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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의 1906 로퍼가 스니커씬에 큰 파장을 일으킨 후 다양한 브랜드에서 로퍼 어퍼에 운동화의 미드솔, 아웃솔을 채용한 이른바 구동화(구두+운동화)를 출시하였습니다. 저도 1906 로퍼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구입해보았지만 제 족형과는 아예 맞지 않아 반품을 했었습니다.https://dmwriter.tistory.com/354 이제는 구동화가 대세? 뉴발란스 1906L 로퍼1906L 는 New Balance가 기존 1906 (특히 1906R) 스니커 디자인을 기반으로, 2024년 9월 공개한 로퍼(loafers)의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lifestyle hybrid) 제품입니다.준야 와타나베의 2024 FW 파리 패션위크 런dmwriter.tistory.com 그 이후에 아예 관심을 끊고 있다가 최근..
올해도 작년에 이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정말 많은 고민끝에 월스와일무브먼트의 백팩과 여해을 함께 했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백팩이었지만 여행을 끝내고 일상생활에서도 계속 사용하면서 느끼게된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보완하는 백팩을 이번에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338 1달 고민 끝에 결정한 여행용 백팩, 월스와일 무브먼트 데이팩 리뷰곧 있을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구비하는 재미가 있는 요즘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새로운 여행용 백팩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 제가 여행에 사용한건 픽 디자인의 에브리데이 백dmwriter.tistory.com 1. 사이드 물통 수납공간과거엔 사이드 수납공간 있으면 그만이다 생각..
작년 도쿄 여행때는 뉴발란스 990V6와 나이키 에어모와브를 가지고 갔었는데 결과적으로 두 신발 모두 실패였습니다.에어 모와브는 비오는날을 대비해서 가져갔는데, 중창에서 걸을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서 신을 수 없었고990V6는 너무 부드러운 쿠션 때문에 오래 걷다 보니 오히려 발이 빠르게 피곤해지고 종아리, 무릎까지 그 피로감이 이어졌었습니다.역시 많이 걸을때는 조금은 단단한 신발이 좋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었나 봅니다. 저는 올해도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엔 어떤 신발을 가져갈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현재로선 전천후 최고의 편안함을 보여주는 뉴발란스 2002가 1순위이고, 통기성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뉴발란스 1906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았습니다.https://dmwriter..
1906L 는 New Balance가 기존 1906 (특히 1906R) 스니커 디자인을 기반으로, 2024년 9월 공개한 로퍼(loafers)의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lifestyle hybrid) 제품입니다.준야 와타나베의 2024 FW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고, 대중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모델명에 붙는 “L”은 Loafer의 약자로, 끈(laces)이 없이 슬립-온 형태 혹은 로퍼 같이 신기 쉽도록 만든 상단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출시 초반에는 기괴하다, 받아들일 수 없다. "운동화냐?” “로퍼냐?”라는 이야기 많이 나왔고, 결과적으로는 이런 경계 허무는 디자인이 화제 되었습니다. 국내에선 '구동화(구두+운동화) 해외에선 “snoafer” 같은 별명도 생기게 ..
9월 5일 유니클로에서는 유니클로C라인의 FW컬렉션이 발표되었습니다. 유니클로C는 전직 지방시, 클로에 디자이너였던 클레어 와이트 켈러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유니클로 서브 브랜ㄷ즈로, 2023년 9월 첫 라인을 선보였고, 단순함 속에서도 정교한 디테일을 챙기고, 미니멀한 스타일이 현재 패션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지며 고습스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은 라인입니다. 최근 유니클로의 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았는데요. 아마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갖은 제품 하나를 꼽자면 바로 '레이스업 슈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듯보면 너무 포멀하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무난하게 매치해 신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무엇보다 티롤리안 슈즈 하면 가장 먼저..
얼마전 신발장을 정리하다가 10년 정도 된 아디다스 슈퍼스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려서부터 녹색을 정말 좋아하던 제가 녹색 뉴발란스 574와 녹색 아디다스 슈퍼스타 니고베어를 참 오래 신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녹색 574는 작년에 버렸고 이제 슈퍼스타만 남아 있더군요. 한여름이라 매쉬 신발밖에 손이가지 않는데도, 잔뜩 구겨지고 더러워진 슈퍼스타와 함께 국내부터 해외까지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서 신발끈도 깨끗히 세탁하고 한동안 신었습니다. 하지만 오래 가는 신발 없다고, 몇 번 신고나갔더니 그 이후부터 걸을 때마다 신발에서 삑삑 소리가 나더군요. 이제 슈퍼스타를 놓아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우연히 슬로우 스테디 클럽에서 뉴발란스 T500을 보게 되었습니다.뉴발란스가 정말 잘 하는 그레이 컬러에 빈티지한 ..
유니클로는 작년 봄 멀티포켓 숄더백을 발매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포터를 생각하게 하는 나일론 재질에, 가벼운 무게, 넉넉한 수납공간에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숄더백 시장을 폭격하며 한때 품절에 웃돈까지 붙여 팔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 7일 59900원이라는 가격에 멀티포켓백팩을 출시하였습니다. 저 또한 발매 당일 구매를 시도했으나 품절로 구매하지 못했고 몇일동안 공홈을 들락거리다가 재고가 풀렸을 때 재빠르게 구매에 성공했습니다.박스에서 막 꺼냈을때의 모습살짝 모양이 안잡혀 있지만 안에 내용물이 좀 들어가고 몇번 사용하면 무리 없이 모양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사실 커버가 덮히고 버클로 여는 백팩을 안좋아합니다. 지퍼로 지익 한번에 열 수 있는데 버클을..
오늘 뉴발란스 코리아는 멤버스위크 메이드 데이를 기념하여 여러 신발의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메이드군 신발을 포함하는 Made in USA 25 S/S 드랍을 진행했습니다.가장 최근에 출시된 990V6의 새로운 컬러부터 뉴발란스 전 모델을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992까지 발매가 되었는데요. 경기 침체의 영향인지 몇몇 컬러를 제외하고는 재고가 넉넉히 남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인기있는 그레이 컬러를 썼지만 이상한 색배합으로 뭔가 얼룩덜룩 해보이는 U992NC의 경우 오늘 발매한 992중 유일하게 대부분의 사이즈가 재고가 남아있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상품 이미지가 정말 구매하기 싫게 생긴 U992NC 반면에 2만원 더 비싼 U992MC, U992CC 그리고 항상 인기 많은 검정 컬러의 U992TB는 빠..
올해는 무더위가 길어질거라는 뉴스가 몇번씩이나 나오네요. 5월에 이상한 무더위가 오더니 6월 초반인 지금 낮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날씨가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슬슬 신발장도 정리해서 겨울용 신발을 집어 넣고 여름용 신발을 꺼내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가장 많이 신은 여름용 신발은 뉴발란스의 1906과 나이키 에어맥스 2013였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92 뉴발란스의 새얼굴, M1906RA 사이즈팁올해 여름 뉴발란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릿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과의 콜라보를 통해 의류 그리고 신발 모델을 발매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사로 잡았던 것은 바dmwriter.tistory.com https://dmw..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저물고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2024년은 경기도 안좋고 날씨는 유독 더웠고 해서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특별히 소비가 많았지도 않았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 이건 잘샀다 생각하는것들이 있습니다.저의 소소한 소비 중 잘산템 탑10을 소개합니다. 1. 홀리선 블리즈 코튼 후드 자켓 브라운선선한 간절기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적당히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정말 마음에 드는 주머니 위치, 멋과 안락함을 다 잡은 턱 공간, 충분히 넓은 후드, 대부분의 착장에 다 잘 어울리는 색상까지 올해 산 아우터가 많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였습니다. 2. 홀리선 코브 데님 라이크 루즈 팬츠 루즈핏이지만 너무 헐렁하지 않은 기가막힌 핏,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에 색상 마..
나이키는 지난 11월 새로운 C1TY라는 새로운 라인업의 신발을 발매했습니다. 그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카멜 커피, ABC마트와의 작은 협업이 있었고 아쉽게도 불경기 때문에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습니다. 현재는 불경기 덕분에 대다수의 컬러와 사이즈가 재고로 남아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얇은 설포와 스웨이드 마감, 발목과 뒷꿈치의 얇은 마감, 와플솔까지 가격이나 디자인, 전체 포지션으로 보았을 때는 과거 꽤 많은 판매고를 올렸던 나이키 와플원과 상당히 흡사해보입니다. 국내 리뷰도 그렇고 해외 리뷰도 그렇고 C1TY는 '나이키 답지 않게 편안하다'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번 도쿄 여행 후 무조건 푹신한 신발이 아니라 적당히 단단하면서도 가볍고 통기성 좋은 신발을 갈구하고 있던 저는 최근에는 ..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조금 흐린 아침이었다.이제야 조금 여행이 익숙해진 것 같은데 돌아가야 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아침으론 어제 샀던 넘버 슈가 하나를 입에 털어 넣었다. 적당히 달아서 좋았다.정신을 차릴 겸 호텔 근처 블루보틀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의 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 했다.호텔 근처에 커피 마실 곳이 블루보틀 빼곤 없어서 아쉬웠다. 내가 묶고 있는 렘 롯폰기 호텔의 체크아웃 시간은 12시로 꽤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엇그제 한 번 방문했던 에그 타르트 집을 다시 방문 했다가 체크 아웃하기로 했다. 정말 맛있었던지라 몇 개 더 사서 저녁에 공항에서 먹을 생각이었다. 지난번 앞 사람의 싹 쓸이로 먹어보지 못했던 치킨 파이도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두번째로 ..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이 익숙해졌다. 7시 30분만 되면 방으로 햇빛이 스며들고, 8시쯤 되면 정확히 내 눈이 부셔온다. 앞의 이틀에 비해 오늘의 일정은 크게 잡아둔것이 없었다. 조금 여유있는 일정이었고 중간중간 하고 싶은대로 할 생각이었다. 아침은 어제 사둔 에그 타르트 하나로 해결했다. 오늘 점심은 많이 기대하던 식당에 갈 예정이기 때문에 아침을 굳이 챙겨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아침 9시 긴자에 도착하고나서야 깨달았다. 많은 가게들이 9시에는 문을 열지 않는 다는 것을.아침부터 해가 강하게 떨어졌다. 해를 바라보고 걸으면 눈이 부셔서 걷기가 힘든 정도였다. 길거리를 걷다가 적당한 그늘을 찾아 벤치에 털썩 앉았다. 오늘 점심을 먹을 식당은 11시 30분 오픈, 백화점이나 긴자 로프트도 문을 열..
다시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먼저 떠졌다. 어제의 정신 없음이 다행히 어느정도 진정이 되어 있었다. 가지고 있는 돈에서 현금을 나눠 가방에 넣고 나머지는 캐리어 안에 모셔두었다. 오늘은 큰 돈이 필요하지 않는 날이다. 오늘의 대부분은 전시 관람이고 어제보다도 많이 걷게될 날이었다. 면도한 턱은 여전히 화끈거리고 아팠다. 오늘은 가볍게 세수 하고 가지고 있는 상비약으로 턱주변을 발라주었다.하루만에 수염이 제법 자라서 썩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어제까지는 뉴발란스 990V6를 신었는데 뒷꿈치를 제대로 못잡아줘선지 쿠션이 너무 푹신해선지 생각보다 발이 많이 피곤했다. 그래서 비올때를 대비해 가지고 왔던 나이키 ACG 에어 모와브를 신고 나가기로 했다. 날씨는 맑았고 기온은 높았..
어제 분명 늦은 밤에 잠든걸 기억한다.하지만 아침에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눈이 부셨다.어젯밤 멋진 야경을 보여주던 창가로 아침 해가 강렬하게 들어왔다. 서울 내 방은 해가 잘 들어오지 않고, 그마져도 블라인드로 가려놓고 살았는데, 아주 오랫만에 햇빛을 온몸으로 받아봤다.강한 온기를 느껴보았다. 렘 롯폰기 호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매일 500 mL물 두 통을 공짜로 준다는 것이다.나처럼 많이 걷는 여행자에겐 더없이 좋다.오늘의 날씨는 이번 여행중 가장 쌀쌀한 날씨였다.오후에 비도 예정되어 있었다. 가지고 온 옷 중 가장 따뜻한 조합으로 옷을 입고, 매일같이 입던 통 넓은 편한 청바지를 입고 숙소를 나섰다.먼저 지하철역에 잠시 들러 한국에서 결제했던 도쿄 메트로 24, 72시간권을 발권했..
한창 봄 날씨를 즐기던 5월의 어느날이었다.아시아나 항공에서 안내 메일이 와있었다.바닥을 치고 있던 아시아나 항공 주가때문에 신경질적으로 메일을 확인했다. 생각해보니 2023년 11월, 뒤늦게 아시아나 1만 마일리지가 소멸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허겁지겁 소비하려 했으나 결국엔 빵 사먹는데 썼던 쓰린 과거가 생각 났다. 이번에는 조금 더 알뜰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하고 싶었다. 코로나 때문에 나의 여행은 2019년 리스본에서 멈춰 있었다.이번 기회에 여행을 떠나보는게 좋을 것 같았다.처음에는 런던을 생각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뛰는 것을 직접 보고 싶었다.하지만 원하는 일정에 마일리지 티켓을 구입하는게 쉽지 않았다. 10시간이 넘는 여행을 이코노미에서 보내는게 점점 자신이 없어지기도 했다. '..
예전에 성수동을 걷다가 그라운드 시소 성수 앞에서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 포스터를 본 적 있습니다. 그때는 이 전시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관련 스틸샷이나 콘티 전시인가 하고 알고 있었고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한편만 봤던 지라, 크게 관심 갖지 않고 지나쳤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서 '우연히 웨스 앤더슨2' 전시를 한다길래, 우리나라에서 웨스 앤더슨 감독이 이렇게 인기가 있었나? 하고 알아보니 감독과 관련있는것은 아니고,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속 장면에서 볼 법한 사진들이 소셜 네트워크에서 모여 하나의 전시를 이루게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얼리버드로 50% 할인된 9,000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어 일찌감치 티켓 구매를 해놓고 전시를 찾아가봤습니다. ..
추석 마지막날 연휴에 부암동에 있는 석파정 서울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추석 연휴동안 어머니께서 시간 날 때 꼭 가보라고 추천하셨던 곳입니다. 서울미술관에서는 현재 소장품 중 현재 한국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모아둔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와 회화, 미디어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둔 '햇빛은 찬란'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두 전시의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석파정 - 서울 미술관의 주차장은 크지 않습니다만, 사람이 드문 시기에 방문해서인지 주차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엘레베이터에는 메인 전시인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신 햇빛은 찬란 포스터가 붙어 있어서 의아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만원입니다.조금 비싼 것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지만이 ..
곧 있을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구비하는 재미가 있는 요즘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새로운 여행용 백팩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 제가 여행에 사용한건 픽 디자인의 에브리데이 백팩입니다. 튼튼하고 공간이 잘 나뉘어져 있으며 카메라 다양한 수납 공간 및 다양한 스트랩, 무엇보다 카메라를 보관하기에 정말 제격인 백팩이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110 픽 디자인 - 에브리데이백팩 20 L. 구매기 Peak Design Everyday Backpack 20L몇 달전부터 백팩을 찾고 있었다. 1년에 한 두번씩은 꼭 나가는 해외 여행과 1~2박을 해야 하는 국내 여행 평상시 출퇴근, 어쩌다 나가는 출사 앞으로 사게 될 액션캠과 악세사리의 수납등을 모두dmwriter.tisto..
제로 투 히어로의 프로 그립을 2년, 익스트림 그립을 사용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323 제로투히어로 프로 그립 Vs 익스트림 그립 차이점저는 헬스장에서 제로투히어로 그립을 꾸준히 사용중에 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y.com/201 제로 투 히어로 그립 사용기, 사이즈 선택법, 분리형 일체형 차이 얼마전에 헬스장 트레이너를 바꾸dmwriter.tistory.com https://dmwriter.tistory.com/285 제로 투 히어로 헬스 그립 2년, 240회 사용 후기지금으로부터 2년 전 헬스를 시작한지 반년정도 된 헬린이였던 저는 트레이너로부터 헬스 그립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https://dmwriter.tistor..
저는 올해 11월 말에 일본 단풍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고민하고 있는것은 카메라를 가져가느냐 입니다. 지금까지 매번의 여행마다 후지 필름 X-T20 을 항상 들고 다녔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는 것은 정말 만족스럽고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해주지만, 그에 따른 댓가가 꽤 크게 따르는 편입니다. 먼저 카메라와 렌즈, 악세사리, 배터리, 배터리 충전기와 같은 짐들이 늘어납니다. 두번째로 카메라를 넣어 다닐 배낭이 강제 됩니다. 저는 픽 디자인의 에브리데이 백팩 20L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가방은 생활방수에 수납능력도 좋은 전천후 가방이지만 무게가 무겁고 어깨끈이 자꾸 밖으로 벌어져서 가슴끈을 하지 않으면 착용감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https://..
https://youtu.be/hlfvEH9MLh8?si=mMOHsrJGaIyzbbY- 올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홀리선'에서 이월 상품과 B등급 제품, 또는 샘플로 나왔던 제품들을 마음껏 입어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예약제 쇼룸 '리즈너블 스토어'를 시작했습니다. 홀리선 리즈너블 스토어는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금, 토, 일요일 100% 예약제로만 이루어집니다. 한 타임당 정해진 시간은 40분, 최대 3인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매번 방문할 때마다 걸려있는 상품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사이즈 및 제품은 해당 공간에 걸려있는 상품이 전부라는 것 (즉 원하는 사이즈, 제품이 없을 수 있음)마지막으로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점 저는 일요일 첫번째 타임인 오후1시에 방문 했..
마이아트 뮤지엄은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되었던 일리야 밀스타인전에 이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스웨덴 국립박물관 컬렉션을 '새벽에서 황혼까지'라는 부제로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아트 뮤지엄을 매우 좋아하는편인데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하고, 전시장 벽면에 감각적인 페인팅에 전시 작품을 너무 촘촘히 붙여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스웨덴 국립발물관 컬렉션은 한국-스웨덴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스웨덴의 국민 화가 칼 라르손을 포함하여 한나 파울리, 앤더슨 소른, 브루노 힐리에포르스 등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19세기 후반 북유럽 인상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75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일리야 밀스타인전의 경우 평일 휴가를 내고 도슨트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주말에 방문하여 ..
발더스게이트3, 아머드코어6, 엘든링.. 작년부터 올해까지 스팀게임에서 가장 즐겁게 가장 오래 즐긴 게임들입니다. 보통 스팀 게임은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했지만 가지고 있던 스위치 프로컨트롤러가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해 스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된 다음부터는, 동글을 구매해서 프로컨트롤러를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컨트롤러도 오래 사용하다보니 단점이 몇가지 생겼습니다. 1. 조이스틱이 슬금슬금 움직이는 현상 - 가장 짜증나는 상황입니다. 프로컨트롤러 종특으로 조이스틱 안쪽이 마모되어 생기는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조이스틱을 몇 번 툭툭 쳐서 움직여주면 해결이 될 때도 있는데,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매우 난감합니다.- 이동을 하는데 조금씩 캐릭터가 삐딱하게 뛰어가면 난감하기 짝이 없습..
어렵게 구했지만 도통 발에 맞지 않은 991V2를 반품 처리하고 몇 일이 지났을 때, 뉴발란스 코리아는 뉴발란스 메이드라인의 전통의 강호인 993의 두가지 컬러 모델을 발매 했습니다. 어짜피 991V2를 반품하고 네이버 페이 금액이 고스란히 남았는데, 이번 기회에 993을 한번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뉴발란스이었던 하와이안 그린 컬러의 574와 매우 흡사한 차이브 컬러의 993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판매시작과 동시에 차이브 컬러는 바로 품절되었고, 겨우 퍼플 컬러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992에 이어 2008년 첫 출시된 993은 992와 몇가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992는 미드솔 전체적으로는 C-CAP을 사용하면서 발 앞쪽은 EVA, 발 중앙과 뒷꿈치 부분에는 ABZORB-S..
뉴발란스의 헤리티지와 기술적 혁신을 보여주는 메이드 라인에는 미국 제조 모델과 영국 제조 모델이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990V1~V6, 992, 993까지 도합 17종의 Made in USA 모델이 존재하고 최소 70% 이상의 공정이 미국에서 진행됩니다. 반면에 영국 제조 모델의 경우 영국 서부 플림비 공장에서 전량 제조되지만, 991과 1500을 제외하면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져 있지 않고, 재발매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UK모델들에 비해 USA모델들의 인기가 높은편입니다. 지난 2023년 가을 뉴발란스는 UK 라인업의 최고 인기모델 991의 버전업 모델인 991V2를 무려 22년만에 선보였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991V2는 기존에 Abzorb와 Encap에 더불어 뉴..
제가 국내 옷 브랜드 중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매년 룩북을 챙겨보는 브랜드 중 하나는 '도큐먼트'입니다. 도큐먼트의 티셔츠와 셔츠, 스웻셔츠는 색상별로 구매해서 매해 여름 겨울에 너무 잘 입고 있고, 작년에 구입한 집업 후드도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도큐먼트가 자랑하는 '파자마 팬츠'가 어느순간부터 저한테 맞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2021년 잘산템 Top에도 들었던 제품이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몸이 살짝 커지자 엉덩이 부분이 조금 작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한사이즈 큰걸 입자니 원하는 핏이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인지 작년부터는 파자마 팬츠를 많이 입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 봄이 다가오면서 여러 브랜드에서 24SS 신제품들을 선보였고, 이번에는 도큐먼트보다도 더..
2022년, 2023년은 정말 다양한 스니커즈를 접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구입한 신발들은 잘 모아두었다가 스타일 또는 계절에 맞게 꺼내서 즐겁게 신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신발이 다 마음에 들 순 없겠죠. 특별이 좋은 신발도 있고, 정말 아쉬운 신발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발이 편한 신발'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아무리 멋지게 생긴 신발이어도 발이 불편하면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인솔을 이것저것 바꿔가며 어떻게든 개선해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대부분 처음 신었을 때 편한 신발이 끝까지 편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최소 6개월 이상 신어보고 다양한 상황에서 발이 편안하다 느꼈던 나이키, 뉴발란스 신발을 꼽아 보았습니다. 먼저 '편안했다'의 기준을 설명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 구두를 신을 일이 많이 없다보니 지금까지도 경조사에 가장 많이 신는건 약 7~8여년전에 구입한 락포트의 캡 토 더비입니다. 그 외엔 2021년 구입했던 포스트맨의 더비와 페니 로퍼가 있는데, 두 제품 모두 조금만 신으면 발이 붓고 바로 발이 아파져서 거의 신고 있지 않습니다. 참 좋은 제품인데 아쉽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이 점점 커지는건지 점점 더 편하게 신고 싶어하는건지, 3년정도 전부터 제가 선호하는 신발 사이즈가 반사이즈 정도 커졌습니다. 그리고 그러다보니 예전에 산 구두들이 점점 발에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12월 제법 춥던 크리스마스 연휴에 지방으로 결혼식에 참여할 일이 있었습니다. 연휴를 끼고 있던지라 KTX표를 구하기는 너무 어려웠고, 다행히 고속버스 표를 구해서 새벽같이..
2023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이 많았던 한 해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는 하반기가 되면서 소비심리가 강하게 위축되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연말에 여러 브랜드에서 엄청나게 세일을 하며 재고를 처리하더군요. 저 또한 상반기까지 이것저것 구매하다가 하반기가 되자 소비심리가 확 줄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이건 정말 잘 샀다'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2023년 어떤 제품들이 저의 가성비, 가심비를 만족했는지 함께 구경해보세요. 1. 무신사 스탠다드 레귤러핏 데님 무신사 스탠다드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만큼은 여타 SPA브랜드를 위협하는 강력한 가성비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무신사라는 거대한 플랫폼을 통해 얻어진 소비자 데이터가 무신사 스탠다드라는 ..