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갤럭시 S20 플러스 케이스
- 헬스 그립
- 네덜란드
- 기계식 키보드
- 헬스장 신발
- STOWA
- 암스테르담
- 넥서스4
- 스토바
- 덩크 로우
- 포르투갈
- 크로아티아
- 뉴발란스 327
- 리복 나노
- 반스
- nexus4
- 나이키 메트콘
- 뉴발란스 990V2
- 블루투스 스피커
- 네스프레소
- 에어팟 프로
- 스위스
- 나이키
- 베오릿17
- 뉴발란스
- 뉴발란스 2002
- 엔드클로딩 반품
- 조던1 로우
- 리스본
- 나이키 챌린저 OG
- Today
- Total
Mist
재미있는 색 조합과 디테일이 가득한 에어조던1 로우OG 부두 (Flex and Oil green, DZ7292-200) 본문
재미있는 색 조합과 디테일이 가득한 에어조던1 로우OG 부두 (Flex and Oil green, DZ7292-200)
DMWriter 2022. 11. 14. 19:02얼마전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가 대대적인 개편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반응은 느려지고 더 불편해졌다는 평인 것 같습니다.
경기 침체와 더불어 한껏 과열되었던 스니커시장이 크게 사그라들면서 어지간한 신발의 발매는 이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올 한해 정말 많은 신발을 접했었고, 이제 더 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11월 8일 발매된 에어조던1 OG 로우 Flex and Oil green 컬러(DZ7292-200), 속칭 부두 "Voodoo" 라고 불리는 제품만큼은 꽤나 관심가는 신발이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84
이 신발은 발매 후에도 거의 모든 사이즈가 공홈에 남아있었는데요
그 이유로는 아무래도 짝짝이 컬러 신발을 썩 좋아하지 않는 정서
19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캔버스와 햄프 소재가 많이 사용된 점
그리고 스니커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예 색이 다르면 모를까, 적당히 배색이 섞여있는 짝짝이 신발은 거부감이 없는데다가
이번 신발의 색 조합이 봄 가을에 자주 입는 브라운, 카키 컬러의 바지에도 아주 잘 어울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사이즈의 경우 조금 변경이 있었는데요
저는 정사이즈가 275이고 대부분의 나이키 신발을 반업해서 280를 구매하고 있지만
280 mm의 조던1 로우 OG모델을 구입해서 실착해보니 살짝 헐떡거리는 감이 있고 힐슬립이 느껴져 정사이즈인 275 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신발의 구조적 차이 때문인것 같은데
https://dmwriter.tistory.com/275
OG모델이 아닌 조던1 로우의 경우 설포가 두껍고 발목까지 길게 올라와서 반업해서 신어도 설포에 의해 발목이 잘 고정되어 불편하거나 불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반면에 설포가 얇고 낮은 OG모델은 신발이 좀 큰 느낌이 들었고, 헐떡거림을 줄이려고 신발끈을 꽉 묶게 되면 매듭의 중심이 되는 발목 부분에 압박감이 많이 느껴지는 편이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81
결국 OG모델은 인솔을 하나 추가해서 신으니 착화감이 더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이번 모델은 정사이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발 실측 길이는 255이지만 발볼(10 cm)과 발등이 높습니다. 오른 발등은 왼 발등보다 더 높은 편입니다.
보통 정사이즈를 275 mm로 신고 있고 발볼이 좁은거나 발등이 낮은 신발은 280 mm를 신습니다.
평소 신는 신발들의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발란스
327: 270, 275 둘 다 신음
2002: 280
878: 275
574: 275 (너무 딱 맞아서 다시 구입하라면 280 구입할 듯)
RC1300 : 270
530: 275 (좀 큰 느낌이어서 270 도 신을 수 있을 듯)
M991: 280
M990V2: 280 (살짝 큰 느낌)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36: 275
에어조던1 하이: 280
에어조던1 미드: 280
에어조던1 로우OG: 280
에어조던1 로우: 280
덩크 로우: 280
에어 모와브 :280
에어맥스1: 280
에어맥스2013: 280
ACG 로우케이트: 285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275
어센틱 에너하임: 275
스케이트 로우: 280
컨버스
잭퍼셀: 270
척70: 275
리복
나노X: 275
자라: 270 (42)
구두: 265
직접 보기전엔 스투시X나이키 에어맥스2013의 밧줄모양 신발끈과 같은 재질 아닐까? 했는데 만져보니 다릅니다. 올이 더 굵어서 중간중간 실타래가 풀려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썩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안쪽과 바깥쪽 스우시의 재질도 다른데요, 안쪽은 스웨이드, 바깥쪽은 누벅 같습니다.
옆면 아이보리 컬러 패널은 스웨이드 재질입니다.
햄프 재질의 힐컵 색과 정확히 대비를 이루네요 ㅎ
색 배치가 대칭적이면서도 톤이 비슷해서 잘 어우러집니다 ㅎ
흥미로운점은 뒷꿈치를 잡아주는 부분이 같은 OG모델인 다크 파우더 블루보다 더 쿠션감 있다는겁니다.
두 신발을 들고 여러번 만져보았는데, 체감이 될 정도로 부두의 쿠션감이 좋았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81
혹시 다른 나이키 신발들을 다 반업해서 신으시는데 조던1 로우만 조금 큰 느낌이 들었다면 (특히 OG모델) 반업 하지 마시고 정사이즈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드나 하이 모델은 발목쪽을 잡아주기 때문에 신발이 크다고 해서 크게 문제되지 않는데, 로우 모델만큼은, 특히 설포가 얇고 짧은 OG모델 같은 경우에는 발에 딱 맞게 신는게 더 좋은 착화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조던1 로우 OG 부두는 재미있는 디테일과 재치있는 배색이 들어간 신발입니다.
그래서인지 공홈에서도 이제는 품절이 되었네요 ㅎ
가을을 지나 겨울까지도 충분히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키는 색깔놀이 말고 이렇게 개성있는 제품들을 자주 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Review 들 > Th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올해의 구매 Top 12 (0) | 2022.12.16 |
---|---|
누피 Nuphy Halo96 프리오더와 키보드 관부가세 (1) | 2022.11.30 |
가을 산행에 가장 잘 어울릴 신발, 나이키 ACG 로우케이트 사이즈 종결! (1) | 2022.10.21 |
뉴발란스의 새얼굴, M1906RA 사이즈팁 (1) | 2022.09.22 |
스우시를 긁으면 변한다? 나이키 덩크 로우 잭팟 (DR9654-100) 개봉기, 사이즈 추천 (1) | 2022.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