했는데, 280을 구입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외의 덩크 로우 리뷰는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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