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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데 불편한 이지부스트350 개봉기, 사이즈 추천 본문
나이키가 수많은 브랜드, 스포츠 스타들과의 콜라보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기,
그 전까지 운동선수와 콜라보에 집중하고 있던 나이키는 처음으로 운동선수가 아닌 유명인과의 콜라보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 주인공은 미국 힙합씬의 유명인사였던 카니예 웨스트(KanYeWest) 였죠.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의류 브랜드인 이지Yeezy를 가지고 있었기에 나이키와의 콜라보 제품은 나이키의 상징인 Air를 붙여 에어 이지 Air Yeezy로 명명됩니다.
2009년 나이키 X 카니예 웨스트의 에어 이지1이 발매되었고 3년 후 2012년 에어 이지2가 발매되게 됩니다.
에어 이지는 당시엔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한정발매라 수량이 매우 적었기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주가가 치솟게 됩니다.
그러자 카니예 웨스트는 에어 조던1이 팔릴 때마다 마이클 조던에게 로열티를 주는 것처럼, 에어 이지가 판매될때마다 로열티를 주길 나이키에게 요청했으나 나이키가 이것을 거절하게 됩니다.
이후 카니예 웨스트는 나이키와 협업을 종료하고 2013년 아디다스와 손을 잡고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니 이번에는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미드솔인 부스트폼의 이름을 붙여 이지 부스트 Yeezy Boost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대중들은 하이보단 로우 모델을 좋아하죠, 이지 부스트의 진정한 시작은 2015년에 발매된 로우 버전의 부스트폼 + 프라임 니트를 사용한 이지 부스트 350이었습니다.
2016년엔 이지부스트 350의 두번째 버전이자 이지부스트350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이지부스트 350V2가 발매됩니다.
이지부스트350V2의 리셀가가 발매가 대비 열배정도가 오르고 과열되는 양상이 되자 카니예 웨스트는 '이지를 원하는 사람들 모두게에 신을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하였고, 그 이후 여러번 이지부스트350 모델이 재출시 되면서 리셀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였습니다.
게다가 요즘 시즌엔 신발 리셀 자체가 아주 특별한 모델이 아니면 거품이 거의 다 빠져버리면서 이지부스트350 또한 예전처럼 돈이 있어도 못사는 신발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번 6월 22일 아디다스 코리아는 이지부스트350V2 Onyx와 Bone 컬러를 재발매하였습니다.
발매 당일 저는 당연히 구매를 못할 줄 알고 구경이나 할 셈으로 아디다스 공홈에 들어갔는데
왠일인지 전 사이즈가 재고가 있더군요
하지만 아디다스 코리아는 웹 사이트 설계를 어떻게 했는지 재고가 있고 결제가 되어도 나중에 결제 취소가 되는 일이 아주 빈번하고, 실제로 재고가 있어보여도 없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래서 저도 홈페이지 참 개떡같이 만들었네, 하면서도 와 Bone 컬러 참 예쁘다 여름에 시원한 느낌 들게 신기 좋겠다..하며 결제를 시도해봤는데...
이지 부스트는 발볼이 좁게 나오기로 유명한지라 평소보다 10 mm 업을 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발 실측 길이는 255이지만 발볼(10 cm)과 발등이 높아 정사이즈를 275 mm로 신고 있고 발볼이 좁은거나 발등이 낮은 신발은 280 mm를 신습니다.
평소 신는 신발들의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발란스
327: 270, 275 둘 다 신음
2002: 275, 280 둘 다 신음
878: 275
574: 275 (너무 딱 맞아서 다시 구입하라면 280 구입할 듯)
RC1300 : 270
530: 275 (좀 큰 느낌이어서 270 도 신을 수 있을 듯)
M991: 280
M990V2: 280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6: 275
에어조던1 하이: 280
에어조던1 미드: 280
덩크 로우: 280
에어 모와브 :280
에어맥스1: 280
반스
올드스쿨 컴피쿠시: 275
어센틱 에너하임: 275
스케이트 로우: 280
컨버스
잭퍼셀: 270
척70: 275
자라: 270 (42)
구두: 265
285 mm 사이즈지만 크다는 느낌 없이 내부 공간이 전체적으로 잘 맞습니다.
역시 발등, 발볼러에게 이지부스트350은 10 mm업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다만 신발이 앞으로갈수록 뾰족한 모양이라 발볼에 맞춰 신으니 신발이 조금 길게 느껴집니다.
부스트폼의 느낌은 적당히 단단하지만 걸을 땐 쿠셔닝이 있게 압축되고 반발력이 있습니다.
이정도 쿠셔닝이라면 '운동 목적의 신발'이라기 보단 '패션 목적의 신발'에 아주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눈으로만 크게 보이는거고 실제로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종이 박스 끝에 이지350과 다른 신발들을 아웃솔 끝을 맞추고 신발의 크기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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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튀어나온 아웃솔 때문에 기본적으로 옆으로 넓어보이고, 신발의 길이는 동사이즈 신발중에서도 긴편에 속합니다.
이지부스트 구매를 결정하실 때는 발에 편한 신발 사이즈가 내 눈에 커보일 수 있고, 그 때문에 코디에 제약이 생길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스트폼의 쿠셔닝은 처음 겪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신선하고 기분 좋게 다가옵니다만, 저는 최근 들어 조금 단단한 쿠셔닝을 선호하게 된지라 부스폼의 쿠셔닝이 조금은 꺼려집니다.
실제로 부스트폼 신발을 오래 착용하면 부스트폼 특유의 반발력 때문에 발목이나 무릎이 피곤해진다는 후기를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지부스트350은 어퍼의 지지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부스트폼에 의한 불안정함이 조금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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